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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 전체 기사 50
  • 2014년2월 18일

    • [사망자 명단]마우나오션리조트 사망자 10명(오전 7시30분 현재)

      ◇ 울산 21C좋은병원(8명)▲ 고혜륜(19·여·아랍어과 신입생) ▲ 강혜승(19·여·아랍어과 신입생) ▲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 김진솔(19·여·태국어과 재학생) ▲ 이성은(베트남어과) ▲ 최정은(43·사회자·이벤트사 직원) ▲ 남자 1명 ▲ 여자 1명◇ 부산 침례병원(1명)▲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신입생)◇ 경주 동국대병원(1명)▲ 양성호(19·미얀마어과 재학생)☞ [화보]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

      07:35

    • [속보]경주 리조트 강당 붕괴 10명 사망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8시간이 흐른 18일 오전 5시까지 밤샘 구조작업이 계속됐다.구조대원과 육군, 해병, 경찰 등 1500여명은 무너져 내린 강당 지붕 잔해를 헤치고 붕괴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남아 있을 수도 있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붕괴 현장에 들어간 구조인력은 주변에 무너진 잔해 가운데 치우지 못한 구조물 등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러 구조물 반대쪽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또 사고 현장 전체를 밝힐 수 있는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손전등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더듬어 붕괴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굴착기나 기중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건축물 잔해를 들어내는 작업도 해야 돼 구조작업은 지연되고 있다. 구조당국은 아직 일부 학생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학생 9명과 이벤트 업체 직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이벤트 업체 직원 11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07:33

    •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망자 9명으로 늘어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로 18일 오전 1시20분 현재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도소방본부는 18일 오전 1시20분 현재 9명이 숨졌으며 중상 17명, 경상 58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또 사고 현장에 15명 가량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보]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

      01:38

  • 2월 17일

    • 신입생 환영회 강당 붕괴… 최소 9명 사망
      신입생 환영회 강당 붕괴… 최소 9명 사망

      17일 오후 9시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당 안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열던 부산 외국어대 신입생 등 최소 9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 이날까지 경주에는 지난 9일 이후 40.5㎝가 넘는 눈이 내렸으며 사고가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쌓인 눈을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경찰서와 경주시소방본부 측은 사고 당시 450명의 학생이 강당 안에 있었으며 사고 직후 상당수 학생들은 대피했으나 100여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74명은 구조됐으나 부상당한 상태다. 고해륜·강혜승·박주현씨(19) 등 사망자는 최소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신입생은 “강당에는 아시아권 언어학과 학생 등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대 쪽부터 지붕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10초도 되지 않는 순간에 강당 천장이 한꺼번에...

      23:58

    • 탈출 대학생이 전한 현장 “쇠 구부러지듯 소리없이… 창문으로 빠져나간 사람도”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현장에 있던 부산외대 아시아어학과의 한 신입생은 “1000여명이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었다”며 “공연 열기가 무르익어 가는 도중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이 학생은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붕괴 직전에) 소리는 안나고, 쇠가 조용히 구부러지듯이 무너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학생에 따르면 강당에는 무대 맞은편에 출구 한 개와 작은 비상구가 있었다. 사고 당시 무대 쪽에 있었던 그는 “사람들이 지붕이 무너지는 걸 보고 다들 큰 출구로 가려 했고, 못 빠져나간 사람들은 지붕에 깔렸다”고 말했다. 학생은 “창문으로 빠져나간 사람도 있다”며 “등에 건물 지붕이 거의 내려앉아 나도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출구를 등지고 무대를 바라보고 있던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지면서 우왕좌왕하며 참사가 일어났다고 학생은 전했다.이 학생은 “(출입구를 안내하는 요원이나) 통제는 없었고 지붕이 무너지자 ...

      23:56

    • “조립식 패널 구조 강당 10초도 안돼 힘없이 와르르”
      “조립식 패널 구조 강당 10초도 안돼 힘없이 와르르”

      1박2일 일정의 부산 외국어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별관 강당 건물은 17일 오후 9시16분쯤 천장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오리엔테이션 공식 행사가 열리기 전에 진행된 신입생 환영 콘서트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을 무렵 무대 쪽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놀란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채 건물 잔해 속에 깔린 학생들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다. 구조작업에 나선 동료 대학생들도 사고 충격에 울부짖는 등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 이날 총학생회 주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기로 예정된 참가자들은 부산외대 유럽미주대, 아시아대 소속 학생들로 신입생 660명과 재학생 352명 등 총 1012명이었다.목격자들은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가로와 세로가 각 40m이고 높이가 10m인 조립식 강당 건물은 10초도 안돼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

      23:56

    • 경주 9일 이후 누적 적설량 40.5㎝ 폭설

      경주지역은 지난 9일 이후 누적 적설량 40.5㎝가량의 폭설이 내렸다. 특히 리조트가 있는 지역은 해발 500m의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더 많은 눈이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도심에 비해 기온까지 크게 낮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계속 지붕에 쌓여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지역은 지난 9일 적설량 3.5㎝의 폭설이 내렸다. 눈은 10일 31㎝, 11일 3㎝, 14일 1㎝ 등 7일 동안 40.5㎝ 가까이 쏟아졌다. 지난 17일 이후 경주 시내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리조트는 산악지역이어서 계속 눈이 내렸다. 사고가 발생한 18일에도 리조트 지역에 눈이 계속 내려 일부 리조트 직원이 퇴근을 하지 않을 정도였다. 사고 당시 강당 지붕에는 최소 수십㎝의 눈이 쌓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난 강당은 가로 세로가 각각 40m 정도의 넓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넓이에 50㎝ 정도의 눈이 쌓이면 30t 정도의 하중이 걸리는 것으로 추...

      23:56

    • [속보]“살려달라” 경주 마우나 리조트 사고현장 ‘아비규환’

      사고가 난 마우나리조트는 경북 경주 양남면에 있는 골프 리조트로 골프장과 객실 143개를 갖추고 있다. 연회장과 세미나실 등 연회과 단체 연수를 위한 5층 규모의 강당이 별도로 있다. 층별로 최대 1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무너진 건물은 2층 조립식 강당이다.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해발 500m에 위치해 있다. ☞ [화보]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 코오롱 관계자는 “골프리조트로 신입사원이나 신입생 환영회로 자주 활용되는 곳으로 부산외국어대 학생 100여명이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파악중이다”고 말했다.건물 잔해에 깔린 대학생들은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부산외대 동양어대학 소속 학생이다.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무너진 강당 잔해 속에 깔린 학생들의 구조활동을 벌었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10시쯤 무너진 건물 가장 자리에...

      22:38

    • [속보]경주 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3명 사망 50여명 매몰된 듯…30여명 병원 후송
      [속보]경주 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3명 사망 50여명 매몰된 듯…30여명 병원 후송

      폭설로 천정이 붕괴되면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벌이던 부산외국어대 신입생들이 참사를 당했다.17일 오후 9시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부산외대 학생들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바람에 여학생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로 강당 안에서 활동하던 56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강당 붕괴로 5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된 건물 구조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울산시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보]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 사고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10초도 안되서 건물이 무너졌다”고 말했다.경찰은 부산외대 학생 1012명 중 565명이 패널구조의 체육관 안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던 중 건물 천장이 붕괴되는 바람에 수십여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

      22:23

    • [속보]경주 리조트 내 강당 붕괴···“인명피해 파악 중”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보도를 보면, 이날 오후 9시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의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등은 강당 천장이 최근 내린 눈의 무게를 못이겨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보]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