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남, 전남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정부는 설 연휴 전 AI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충남·북, 세종, 대전 지역을 대상으로 닭·오리 농장 종사자와 사료·가축 운반차량의 이동을 금지하는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렸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주말 전북, 전남, 충남 등 6곳의 닭·오리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 부여 종계장의 닭과 전남 해남 종오리 농장 오리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경기 화성 시화호 야생철새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경기 남부까지 AI가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충남 부여 종계장의 닭과 해남 종오리 농장의 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고병원성 AI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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