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0대 소년들이 시리아 정부군 25명을 직접 총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4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시리아 유적도시 팔미라의 고대유물인 원형경기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시리아 정부군 25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고 그 뒤로 전투복을 입은 10대 소년들이 나와 군인들의 뒤통수에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IS조직원으로 보이는 소년들은 머리에 두건을 두르긴 했으나 얼굴을 가리진 않았다. 잠시 뒤 소년들이 방아쇠를 담겼고 군인들은 쓰러졌다. 원형경기장은 군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다. 역사적 유물인 원형경기장을 잔혹한 처형장소로 악용한 IS는 ‘쇼’를 진행하듯 수백명의 군중이 보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처형을 집행했다. 원형경기장에는 수백명의 군중이 모여 이 장면을 지켜봤고 군중 속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 알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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