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IS 와의 전쟁
  • 전체 기사 367
  • 2015년7월 5일

    • 야만은 어디까지...10대 소년들 단체 총살에 이용한 IS
      야만은 어디까지...10대 소년들 단체 총살에 이용한 IS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0대 소년들이 시리아 정부군 25명을 직접 총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4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시리아 유적도시 팔미라의 고대유물인 원형경기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시리아 정부군 25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고 그 뒤로 전투복을 입은 10대 소년들이 나와 군인들의 뒤통수에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IS조직원으로 보이는 소년들은 머리에 두건을 두르긴 했으나 얼굴을 가리진 않았다. 잠시 뒤 소년들이 방아쇠를 담겼고 군인들은 쓰러졌다. 원형경기장은 군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다. 역사적 유물인 원형경기장을 잔혹한 처형장소로 악용한 IS는 ‘쇼’를 진행하듯 수백명의 군중이 보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처형을 집행했다. 원형경기장에는 수백명의 군중이 모여 이 장면을 지켜봤고 군중 속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 알아라비...

      16:52

  • 6월 28일

    • [‘이슬람국가’ 선언 1년]‘전 세계 무슬림 규합’ 목표 현실화… IS, 보란 듯 세력 과시
      [‘이슬람국가’ 선언 1년]‘전 세계 무슬림 규합’ 목표 현실화… IS, 보란 듯 세력 과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해 6월29일 시리아 라카에서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칼리프에게 충성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지난 26일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에서 각각 IS 동조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3건의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다.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망라한 이 동시다발 공격은 IS가 전 세계의 극단주의 동조자들을 규합해가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의 무슬림들을 규합한 칼리프 국가를 세우겠다던 IS의 목표가 달성돼가고 있는 셈이다.이날 튀니지의 지중해변 휴양도시 수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영국인 15명 등 최소 38명이 숨졌고, 프랑스 리옹에서는 미국계 가스공장에서 폭탄이 터진 뒤 참수당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쿠웨이트에서는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27명 이상이 사망했다. IS는 튀니지와 쿠웨이트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며 프랑스 검...

      22:09

    • [‘이슬람국가’ 선언 1년]‘여심’ 잡는 IS, 환상의 끝은 피눈물
      [‘이슬람국가’ 선언 1년]‘여심’ 잡는 IS, 환상의 끝은 피눈물

      지난 15일 영국 중부 브래드퍼드의 세 자매가 자녀 아홉명을 데리고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갔다. 그보다 앞서 영국 소녀 3명이 시리아로 떠났다. 영국뿐 아니라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여성들이 IS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이 여성인권과 삶의 질이 높은 나라를 떠나 전쟁터로 가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1월 프랑스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등에 연루된 하야트 부메디엔을 비롯해 2005년 이라크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한 벨기에 여성 뮤리엘 데고크 등 이름이 알려진 여성 지하디스트도 많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대테러센터는 IS에 가담한 서구 여성이 5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IS의 외국 출신 전투원 10%가 여성이라는 통계도 있다.IS 등장 이전까지 여성들이 무장조직에 가담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었다.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의 반소련 항쟁 때나 2001년 탈레반의 저항 과...

      22:09

  • 5월 26일

    • 오바마 또 ‘IS 격퇴 지상군 파병 없다’ 시사
      오바마 또 ‘IS 격퇴 지상군 파병 없다’ 시사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와 이라크의 수도 인근까지 장악하며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이 밀리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미국 현충일을 맞아 대규모 지상군 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오바마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현충일 기념식에서 “오늘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대규모 지상전에 개입하지 않은 채 맞는 현충일”이라며 “전우의 몸에 총알이 통과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들이 우리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년여 동안 이라크, 아프간 전쟁에서 숨진 미군들의 희생을 기린 오바마의 언급은 미군이 또다시 해외 전장에서 죽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데 방점이 있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앞서 24일 CBS에서 IS에 대한 공습에 나섰던 전투기의 75% 정도가 목표물을 찾지 못해 탑재한 폭탄을 그대로 싣고 되돌아온다며 공습 목표물을 식별해 알려줄 미군 특수부...

      22:04

  • 5월 25일

    • IS 본토 테러 당한 사우디 국왕 “IS 말살시키겠다”
      IS 본토 테러 당한 사우디 국왕 “IS 말살시키겠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부터 본토 테러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24일(현지시간) “IS를 말살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살만 국왕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에서 IS를 겨냥한 격퇴 의지를 밝혔다. 살만 국왕은 지난 22일 발생한 시아파 모스크(사원)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특히 무고한 민간인들을 상대로 이런 잔혹한 범죄가 일어난 것에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살만 국왕은 “이 범죄에 관여한 어떤 누구라도, 직접 가담했거나 계획을 세웠거나 지지한 누구라도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악의 무리들(IS)을 말살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사우디 동부 카티프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신의 몸에 폭발물을 장착한 한 남성이 자폭테러를 일으켰다. 이 테러로 금요 예배를 드리고 있던 시아파 무슬림 21명이 목숨을 잃...

