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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부채 인간’
  • 전체 기사 122
  • 2012년7월 17일

    • 안 떨어지는 CD금리…공정위, 담합 조사
      안 떨어지는 CD금리…공정위,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증권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설이 사실인지 조사에 착수했다. CD금리는 주택담보대출 등에 기준금리로 사용되고 있어 담합이 확인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17일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공정위는 이날 증권사로 직원들을 보내 CD금리 조작설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ㄱ증권사 관계자는 “공정위 직원이 사무실을 방문해 조사하고 있다”며 “CD 거래를 많이 하는 다른 증권사에도 조사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CD금리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30분에 국내 10개 증권사의 호가 금리를 받아 최고·최저 값을 제거한 후 산술평균해 고시한다. 호가 입력 기관은 리딩투자증권·대신증권·부국증권·유진투자증권·HMC투자증권·메리츠종금증권·한화증권·KB투자증권·KTB투자증권·LIG투자증권이다.이번 조사는 금융기관이 CD금리를 실제 금리보다 높게 유지해 부당하게 이익을 챙긴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진 ...

      21:23

  • 7월 16일

    • [사설]벼랑 끝 내몰린 자영업자 이대로 방치할 건가

      서울 정릉동에 있는 한 치킨집이 얼마 전에 문을 닫았다. 재료비가 올라 마리당 8000원으로 인상했지만, 다른 치킨집들은 이를 악물고 7000원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전국 동네 골목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치킨집은 자영업자들이 손쉽게 뛰어드는 품목이다. 하지만 피튀기는 경쟁으로 버티지 못하는 가게는 문을 닫고, 그 가게를 다른 사람이 인수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치킨집이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경향신문 어제자 ‘2012 대선기획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 기사는 자영업자들의 힘든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결국 과당경쟁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 숫자는 718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실제 종사자 583만명에 도와주는 가족 135만명을 합친 것이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3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다.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다.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어난 데는 720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

      21:19

  • 7월 15일

    •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치킨집 열면 대박 터질 줄 알았다”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유명 치킨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주들에게 마케팅을 강의해온 터였다. 자리만 깔면 돈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 자신감은 창업교육장에서의 얘기였다. 실제는 전혀 달랐다. 자영업의 현장은 ‘벼랑 끝’이었다. 이웃 가게들은 하나둘 문을 닫았다.이민규씨. 33세 총각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교육을 담당했다. 주로 강조했던 건 마케팅 비법과 업종의 경쟁력이다. 그는 교육장에서 초벌구이를 미리 해 진열대에 내놓으라고 줄곧 강조했다. “손님들이 가게 진열대의 치킨을 보면 사지 않고 못 배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늘 주문이 폭주하는 상황만 가정했다. “치킨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잠깐 생겼다가 마는 여느 아이템과는 다르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를 믿었다. 직접 가게를 열어도 되겠다 싶었다. 월 200만원 정도였던 급여도 성에 차지 않았다. 전문대 졸업장만으로는 마음에 드는 일자리로 옮...

      22:08

    •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700m 도로변에 치킨집만 14곳… 생존을 건 ‘창신동 치킨게임’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700m 도로변에 치킨집만 14곳… 생존을 건 ‘창신동 치킨게임’

      치킨게임. 자동차를 타고 마주보고 달리다 피하는 쪽이 지는 게임이다. 누군가가 나가떨어질 때까지 손해를 감수하면서 벌이는 ‘버티기 게임’이다. 서울 시내의 한 도로변에서 치킨게임이 펼쳐졌다. 그것도 치킨(통닭) 가게끼리 벌이는 ‘진짜 치킨게임’이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에서 창신역 사이 길이 700m의 직선 도로변이다. 왕복 4차선 도로를 끼고 있는 이곳에는 치킨가게 14곳이 자리하고 있다. 취재팀은 지난 한 달간 이 거리를 7차례 방문해 그들이 사는 법을 지켜봤다.■ 700m거리에 치킨집만 14곳지난 10일 동묘앞역 10번 출구, 계단을 오르자 치킨냄새가 진동했다. 출구 오른쪽 주상복합아파트에 있는 ‘삼통치킨’에서 나는 냄새다. 야외 테이블 10곳 중 세 곳에 손님들이 앉아 치맥(치킨·맥주)을 즐기고 있다. 같은 건물 1층에는 기업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사이에 두고 ‘둘둘치킨’이 위치해 있다. 두 집은 이웃이자 경쟁자다. 바로 옆 건물에...

