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투자해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라오스거래소(LSX)의 사전 타당성 보고서가 캄보디아 관련 보고서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규 의원실(통합진보당)에 따르면 2008년 3월 작성된 ‘라오스 증시 설립을 위한 현지 조사 보고서’는 외부 위탁 용역보고서인 ‘캄보디아 증시 설립 용역보고서’의 후반부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다.보고서의 후반부에는 투자자보호제도 도입, 주식공급 및 수요 활성화, 회사채 시장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 담겨 있다. 이상규 의원은 “라오스 보고서의 71쪽부터 끝(90쪽)까지 내용을 보면 캄보디아 보고서를 그대로 복사하고서 ‘캄보디아’라는 단어를 ‘라오스’로 바꾸기만 했다”며 “라오스 보고서 끝에 두 단락 정도만 첨부된 것만 빼면 복사기 수준”이라고 말했다.캄보디아 보고서는 외부 용역으로 작성돼 라오스 보고서보다 앞선 2007년 7월 20일에 나왔다.라오스 보고서는 증권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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