가계 빚이 폭탄으로 변해가고 있다.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입주 전 아파트에서는 소송이 여기저기 터져나오고 있다. 집값이 분양가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입주 대신 소송을 제기하는 계약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100조원을 넘어선 집단대출의 연체율이 가계대출의 뇌관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2금융권 대출 연체율도 심상치 않고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이다. 연체율은 통상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에 나타나는 사후적 징후다. 연체율이 높지 않아 괜찮다고 낙관론을 고집하던 정부는 연체율이 높아지면 이미 금융위기의 한가운데에 진입한 것이라는 사실을 무시해왔다. 연체율을 통해 금융위기 가능성 및 위험성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추세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즉 상승 추세인지 안정적인 수준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얼마 전 부동산 시장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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