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014학년도 세계지리 수능 출제오류 불이익을 당한 학생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고법이 출제오류를 인정한 이후 피해학생에 대한 구제의사를 밝힌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다른 대학들의 반응과 함께 2심 판결 이후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고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교육부 입장이 주목된다. 성 총장은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공립대 국정감사에서 출제오류에 따른 피해 학생의 구제조치를 묻는 박주선 의원(새정치연합) 질의에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 법적 시효 문제와 별도로 피해 학생에게는 공부할 기회를 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답했다.성 총장의 발언은 시효 등 복잡한 법적·절차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고법이든 대법원이든 판결이 확정돼 수험생이 조정된 등급을 받아올 경우 입학사정을 다시 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교육부가 2심 판결을 받아들이고 상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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