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국 전투기를 격추시킨 터키에 대해 보복성 경제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은 28일 “내년 1월1일부터 터키에 대해 제한적 금수 조치 등 경제 제재를 내린다”며 “국가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범죄 등 불법 행위로부터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같은 제재는 지난 24일 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격추된 데 따른 보복성 조치다. AP통신은 “러시아는 지난 26일 터키 영토를 사정권에 둔 최신 미사일을 시리아에 배치했다”며 “그래도 터키가 공식 사과, 배상 논의 등 화해 제스처를 보이지 않자 경제제재 카드를 꺼냈다”고 해석했다.제재 내용에는 터키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러시아에서 일하는 터키인들의 노동계약 연장이 금지된다. BBC는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터키인은 9만명이며, 그들의 가족까지 합하면 20만명 정도가 영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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