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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충돌
  • 전체 기사 1,124
  • 2017년12월 17일

    • [사설]사드 문제 딛고 실리를 향해 한발 내디딘 한·중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기자폭행, 의전 ‘홀대론’이 부각되면서 일각에선 ‘실패한 외교’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합의된 내용을 결산해보면 성과가 컸던 실리외교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 권력서열 2위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리커창 총리가 양국 경제채널의 복원을 선언한 것은 큰 성과다. 리 총리는 지난 15일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경제·무역 부처 간 소통채널이 정지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양국 채널을 재가동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한관계가 발전하면 한국 기업은 많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도 했다.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이유로 가했던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이다. 리 총리는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고리로 관광교류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약속도 했다.방중에 맞춰 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내년 초에 개시하기...

      21:03

    • 중국, 사드 이후 보류했던 한·중 산업단지 건설 승인
      중국, 사드 이후 보류했던 한·중 산업단지 건설 승인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보류했던 한·중 산업단지 건설을 승인했다.17일 중국신문망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15일자 통지문에서 장쑤(江蘇)성의 옌청(鹽城), 산둥(山東)성의 옌타이(煙台), 광둥(廣東) 후이저우(惠州)시가 각각 설립 신청한 한·중 산업단지 건설을 승인했다. 새로 승인된 산업단지는 현재의 경제기술개발구를 첨단산업 위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국 정부는 통지문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지도이념으로 개혁개방을 심화 확대하고 한국과의 합작의 장점을 살려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한·중간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규정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한·중 산업단지가 공급 측면의 개혁을 심화하고, 혁신적이고, 전면적인 개방의 시험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이 발전전략을 연계에 함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무역 ...

      18:40

    • 靑 “사드 문제 해소, 경제성장률 0.2%P 상승 효과”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17일 문재인 대통령 방중에 따른 한·중 경제 관계 회복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보좌관은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따른 경제 문제가 해소된 것이 방중 핵심 성과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성장률이 2.8%라면 사드 문제 해소로 0.2%가 추가돼 3%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김 보좌관은 한·중 정상회담 연내 성사를 위해 청와대가 서두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내년 1~2월로 미룰 사안이 아니다”라며 “사드에 따른 경제 손실이 1일 300억원인데 하루만 연기해도 3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14:32

    • 현대차, 신기술로 ‘사드 충격’ 탈출 시동
      현대차, 신기술로 ‘사드 충격’ 탈출 시동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의 ‘중국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정 부회장은 이번에 현지에서 신차를 선보이는 등 ‘사드 충격’에 빠진 현대차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현대차는 정 부회장이 지난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지 않은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형 ix35(투싼) 등을 직접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도 참석해 수소전기차를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정 부회장이 차세대 기술이 동원된 미공개 차량을 문 대통령 방중 기간에 맞춰 중국에서 선보인 것은 기술력으로 사드 여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1~11월 156만여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드 여파로 지난달까지 38% 이상 감소한 96만9553대를 파는 데 그쳤다....

      13:09

  • 12월 15일

    •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리커창 “협력사업 재가동”…사드 보복 철회 사실상 공식화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리커창 “협력사업 재가동”…사드 보복 철회 사실상 공식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와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양국 경제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직설적으로 사드 보복 철회를 촉구했고, 리 총리는 “문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협력사업이 재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권력서열 2위인 리 총리,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났다.특히 리 총리가 “일부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나 투자 환경이 악화된 것은 아니며 중·한관계가 발전하면 한국 기업은 많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 점이 주목된다.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분야가 많다. 비록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사드로 인해 위축된 기업과 경제 분야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리 총리가 적극 독려해달라”는 문 대통령 촉구에 대한 대답이었다.이러한 ...

      21:30

    • 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에서 ‘운명공동체’ 강조
      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에서 ‘운명공동체’ 강조

      · 대국으로서의 지위 인정하면서도, 포용성·책임도 요구 · 홍대용, 김산, 윤봉길, 정율성 등 한·중 교류의 역사 언급· 신영복 선생 ‘通’ 글씨 시 주석에 선물, 베이징대 당서기에게는 저서 <운명> 선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베이징대학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이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운명공동체의 관계”임을 강조하며 “두 나라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운명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양국 국민 공통의 염원이며 역사의 큰 흐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대 영걸교류중심에서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운명적 동반자 관계’로 표현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양국이 싫으나 좋으나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할 수 밖에 없게 돼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연설 과...

      13:14

    • 중국 매체, 한국 기자 폭행 가해자 “중국 공안이라는 증거 없어”
      중국 매체, 한국 기자 폭행 가해자 “중국 공안이라는 증거 없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중국 매체는 가해자가 중국 공안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15일자는 전날 발생한 중국 경호원들의 한국 사진기자 집단폭행 사건에 대해 한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경위를 소개했다. 또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가 목격한 상황을 소개하며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는 한국 측 경호원들만 경호를 맡았고, 중국 경호원들은 외곽 상황을 통제했다”면서 “(한국 기자들을 폭행한) 이들이 중국 공안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을 인용하면서 폭행당한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들이 취재규정을 어긴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전하며 사건의 책임을 해당 기자들로 몰아갔다. 환구시보는 “급이 높은 행사일수록 경호 수위가 높아진다”며 “현장 경호원들은 안전 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접근을 막게 돼 있다”고 전했다. ...

      12:39

    • 중국 관영매체, “한·중 정상이 관계 안정적 증진에 동의” 중점 보도
      중국 관영매체, “한·중 정상이 관계 안정적 증진에 동의” 중점 보도

      중국 관영매체들은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계 증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15일자는 1면에 “양국 정상이 함께 한·중 관계가 나아갈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한·중 관계를 안정되면서도 멀리 가도록 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사진을 실었다. 이 매체는 또 시 주석이 전날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밝히고 양국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이 중국과의 정치적 신뢰와 민간 우호 증진을 위해 교류와 실무 협력, 국제 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1면에 샤오후이(蘇曉暉) 중국국제문제연수원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의 칼럼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간 협력을 강조했다. 쑤 부소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격렬한 대립의 악순환”이라며 ...

      12:02

    • 중국 경호원 한국 기자 폭행에, 여당은 중국책임론, 야당은 정부책임론
      중국 경호원 한국 기자 폭행에, 여당은 중국책임론, 야당은 정부책임론

      여야가 중국 경호원들의 한국 기자들 집단폭행 사건을 15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하지만 여당은 중국 책임론을, 야당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강조점이 달랐다. 여야는 한·중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우원식 “국빈 방문에 있어서는 안될 일”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 사설 경호 인력의 폭력 사건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빈 방문에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에 폭력이 가해지는 상황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이 안 된다”며 “청와대가 중국 외교당국에 강한 유감을 표했고 신속한 수사를 요구한 만큼 성의있는 조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당내 ‘중국통’인 송영길 의원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몸으로 제지하는 정도에서 그쳤어야지, 폭행을 하고 누워 있는 것을 발길질하고 이래서 아주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강력히 항의를 해서, 수사요청을 해서 조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

      10:34

    • 靑 “중국의 문 대통령 홀대론 동의 못해”

      청와대는 15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홀대론을 두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어제 아침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식사를 하신 것은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기획한 일정”이라며 “중국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팔을 툭 친 것이 외교 결례라는 논란에 대해선 “외교 결례라기 보다는 저 정도로 친근해졌다고 적극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예정보다 1시간씩 확대해서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중국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문 대통령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