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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을의 눈물
  • 전체 기사 178
  • 2014년12월 9일

    • 야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재벌가 대표 갑질”
      야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재벌가 대표 갑질”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사진)의 비행기 ‘땅콩리턴’ 사건 논란과 관련해 “재벌가 오너의 갑질 사례 중 대표적 해악”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비상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승객의 불편함보다 재벌가 오너의 말 한마디를 더 중요하게 여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질로 일관했다”며 “임원에게 서비스 점검의 의무가 있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며 재벌 오너의 심기를 거스른 것이 문제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한항공이 교육을 강화해야 할 대상은 재벌 오너이지 애꿎은 승무원 아니다”라며 “국토부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측은 전날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가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승객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입장 ...

      11:52

  • 12월 8일

    • “롯데백화점 ‘갑질’에 과징금 적법”

      법원이 입점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롯데백화점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민중기 부장판사)는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2012년 백화점 입점업체 35곳에 브랜드 60개의 매출자료를 요구, 경쟁 백화점에 비해 매출이 저조하면 판촉행사를 요구하거나 경쟁사에서 판촉 행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가 적발됐다. 롯데는 납품업자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매장이동, 중요행사 배제 등의 불이익도 줬다. 롯데는 공정위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45억원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롯데 측은 “브랜드별 매출 자료는 일부 직원이 개인적 업무 편의를 위해 요청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이를 수집하거나 매출대비율을 관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납품업자들에게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매출자료...

      21:40

    • 조현아 부사장 ‘갑질’에 누리꾼 ‘폭발’···“재벌 특권의식···국제적 망신”
      조현아 부사장 ‘갑질’에 누리꾼 ‘폭발’···“재벌 특권의식···국제적 망신”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항공기를 후진시킨 뒤 책임자를 내리한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이 집중 성토하고 있다. 8일 경향닷컴과 경향 비즈앤라이프, 각종 포털에 달린 댓글을 보면 누리꾼들은 주로 조현아 부사장의 특권의식을 꼬집었다. ‘wood****’는 “엄청난 특권의식에서 나온 듯(하다)”이라며 “라면 끓여내라던 상무랑 뭐가 다른가. 승무원이 자기노예쯤된다고 생각하나”라고 꼬집었다. 특히 조현아 부사장이 ‘라면 상무’ 사건 때 “사회적 계몽 효과를 봤다”고 밝힌 점도 빗댄 내용이다. ‘선승’이란 닉네임의 누리꾼은 “재벌 자식으로 태어나서 사람 알기를 아주 쉽게 생각한다”며 “원정 출산 논란이 엇그제 같은데, 사무장과 스튜어디스 두 사람 인생 종쳤다”고 우려했다. ‘hsh’는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세상이 발 아래”라고 한탄했다. 한진그룹의 차세대 경영인으로서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우려도 빗발쳤다. ‘bbob****’는 “진정한 CEO(최...

      10:24

  • 12월 5일

    • ‘갑 중에 갑’이면서 ‘갑질’은 애저녁에 내려놓은 ‘을 중에 을’ CEO의 고민과 질문
      ‘갑 중에 갑’이면서 ‘갑질’은 애저녁에 내려놓은 ‘을 중에 을’ CEO의 고민과 질문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결단이 필요한 순간’‘갑 중의 갑’인 CEO이면서 ‘을 중의 을’인 광고쟁이로 살아온 김낙회 전 제일기획이 ‘사장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결단이 필요한 순간’(센추리원, 1만5000원)을 펴냈다. 제일기획의 최초 공채 출신 CEO가 인문고전과 비즈니스에서 찾아낸 현명한 결단의 원칙을 담았다.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결단의 순간을 맞이한다. 어떤 전공을 선택하고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무엇을 얻어 내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라는 것이 그것들이다. 그러나 누구나 맞이하는 것이 결단이라고 해도, 누구나 어려운 것 역시 결단이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복잡하고 민감한 결단의 순간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던 일곱 가지 질문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그 일곱 가지는 이것이다.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인가, 자부심을 지키는 것인가 △원칙 있는 융통성인가, 원칙 없는 방종인가 △고민하고 있는 ...

      20:13

  • 12월 2일

    • 마사회 근로계약서 “성과급, 갑 마음대로”
      마사회 근로계약서 “성과급, 갑 마음대로”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마필관리사들이 불투명한 성과급 지급 체계에 반발해 마사회와 조교사협회를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총임금의 30~40%나 되는 성과급을 고용주인 조교사가 마음대로 정해 정규직 마필관리사도 고용·임금 불안이 일상화됐다는 것이다. 노동계에서는 이곳을 정부가 추진하는 임금 유연성 확보와 ‘정규직 보호 완화’의 폐해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장으로 지목하고 있다.양정찬 마필관리사노조 부산경남지부장은 1일 “마필관리사 월급이 마방별로 적게는 1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천차만별인데 마사회와 조교사들에게 성과급 지급 방식을 물어도 답을 안 해준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양 지부장이 공개한 마필관리사의 근로계약서 성과급 항목(사진)을 보면 “성과급은 ‘갑’의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하되, 지급 시기·횟수 등은 ‘갑’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돼 있다. 경마 상금과 무관하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아도 문제될 게 없는 셈이다.양 지부장은 “마필관리사의 기본급...

