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영업자, 자영업을 말하다](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2/08/02/l_2012080301000284400023101.jpg)
‘먹는 장사’는 ‘남는 장사’라고 했다. 식당은 사업을 해보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쉽게 떠올리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장밋빛 희망과 거리가 멀었다.경향신문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종사자 수 5인 미만 소상공인·자영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점은 다른 업종보다 사업 유지 기간이 가장 짧았다. 조사 대상 자영업체 300곳 중 음식업 133곳의 평균 운영 기간은 8년이다. 이는 전 업종 평균(10년)보다 2년 정도 짧다. 장수 맛집이 나오기는 더욱 쉽지 않다. 1990년 이전 문을 열어 현재까지 장사를 하는 음식점은 3.8%에 불과했다. 경력 20년 이상인 자영업자 평균 비율(7%)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음식점 운영 기간 평균 8년휴일 적고 노동시간은 길어전 가족 일해도 월 174만원일하는 시간은 길고 쉬는 날은 적어 노동조건은 열악했다. 음식업 종사자들은 하루 평균 약 13시간을 일한다. 오전 9시쯤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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