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사드 기지’ 충돌
  • 전체 기사 1,124
  • 2017년12월 14일

    • [한·중 정상회담]베이징 시내 서민 식당 찾아 빵·두유로 아침식사
      [한·중 정상회담]베이징 시내 서민 식당 찾아 빵·두유로 아침식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침 중국 시민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중국인들에게 다가섰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전 8시쯤 숙소인 댜오위타이(釣漁臺) 부근의 서민식당 용허셴장(永和鮮漿)에서 꽈배기 모양의 빵 유탸오(油條)와 두유의 일종인 더우장(豆漿)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식사 중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모바일을 통한 식대 결제를 지켜보며 중국 핀테크 산업 발전도 체감했다고 한다. 대사관 직원은 테이블 위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68위안(약 1만1200원)을 결제했다.문 대통령은 이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어두운 과거를 날려버리자”고 말했다. 한국 기업 173개사와 중국 현지 바이어 약 500개사에서 총 670여명이 참여했다. 배우 송혜교씨와 그룹 엑소가 참석했다.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 한메이린(韓美林) 예술관에서 중국의 유명 예술가 한메이린 작가 내외와 재회했다. 지난 8월22...

      22:56

    • [한·중 정상회담-양국 관계]문 “역지사지 기회 됐다” 시진핑 “사드, 타당하게 처리를”
      [한·중 정상회담-양국 관계]문 “역지사지 기회 됐다” 시진핑 “사드, 타당하게 처리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국 방문과 14일 한·중 정상회담은 최악으로 치닫던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급전직하한 한·중관계가 최저점에서 반등 계기를 잡은 셈이다.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전 분야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최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기회가 됐다”면서 “양국 간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단단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상회담 한 번으로 양국 관계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한·중이 처한 냉엄한 현실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10월31일 양국 합의에도 불구하고 사드 문제는 한·중관계에 부정적인 요소로 남아 있음을 확인시켜...

      22:56

    • [한·중 정상회담-경제 분야]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진행하기로

      한국과 중국이 14일 내년 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진행에 합의했다. 양국이 2015년 12월 한·중 FTA 발효 때 합의한 ‘발효 2년 뒤 후속협상 진행’을 확인한 것이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산 중국 상무부 장관은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초 1차 협상을 열기로 했다.한·중 FTA에는 서비스·투자 장(章)이 포함돼 있지만 시장 개방 수준은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 등에 비해 낮은 편이다. 건설·유통·관광 등 서비스 분야는 포지티브 자유화 방식이다. 투자의 경우 제조업·농업 등 비서비스 분야 개방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다.양국은 후속협상에서 포지티브 자유화 방식을 원칙적으로 개방하되 열거한 부분만 제외하는 네거티브 자유화 방식으로 바꿔 시장 개방 수준을 높이는 논의를 진행한다. 양국은 후속협상 개시 2년 내...

      22:56

    • [한·중 정상회담]중, 문 대통령 진짜 홀대하나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14일 중국의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의전 등의 측면에서 외견상 홀대로 치부할 만한 정황들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으로 최저점을 찍은 직후 어색함이 남아 있는 한·중관계의 현주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문 대통령이 13일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영접을 나온 인사가 차관보급인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였던 데서 홀대론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접을 부총리급 양제츠 국무위원이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석차관급인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영접했던 것에 비해 격하됐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문 대통령 방중 시작일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등이 베이징을 비운 점도 홀대론의 근거로 거론된다. 이들은 문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 당시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 참석을 위해 난징을 방문한 상태였다. 국가기념...

      22:36

    • 시진핑 “한반도 전쟁 용인할 수 없어…대화·협상 통해 해결돼야”
      시진핑 “한반도 전쟁 용인할 수 없어…대화·협상 통해 해결돼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한반도에 전쟁이나 소란이 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며 “한반도 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반드시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방향을 수호해 중요한 공동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안정 수호, 전쟁 방지, 소통과 협력 강화를 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계속 남북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는 한반도 문제를 완화시키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사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국이 계속 이 문제에 대해 타당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1:16

    • [사설]한·중 정상은 사드를 넘어 협력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세번째 정상회담이 14일 열렸다. 두 사람은 한·중관계 정상화, 북한 핵문제, 경제·문화 협력 방안 등을 놓고 예정시간을 1시간여 넘기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절대 허용할 수 없으며 북핵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두 정상은 다양한 소통수단을 활용해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국 간 협력을 정치, 외교·안보, 정당 간 협력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고위급 전략적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 시 주석은 “지금 양국관계는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추동하고 계속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확한 발전 궤도로 가야 한다”고 강...

      20:49

  • 12월 12일

    • 문 대통령, 베이징대 강연…젊은이들 만나고 ‘사드 보복’ 현대차 충칭 공장 간다
      문 대통령, 베이징대 강연…젊은이들 만나고 ‘사드 보복’ 현대차 충칭 공장 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3박4일간 중국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 중에 충칭(重慶)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한다. 또 베이징대 강연을 통해 중국 젊은이들에게 한·중 우호협력의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16일 현대차 공장을 찾는 것으로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현대차는 문 대통령이 방중 기간에 유일하게 방문하는 한국 기업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피해를 입은 기업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가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충칭에 진출해 있어 국내적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재계 간담회와 포럼에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SK 최태원, 한화 김승연, 두산 박정원, LS 구자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 기...

      22:50

  • 11월 30일

    • 사드 갈등 후 막혔던 단체 유커들, 한국행
      사드 갈등 후 막혔던 단체 유커들, 한국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갈등으로 지난 3월부터 중국에서 제한됐던 한국행 단체 관광이 일부 허용되면서 다음 달 초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다.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단체 관광객 32명이 다음 달 2일 아시아나항공 OZ334편을 이용해 베이징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성 국가여유국 회의에서 중국발 한국행 단체 상품 판매에 대한 제한이 풀린 이후 이뤄진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의 위에티엔 여행사와 연계해 32명의 단체 관광객 비자를 주중 한국 대사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중국과 사드 갈등으로 단체 여행객 금지 조치 이후 첫 단체 관광객으로 양국 관계 회복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15:00

  • 11월 28일

    • 한국 단체관광 허용 중국 “롯데는 가지마”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를 문제 삼아 지난 3월 중순부터 전면 중단시켰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8개월 만에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드 부지를 제공했던 롯데그룹에 대한 제재 조치는 유지했다. 중국 관광 정책을 담당하는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28일 여행사들을 소집해 진행한 회의에서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 한해 단체비자를 이용한 한국 여행 허용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서 출발하는 단체관광부터 우선 해제하고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지역별 통계는 없지만 베이징과 한국과의 교류가 빈번한 산둥성에 대해 먼저 제한을 푼 것은 중국의 관계 개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한·중 ‘사드 합의문’ 발표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분위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당국이 관...

      22:58

    • 유커, 빨라야 내달 중순 상륙한다
      유커, 빨라야 내달 중순 상륙한다

      중국 당국이 28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양국 간 관계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중이 지난달 3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을 풀기 위한 ‘공동 발표문’에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뒤 손에 잡히는 조치가 나온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하지만 중국의 대응이 단계적 해결 방식이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국가여유국은 중국인들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여러 제한을 뒀다. 지역을 베이징·산둥으로 한정하고 온라인 여행사에 대한 단체관광 상품 판매 빗장도 열지 않았다. 한국 관광을 풀기로 했지만 일반적으로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항공편 마련, 여행객 모집 등에 1개월 이상 소요된다. 빨라도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의 한 여행사 대표는 “당국에서 판매 허용을 한다고 해도 전세기와 크루즈 이용이 제한되고 소형 여행사에만 ...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