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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수능 출제 오류
  • 전체 기사 245
  • 2013년11월 27일

    • 거세지는 ‘수능 오류’ 후폭풍… 여당·교육부도 인책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덮어버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여당에서도 문제제기가 시작됐고 교육부 내부에서도 “인책론이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제 오류를 인정해놓고 피해는 구제없이 수험생들에게 떠넘기는 게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리(정답)를 다수결로 결정하자는 교육부’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교육부는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해 교과서에 충실한 다수의 우수학생들은 답을 맞혔다는 것을 전제로 이 문제의 오류 인정을 거부했다”며 “그러나 이런 교육부의 행동은 진리(정답)를 다수결로 결정하자는 폭거에 가깝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진리는 다수가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팩트를 제대로 반영한 것이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평가원은 사법적 구제 절차 이전에 먼저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21:57

  • 11월 26일

    • 2014 수능 성적 27일 통지… 영어 B·수학이 상위권 당락 변수

      지난 7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A·B형과, 문·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영어 B형은 지난해만큼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학 A·B와 영어 B형의 변별력이 높아 상위권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수험생 개인성적은 27일 통지된다.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B형 131점, 수학 A형 143점·B형 138점, 영어 A형 133점·B형 136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 B형은 4점 오르고, 영어 B형은 5점 떨어졌다. 문과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A형은 작년보다 1점 오르고, 이과형인 수학 B형은 지난해보다 4점 올랐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다만 영어 B형의 표준점수가 내려간 것은 우수학생들이 B형을 많이 택...

      22:14

    • ‘수능 출제에 문제’ 첫 인정… 성적 발표는 강행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6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출제 오류 논란에 대해 “출제 후에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혼란이 야기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현실과 다른 교과서의 2009년 통계로 세계지리 8번 문항을 출제하면서 세계지도 하단에 ‘(2012)’라고 연도를 표시한 것은 문제였다는 점을 교육당국에서 처음 인정한 것이다.성 원장은 그러나 “(고등학생들이) 경제현황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알기는 어렵고 고교 수준에서 정답을 선택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2010학년도 수능 지구과학 문제는 복수정답 처리를 할 수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이번 경우는 ‘모두 정답’ 처리를 하면 이미 정답을 고른 학생이 불공정하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혼란을 들어 피해학생에 대한 아무런 구제 조치 없이 성적 발표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서남수...

      22:14

    • [2014 수능 성적 발표]영어·수학 B형 만점자 감소… 문·이과 상위권 점수차, 수학이 가장 커
      [2014 수능 성적 발표]영어·수학 B형 만점자 감소… 문·이과 상위권 점수차, 수학이 가장 커

      26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수학과 영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이 어려웠던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다. 사회탐구 영역에선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하락할 수 있는 과목까지 있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도 재연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워진 데다, 올해 처음 A·B형 수준별 수능이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은 정시지원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학·영어 B형 지난해보다 어려워… 첫 수준별 수능 혼란 커질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첫 수준별 수능에 대해 국어·영어·수학의 B형은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채점 결과 수학 B형과 영어 B형은 어려웠다고 평가받은 지난해보다도 만점자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이과생이 택하는 수학 B형의 만점자는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리 ‘가’(0.76%)보다 줄어 0.58%에 불과했다. 영어 B형의 만...

      22:06

    • [2014 수능 성적 발표]한 과목만 못 봤다면 ‘2+1 체제’ 선발 대학 지원 유리
      [2014 수능 성적 발표]한 과목만 못 봤다면 ‘2+1 체제’ 선발 대학 지원 유리

      수능 성적표가 27일 모든 수험생들에게 전달된다. 수험생들은 확정된 표준점수와 등급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는 처음 도입된 선택형 수능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학이 국·영·수 주요 과목의 A·B형에서 어떤 것을 채택하고 어떤 쪽에 가산점을 주는지 등에 따라 수험생들의 유불리도 크게 갈려, 과거보다 막판까지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점수대별 전략최상위권은 국·영·수에서 탐구과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아 소신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영어 B형은 1등급 구간 내 표준점수의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가 7점으로 가장 높아, 영어 B형 점수가 최상위권 내에서 중요한 변별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이공계에서는 과학탐구 과목 중 화학1, 지구과학1, 화학2 등의 난도가 높아, 과학탐구 점수도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어려웠다고들 하는 수학 B형 ...

