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타결 ‘이란의 봄’을 가다 - 테헤란 3신]“핵협상, 완전 타결 시간문제… 관계 복원엔 시간 걸릴 듯”](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5/04/08/l_2015040901001352300113281.jpg)
“미국과 이란 모두에서 보수파들이 반대하고는 있으나, 양국 정부의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종 협상이 타결될 것이다.”아직 최종 협정이 체결되기까지는 석 달 남았으나, 이란 전문가들은 낙관하고 있었다. 테헤란 알라메타바타바이대학 국제관계학부의 쇼자 아흐마드반드 교수(사진)는 7일 “핵협상 완전 타결은 시간문제”라며 이란과 미국 양측이 핵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문제는 이란의 정치와 경제, 사회 다방면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원유수출이 정상화되면 경제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대미 관계가 이른 시일 안에 복원되기에는 “앙금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1950년대에 미국이 이란 쿠데타를 지원해 석유자원 국유화를 추진한 모하마드 모사데그 총리를 축출한 것과 1988년 이란 민간 여객기를 격추한 사건 등을 들었다. “채굴권을 빼앗아가기 위해 모사데그 정권을 뒤집은 것을 우리는 아직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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