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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수능 출제 오류
  • 전체 기사 245
  • 2013년11월 21일

    • 평가원 ‘수능 경제과목 오류’ 부실 해명
      평가원 ‘수능 경제과목 오류’ 부실 해명

      올해 수능 경제과목 16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지적(경향신문 11월21일자 2면보도)한 데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추가 해명을 내놓았지만 오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평가원은 21일 출제자들의 추가 답변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개념을 묻는 경제과목 16번에 대해 ‘이상이 없다’는 설명자료를 내놨다. 한국은행 등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당사자인 출제자들이 밝힌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GDP상 투자에 포함된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출제자들의 답변은 “연구개발비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르면 ‘개발비’로 간주하여 무형자산으로 취급하고 국민계정상으로도 무형고정자산투자에 해당돼 투자로 볼 수 있다”로 요약된다. 하지만 기업 실무회계자나 한은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국재정경제연구소 전문위원을 지낸 세무법인 열림의 김경하 세무사는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회계처리 항목상 ‘연구비’ ‘연구개발비’ ‘개발비’ 등 3가지로 분류되고 이 중...

      22:31

    • 평가원 자문한 지리학회 관계자 연락 끊어

      경향신문이 지난 19일 수능 출제 오류를 제기하자 교육당국이 ‘좌불안석’ 기류에 휩싸였다.핵심 관계자라고 할 만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평가원이 자문을 구한 학회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오후부터 거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학회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함구령이 내려진 분위기”라고 전했다.수도권의 한 사범대 교수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리교육과 교수 몇 명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통화가 안됐다”고 말했다. 한 대학 교수도 “이번 사안에 대해 물어보려고 친분이 있던 지리교육과 교수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여러 번 남겼으나 응답조차 없었다”며 “아마 다들 평가원과 이런저런 연관이 있는 상황이라 대답이 곤란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남화 평가원 홍보실장은 21일 “새벽부터 언론의 수능 오류 관련 지적에 대해 회의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안의 담당자인 수능출제본부장은 과로로 쓰러져 보건실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중이라 연락이 힘들다”고 전했다.평가원...

      22:31

    • “문제제기 늦지 않아… 채점 전인 지금 ‘수능 문항 오류’ 바로 잡을 수 있다”

      대입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제기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현실과 달리 옛 통계로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직 평가원 관계자는 21일 “경향신문의 문제제기가 결코 늦지 않았다. 채점 전인 현 상황에서 출제 오류를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평가원 홈페이지와 수험생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에는 평가원 측의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글이 많았다. 경북의 한 고교에서 지리과목을 가르치는 ㄱ교사는 평가원 홈페이지에 “수능에는 최근 자료를 이용해 문제를 출제했다. 그런데 (세계지리 8번만) 교과서 자료만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썼다. ㄱ교사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작은 오류라도 오류이고 오류는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아버지라고 밝힌 ㄴ씨는 “문제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소재를 (평가원이) 걱정하겠지만, 성인에 이르는 첫 관문에 있는 수험생에게 옳고 그른 것이...

      22:31

    • “신문 봐온 지식으론 ‘세계지리 8번’ 정답 없어 당황… 1등급 놓칠까 걱정”

      경기 수원에 사는 문모군(19)은 올해 수능을 치른 재수생이다. 세계지리 과목에서 그는 딱 한 문항을 틀렸다. 오류 논란에 싸인 8번 문항이다.올해 세계지리 과목을 택한 수험생은 2만8000여명이다. 사회탐구 선택 과목을 택한 수험생 중 7.6%다. 세계지리는 세계사·경제·문화 등이 있는 사탐 영역에서 비교적 학습 내용이 많아 수험생들이 적게 선택하는 과목으로 분류된다. 문군은 세계지리를 택한 이유로 “많은 나라의 생생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세계지리만의 매력’이 좋았고, 평소에도 교과서나 지리부도를 즐겨 봤다”고 말했다.문군은 교과서에서 봤던 지역이 외신 뉴스나 신문에 나오면 관심 있게 챙겨보는 편이다. 특히 각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그는 “학원에서도 지리는 시사 분야를 함께 잘 챙길 것을 권했다”며 “시사 쪽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세계지리는 항상 모의고사에서도 1등급이 나왔다”고 말했다.하지만 학교성적 상위권(4%)인 문군은...

      22:31

    • 수능 경제 과목서도 출제 오류 논란
      수능 경제 과목서도 출제 오류 논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이어 경제 과목에서도 출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다.경향신문이 20일 한국은행에 확인한 결과 경제 과목 16번 문항은 출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항은 국내총생산(GDP)을 투자, 소비, 순수출, 정부지출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눈 벤다이어그램 그래픽을 보여주고, 틀린 보기를 고르도록 출제됐다. 평가원은 정답을 보기 3번으로 제시했다.하지만 ‘기업의 연구개발비가 투자에 포함된다’는 1번 지문도 틀린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지출국민소득팀 박성빈 차장은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통상적으로 중간재 소비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GDP계정상 투자나 소비 항목 중 명확히 어디에 해당한다고 잘라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개발비 성격 자체가 복잡해 평가문항에서 제시된 4가지 구성항목 중에 일률적으로 어디에 포함된다고 규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의 다른 관계자도 “연구개발비 성격...