      22:06

    • ‘8번 문항 피해자’ 결국 1등급 못 받았다

      오류 논란을 빚은 세계지리 8번 문항을 맞히느냐에 따라 ‘1등급 컷’이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항은 3점짜리(50점 만점)로, 1등급 컷이 48점이다. 정답률은 49.89%로 절반이 채 안돼 변별력이 높았다. 평균적인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시사 흐름을 알고 틀린 학생들도 적잖았다는 뜻이다.성태제 평가원장은 “1등급 학생의 해당 문항 정답률이 100%, 2등급 학생이 91% 등으로 나왔다”며 “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은 이 문제를 맞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의 근거는 허술하다. 평가원이 설명한 1등급 기준은 이번에 세계지리를 택한 학생들로, 3점짜리 8번 문항을 틀린 학생은 자연히 1등급에서 빠진 채 계산된 것이다. 성 원장은 오류 논란이 된 사회탐구영역 경제 16번 문항에 대해 “회계학적 접근에서 이의제기를 할 수 있어도,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경제 분야에서는 해답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실이 다르더라도 교과서...

      22:06

    • 교총 “평가원이 수능불신 자초” 전교조 “비교육적 처사”

      26일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해 “고교 과정에서는 최선의 답” “그럼 정답 없다고 썼어야”라고 밝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 교원단체들은 부글부글했다. “책임 회피” “비교육적인 태도”라고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평가원이 ‘수능불신’을 자초한 것”이라고 했다. 교총은 “2008년 당시 물리Ⅱ 문제 오류 지적에 대해 처음에는 ‘이상 없다’고 했다가 결국 복수 정답을 번복해 수험생 등급을 재산정하고 정시모집 일정이 연기되는 등 혼란을 경험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논평에서 “평가원은 출제오류를 인정하고 교육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시험 문제에 오류가 있다면 문제제기를 한 학생들에게 납득할 만한 근거를 갖고 해명을 해야 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서두르는 것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올바른 태도”라고 강조했다.평가원 홈페이지 등 온라인상에서도 평가원에 대한 비판...

      22:05

    • 출제 오류 ‘중대 사안’ 아니라던 평가원장 “그렇다면, 수험생은 정답 없다고 썼어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수능 채점결과 발표장에서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 오류에 대해 논란을 부를 평가원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다.평가원은 지난 20일 세계지리 과목에 응시한 수험생이 2만8775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평가원 측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는 해당 과목 응시자가 3만7648명으로 적혀 있었다. 기자들의 질문에 평가원 측은 “실무자가 너무 과로해서 세계지리 수험생이 아니라 세계사 수험생(명수)을 줘서 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성태제 원장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와 외부 학회의 결정임을 강조하며 출제오류를 인정하지 않았다. 성 원장은 “혼란을 빚어 진심으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출제위원들이 완벽하게 문제를 냈더라도 학생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과거 물리 문제를 이상한 방법으로 풀어 맞힌 학생이 있다고 해당 문항이 오류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성 원장은 ‘문제 없음’이 이의심사실무위원회와 외부 학회의...

      22:05

    • 평가원 “문제 있지만…” 책임은 회피, 피해학생 구제 조치도 빠져
      평가원 “문제 있지만…” 책임은 회피, 피해학생 구제 조치도 빠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수능 성적 발표를 강행해 ‘뇌관을 덮고 가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대한 실수를 했음에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평가원의 잘못으로 오답처리된 수험생들만 피해를 감수하게 된 것이다. 성태제 평가원장의 기자회견 발언에서는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평가원의 안이한 발상과 무책임성, 비교육적 발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혼란을 키우고, 소송 사태를 자초하며, 입시행정의 불신을 낳는 진원지가 교육당국임을 보여준 것이다.■ 안이한 사태 인식 = 성 원장은 지난 7일 수능이 끝나자마자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해 제기된 이의신청을 보고받고도 중대사안으로 보지 않은 이유를 평가원 내부가 아니라 외부 탓으로 돌렸다. 그는 “대개 수능을 보고 문제가 되면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는데 학교현장이나 학원에서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지 않아 이게 큰 문제가 없겠구나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

      22:05

    • [사설]수능 오류 눈감은 교육당국의 어이없는 궤변

      교육당국이 올해 수능시험에서 빚어진 출제 오류를 끝내 바로잡지 않고 성적표 배부를 강행했다. 피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실제 소송이 제기될지, 또 법원에서 어떤 판단이 나올지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으나, 누가 보아도 명백한 오류를 교육당국이 행정 편의에 따라 눈감았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됐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물론 수능 관리부처인 교육부, 출제 자문을 맡은 학계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셈이 됐다.성태제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어제 출제 오류로 드러난 세계지리 8번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학술적·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교 수준에서는, 객관식 문제에서는 최선의 답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시험지에 ‘2012년’이라는 표시가 있더라도 같은 내용을 다룬 교과서에 2009년 통계치가 실려 있으므로 2009년 상황에 맞춰 답을 고르는 게 ‘최선이...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