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이 신고된 충남 부여 홍산면 종계농장의 닭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전남 해남 송지면에서 발생한 AI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지난 일주일간 전북에서만 발생했던 AI가 충남, 전남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차 신고된 충남 부여 종계장의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로 최종 확진됐다”며 “6차 신고된 해남 종오리 농장도 H5N8형으로 나타났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정밀검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AI에서 닭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은 부여 종계장이 처음이다. 닭은 일단 AI에 감염되기 시작하면 확산속도가 빠르고 폐사율이 높다. 2012년 기준, 3000마리 이상 대규모로 키우는 농장은 전국 3100곳으로 이들 농가에서 키우는 닭만 1억4600만 마리에 달해 확산되면 오리(1700만마리)에 비해 피해 규모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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