      22:02

    •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10명 중 3명이 자영업… 한 달 수입 200만원 이상 19%뿐
      [자영업자, 벼랑에 서다]10명 중 3명이 자영업… 한 달 수입 200만원 이상 19%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업자는 경제활동인구 2511만여명 가운데 28.6%를 차지하는 718만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실제 자영업자 583만여명과 보수를 받지 않고 일을 돕는 가족 135만여명이 포함돼 있다. 인구 10명 중 3명이 자영업자인 셈이다.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비중은 29.3%로 OECD 가입국 중 4번째로 높다. 미국(7%)·독일(11.7%)·일본(13%)·영국(13.4%) 등 선진국보다 훨씬 높고, 평균(15.8%)과 비교해도 두 배가량 된다. 국내 자영업자 규모는 2007년 746만명까지 늘었다. 2009년 705만명, 2010년 686만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올 4월 708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6월 현재 718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창업자 수가 늘어나고, 불안정한 취직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층도 증가하고 있는...

      21:56

  • 7월 11일

    • 2차 베이비붐 세대 절반 “은퇴 준비 못해”
      2차 베이비붐 세대 절반 “은퇴 준비 못해”

      ‘X세대’로 불리던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의 절반 이상은 은퇴 이후 생활을 위한 재정준비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베이비붐 세대 은퇴 대응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2차 베이비붐 세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분석했다.보고서를 보면,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를 위한 재정적 준비를 시작한 경우는 44.6%였다. 이 가운데 35~39세에 시작한 경우는 51.8%, 40세 이후에 시작한 경우는 41.7%로 재정 준비시기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예상하는 은퇴연령은 63세였다. 한국의 직장인 평균 은퇴연령이 57세임을 감안할 때 6년간의 추가 경제활동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또 은퇴 후 부부가 사용할 최저 생활비로 월평균 219만원, 여유 생활비로 325만원을 생각하고 있다....

      21:31

  • 7월 10일

    • 은행, 자영업자 대출에 ‘올인’
      은행, 자영업자 대출에 ‘올인’

      자영업자 대출이 은행권 신규 기업대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대거 창업에 나서면서 은행에서 자금을 많이 빌린 탓이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6월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35조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6조4000억원(4.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 기업대출 잔액이 9조9000억원 증가한 것에 비춰보면 신규 기업대출의 64.4%가 자영업자에게 쏠린 셈이다. 이 기간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가계대출 증가율(0.7%)의 7배에 달한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것은 무엇보다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5월 말 현재 자영업자는 585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증가 수의 60%인 28...

      21:35

    • 가계대출 증가폭 올 들어 최대
      가계대출 증가폭 올 들어 최대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은행의 대출 규모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규모도 올 들어 가장 컸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을 보면 5월 중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3조2000억원 늘어난 64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2조500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증가폭은 지난해 12월(4조7000억원) 이후 최대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달 1조4000억원에서 5월 1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폭 역시 1조1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됐다.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은행의 5월 가계대출 잔액은 456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전달 증가폭은 1조3000억원이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1조원 늘어난 1...

      21:35

    • 美 워싱턴 포스트 “한국 가계부채 우려수준”

      미국 워싱턴 포스트(WP)가 9일 인터넷판 기사로 한국이 심각한 가계부채로 유럽 재정위기 국가같은 시나리오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신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의 가계 빚이 가처분소득의 155%에 달하며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시작됐을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또 저축이 일상적으로 강조되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때 무척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7년 미국의 가계 빚은 가처분소득의 140%에 달했으나 지금은 120%로 떨어졌고 스페인의 위기 직전에 이 비율은 130%로 치솟았다. 일본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120% 안팎이고 주택 담보 대출을 거의 쓰지 않는 중국은 17%에 불과하다. 더욱이 지난 10년간 한국의 가계 빚은 연평균 13%씩 늘었는데, 이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의 배다.그 결과 한국은 2008년 금융 위기의 충격이 오래가지 않은 몇 안 되는 ...

      11:32

  • 7월 8일

    • 서민금융 통합 콜센터 생긴다

      올 가을부터 서민금융 상담을 위한 통합 콜센터가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상품을 다루는 각각의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상담 체계를 일원화하고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4자리의 단일 번화번호로 대표되는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겠다고 8일 밝혔다. 서민금융 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지금까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네트워크, 미소금융, 신용보증재단 등 서민금융 관련기관들이 각기 다른 전화번호로 개별 콜센터를 운영해왔다. 통합 운영되는 콜센터는 새희망네트워크 등의 기존 상담인원 100여명과 장비를 활용해 대전에 설립한다. 8월중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수요가 많으면 상담 인력과 장비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신복위와 미소금융재단, 지역신보 등의 기존 콜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운영한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유지가 필요한데다 호환성 문제로 일부 장비...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