      06:00

  • 12월 1일

    • ‘도매점에 갑질’ 국순당 대표 재판에

      도매점주들에게 신제품 매출목표를 할당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등 ‘갑의 횡포’를 부린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 대표이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순당 법인과 배중호 대표이사(61) 등 전·현직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실무자급 전·현직 직원 2명은 약식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국순당이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신제품 등의 매출목표를 강제할당하는 방식으로 개인사업자인 도매점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국순당은 할당한 매출목표 달성이 저조하거나 회사 정책에 협조하지 않는 도매점들을 구조조정하기로 하고 2009년 2~10월 사이 도매점 8곳에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국순당은 구조조정 계획에 주도적으로 반발하는 도매점들의 거래처·매출정보를 본사 직영점에 넘겨 영업을 방해했다. 국순당은 이를 위해 자사 서버에 저장된 도매점들의 ...

      21:43

  • 11월 26일

    • 교촌치킨 가맹점에 갑질로 공정위 제재
      교촌치킨 가맹점에 갑질로 공정위 제재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에 특정 해충방제업체와 거래하도록 강요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수익률을 부풀려서 공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26일 공정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2009년 2월 해충방제업체인 세스코와 계약을 맺은 후 최근까지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세스코와만 거래하도록 했다. 세스코와의 계약을 거부한 가맹점 사업자에게는 물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교촌에프엔비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의 가맹점 개설 코너에 ‘가맹점주의 순수익률이 매출액의 25~35% 이상’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공정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11년 2월 교촌치킨의 매출액 대비 수익률은 13%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세스코와의 거래를 강요한 부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든 가맹점에 알리도록 했다. 또 수익률을 과장한 행위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15:51

  • 11월 13일

    • ‘갑질’ 언론 제보했다고… ‘을’ 폐점 내몬 신발업체

      서울 광진구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신발·잡화 브랜드 ‘스프리스’ 대리점을 운영해온 조기동씨(59)는 지난 10월 개점 10년 만에 가게 문을 닫았다. 적자가 쌓여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수금만 1억원을 넘겼다. 지난 1월부터는 본사에서 미수금이 많다며 상품 공급을 끊어 정상적인 운영도 하지 못했다. 조씨는 지난 9개월 동안 물건이 없어 텅 비다시피 한 가게를 홀로 지켰다. 마네킹에 새로 입힐 옷이 없어 한여름에도 겨울옷을 입혔다. 조씨가 출고 정지를 겪은 게 처음은 아니다. 2009년 대리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스프리스 직영 상설점이 들어선 이후 매출이 급락했다. 전에 없던 미수금이 쌓이기 시작했다. 출고 정지를 여러 번 겪었다. 하지만 9개월 동안 상품이 끊긴 적은 없었다. 보통 1~2주 만에 다시 물건이 들어왔고 길어도 한 달을 넘기지 않았다.조씨는 “상설점이 생기면서 가게가 크게 어려워졌다고 언론에 하소연했다. 그게 기사로 나가자...

      21:41

  • 11월 6일

    • 대형마트 ‘갑질’에도 꼼짝 못하는 납품업체···왜?
      대형마트 ‘갑질’에도 꼼짝 못하는 납품업체···왜?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불공정 거래를 경험해도 불이익을 우려해 제대로 문제제기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3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3%가 ‘불공정 거래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 꼽았다고 6일 밝혔다.불공정 거래를 경험한 중소기업들 중 절반이 넘는 55.9%가 “제도적 장치에도 여전히 특별한 대응방법이 없이 이를 감내한다”고 응답했다. 불공정 거래를 제보했다가 영업점 퇴출 등 불이익을 당할까봐 염려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불공정 거래 경험은 2008년 46.9%에서 올해 11.3%로 감소했다.중소기업들은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해 직권 조사와 단속 강화(45.3%), 제재 강화(44.7%)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생 협력 방안으로는 ‘적정 납품가격 보장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37%로 가장 많았다.대형마트 PB(유통업체...

      13:46

  • 10월 21일

    • [‘복마전’ 방위산업 비리]국방부, 각종 군 행사에 방산업체 협찬 요구 ‘갑질’

      방위산업이 비리로 곪아가는 동안 국방부는 각종 군 행사를 통해 방산업체들로부터 ‘협찬금’을 받아 챙겼다. 정부가 나서서 방산업체와 ‘비정상적 결탁’을 개선하기는커녕, ‘갑’의 지위를 이용해 부패를 부추긴 셈이다.국방부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행사를 3개월 앞둔 지난 7월 초 18개 방산업체들에 ‘협찬 요청’ 공문을 보냈다. 돈이나 참석자들에게 줄 기념품, 병사 격려용 물품, 행사 기자재 등을 협찬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제보받은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자, 국방부는 부랴부랴 다시 공문을 보내 협찬 요청을 취소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국군의 날 행사 예산을 국방부에 배정하고 있다.내년 10월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도 마찬가지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는 지난 7월 중순 50여개 방산업체 대표에게 ‘임원 위촉을 수락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공문을 보냈다.이 같은 행태는 올해뿐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돼온 ‘관행’이라는 지적...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