      06:00

    • ‘수능 출제 오류’ 덮고 가는 평가원… “문제없다” 입장 재확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중대오류가 있다는 지적(경향신문 11월20일자 1·9면 보도)에 대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평가원이 이 문항의 판단 근거가 될 정부 통계 자료나 문항 속 세계지도에 있는 ‘(2012년)’ 표시의 뜻을 답에 맞춰서 자의적으로 설명해 ‘출제 오류’ 문제를 축소·왜곡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정보서비스팀 이지영 주무관은 “(평가원의 답지와 달리) EU(유럽연합)보다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총생산액이 2010년부터 높아진 경향신문 20일자 기사내용을 조사해본 결과 통계청 자료나 분석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말했다.평가원은 이날 “(8번 문항은) 교학사와 천재교육 등 세계지리 교과서 2종과 EBS 교재에 근거해 출제했다”며 “교과서에서는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이 크다는 내용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한국경제지리학...

      06:00

  • 11월 20일

    • ‘세계지리 8번’ 이의제기한 전 EBS 강사 박대훈씨 “잘못된 부분 드러나…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세계지리 8번’ 이의제기한 전 EBS 강사 박대훈씨 “잘못된 부분 드러나…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입시학원 강사인 박대훈씨(43·사진)는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억울함을 호소한다면, 이는 수능 신뢰도의 큰 문제”라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문항에 대한 오류 해설 강의를 올렸다. 그는 2006년부터 5년간 EBS 수능방송 지리영역 강사로 출연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이의제기를 했는가.“수능이 교과적성검사이기 때문에 8번 문항도 출제는 가능하다. 다만 보기 ㄷ항은 사전에 지나치게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것인데, 사실관계가 현실과 다를 수 있는 게 문제다. 문항에 데이터를 제시하고 파생적인 데이터를 추론하게 했다면,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 유럽연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 회원국 간 총생산 통계가 문제가 됐다.“ㄷ항은 마치 ‘김태희씨의 키가 크냐, 송혜교씨의 키가 크냐?’고 묻는 것과 같은...

      23:14

    • 수험생들 “2012라 표기하고 과거 기준이라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 제기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해명자료를 내놨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문제는 3점짜리로, 경우에 따라선 수험생의 등급을 바꾸거나 당락도 좌우할 수 있어 교육 현장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잘못된 문제로 피해를 본 학생들은 원망을 쏟아냈다. 문모군(19)은 8번 문항 지도에 적힌 ‘2012’라는 연도표기에 주목했다가 오답을 골랐다. 학교 성적 상위권(4~5%)인 문군은 논란의 ㄷ항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쳐놓고 고민하다 다른 것을 답지에 적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도에 2012년이라고 쓰여있으니 당연히 ‘보기’가 전부 2012년 기준이라 생각했다”며 “다니던 학원에선 사회를 단순 암기과목으로 접근하지 않고 사회현상과 시사적인 큰 틀에서 보자는 취지로 사회탐구 수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본 2012~2013년도 신문 기사엔 ‘NAFTA의 총생산이 EU보다 많다’고 적혀 있었다”고 ...

      23:14

    • 평가원 “절차대로 했다”… 문제 검수 과정 등 부실 논란

      올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 논란이 커지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검수와 이의신청 처리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되는 부분을 미리 거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실 검수라는 지적과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평가원 측은 20일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수능 출제기준에 대해 교육과정과 교과서 내 출제라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혔다.김경훈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세부 규정은 대외비라 밝힐 수 없다”면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사항은 가급적 배제하라는 점이 출제 유의사항에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본부장은 “이번 문제의 경우는 교과서 2군데에 명백히 나와 있고 이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수능 이후 이의신청과 처리는 ‘매뉴얼대로’ 이뤄졌다고 했다.평가원 측은 시험 당일부터 5일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제기를 받았고, 과목별로 3인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이의신청 부분을 검토했다. 세계지리의 경우 6명(...

      23:13

    • 수능 ‘출제 오류’ 논란 확산…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평가원 해명과 문제점
      수능 ‘출제 오류’ 논란 확산…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평가원 해명과 문제점

      (1) “2012년 표기, 회원국 한정 위해”수험생 ‘기준 연도’로 오해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답 논란에 대해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등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지도에 표시된 연도는 표시된 회원국을 특정시점에서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항 앞부분에 ‘지도는 지역경제협력체 A, B의 회원국을 나타낸 것이다’라는 표현이 이를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2)’ 표시는 2013년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EU)에 편입돼 EU가 28개국이 되기 전인 27개국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이에 대해 일선 학교에서 지리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기본적인 상식에 견줘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고교에서 지리 과목을 가르치는 ㄱ교사는 “2012년도의 표시가 ‘지도는 회원국을 나타낸 것이다’라는 문항 설명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크로아티아를 배...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