      14:42

  • 5월 24일

    • 힐러리 IS 격퇴에 美지상군 파병 반대, 오바마에 힘 실어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바그다드 서쪽 90㎞까지 진격해 미국 공화당을 중심으로 지상군 투입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상군 파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동에서의 또다른 전쟁에 휘말려들지 않겠다며 지상군 파병 옵션을 배제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22일 선거 유세차 뉴햄프셔주의 한 맥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을 얘기하자면 결국 이라크인들이 스스로 싸워 이겨야 하는 사안”이고 “이라크군 훈련이나 조언 외에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 지상군이 이라크에서 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클린턴은 미국의 개입은 공습 지원, IS에 대한 첩보 활동, 이라크군 훈련 등 지금 하고 있는 역할로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상원의원이던 2002년 말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의회 투표에서 찬성 표를 던졌으나 2008년 대선 민주당 내 경선에서 오판이었다며...

      13:20

  • 5월 22일

    • IS,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90㎞까지 진격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 90㎞까지 진격했다.앞서 바그다드 서쪽 요충지 라마디를 점령한 IS는 이날 바그다드를 향해 동진을 시작, 이라크 정부가 1차 방어선으로 삼았던 후사이바 지역을 공격했다. 이라크 경찰은 IS의 맹공격으로 방어병력이 후퇴했음을 인정했다. 후사이바는 바그다드와 불과 90㎞ 떨어진 곳이다.시리아에서도 IS의 공세가 계속됐다. 유적 도시 팔미라를 손에 넣은 IS는 이날 시리아 정부가 통제하던 알타나프 국경을 점령, 시리아와 이라크 사이 국경지대까지 모두 장악했다.이로써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사이에서 무기와 병력을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IS가 시리아 국토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2:35

    • IS ‘파죽지세’… 지상군 투입 압박에 오바마 ‘궁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에 이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쪽 90㎞ 지점까지 진격했다. ‘지상군을 투입하라’는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또 다른 중동의 전쟁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공습 등으로 이라크, 쿠르드족 군의 작전만 지원해온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지상군 투입 요구에도 전략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발매된 잡지 ‘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나흘 전 바그다드 서쪽 110㎞ 지점의 라마디가 함락된 것에 대해 “전술적 패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ISIL(IS)에 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마디는 사실 우리가 훈련시킨 이라크군이 지키는 곳이 아니어서 오랫동안 취약했던 곳이었다”고 했다. 이 인터뷰는 팔미라가 20일 함락되기 전에 한 것이다.하지만 이후 팔미라가 함락된 데다 IS가 라마디에 이어 바그다드 쪽으로...

      22:26

  • 5월 21일

    • IS, 시리아 유적도시 ‘팔미라’도 결국 점령
      IS, 시리아 유적도시 ‘팔미라’도 결국 점령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유적도시 팔미라를 결국 손에 넣었다. 이라크 바그다드 길목 라마디를 장악한 지 닷새 만이다. 2000년 역사를 지닌 팔미라의 찬란한 유산들은 이라크 북부의 유적들처럼 돌더미가 될 판이다. ‘IS와의 전쟁’ 1년이 다 돼가도록 국제사회는 참혹한 전쟁 범죄와 유적 파괴를 저지르는 이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갈수록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알자지라방송 등은 시리아 현지 언론과 소식통들을 인용, 20일 IS가 팔미라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IS는 시리아 정부군과 1주일 가까이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이 도시를 손에 넣었다. 시내에 들어온 IS가 주민들에게 빵을 나눠주며 민심을 산 반면, 정부군과 경찰은 밤새 달아나기 바빴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다마스쿠스 북동쪽 210㎞ 지점에 있는 팔미라는 로마제국 시절의 원형경기장과 묘지, 바알 신전 등 유적들이 즐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IS 전투원들은 이미 팔미...

      22:13

  • 5월 20일

    • IS, 시리아 팔미라 일부 재탈환…유적 파괴 우려
      IS, 시리아 팔미라 일부 재탈환…유적 파괴 우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고대도시 유적지 팔미라에서 후퇴한지 이틀만인 20일(현지시간) 팔미라 북부를 다시 점령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년고도 팔미라의 수많은 유적들이 IS의 손에 훼손될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IS가 정부군과의 전투 끝에 팔미라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현지 활동가들에 따르면 IS는 팔미라 북쪽을 통해 진격해 들어왔으며 이 지역의 정부 보안시설까지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군이 300명 가까이 사망하는 치열한 전투 끝에 IS를 몰아내고 팔미라 외곽 지역을 재탈환한 지 이틀만의 일이다. IS는 팔미라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서 진을 치고 산발적인 공격을 가하다가 다시 팔미라로 진격해 들어왔다.아직까지 유적이 대부분 몰려있는 팔미라 남서부까지 IS가 진격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 라미 압델 라흐만은 dpa통신에 “IS는 팔미라...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