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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충돌
  • 전체 기사 1,124
  • 2017년11월 28일

    • 금한령 해제서 빠진 롯데 ‘당혹’…“한·중 정상회담에 기대”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하면서 롯데 계열 호텔과 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롯데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보복 직격타를 맞으며 누구보다 금한령 해제를 기다려온 롯데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도 여전히 사드에 발이 묶이게 됐다.사드 해빙 분위기와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객 마케팅 재개를 준비해오던 롯데면세점은 이날 소식이 전해진 후 당혹스러워했다. 박상섭 롯데면세점 홍보수석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년부터는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이 재개될 거라 기대하고 있던 중에 이러한 소식이 전해져 난감하다”며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10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한국 관광 재개에 대한 실무협의를 벌이는 등 중국인 한국 관광 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았다. 강영규 롯데호텔 팀장은...

      22:39

  • 11월 15일

    • 사드에 막힌 한·중관계 정상화 물꼬 터
      사드에 막힌 한·중관계 정상화 물꼬 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7박8일 동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3개국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중관계를 복원키로 했으며, 북한 핵문제에 대한 공감대도 넓혔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로 관계가 얼어붙었던 한·중관계를 정상궤도로 조속히 올려놓기로 합의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연쇄 회담을 열고 관계 복원의 모습을 연출했다. 사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봉인하고, 미래 지향적 실질 협력에 집중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중관계 복원은 문 대통령이 내달 중 중국을 방문하면서 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실제 문 대통령은 전날 마닐라에서 개최한 국내 언론들과의 간담회에...

      22:01

  • 11월 14일

    • 바둑·한시로 리커창 마음 잡은 ‘문 대통령 한 수’
      바둑·한시로 리커창 마음 잡은 ‘문 대통령 한 수’

      “다음번에는 바둑 얘기를 더 많이 합시다.”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이 끝날 때쯤 이렇게 말하자 좌중의 웃음이 터졌다. 문 대통령이 “12월에 중국을 방문하면 또 만나자”고 한 데 대한 화답이었다. 회담 50여분 동안 문 대통령이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경제보복 조치를 빠른 속도로 해제해야 한다고 집요하게 얘기하자 리 총리는 ‘봄이 왔으니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고 연신 방어적 태도를 취한 터였다. 두 정상은 바둑 얘기로 회담을 시작했다. 리 총리가 바둑 애호가라는 점을 고려해 문 대통령이 미리 준비한 말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리 총리가 바둑 수준급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도 바둑을 좋아한다”며 지난 11일 이창호 9단·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팀과 칭하오 9단·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팀의 ‘반상(盤上) 외교’를 거론했다. 문 대통령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담은 책 <세기...

      22:18

    • “다음 방중 땐 사드 의제 안 나오길”
      “다음 방중 땐 사드 의제 안 나오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중관계에 대해 “일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제쳐두고 양국 간의 관계를 그것과 별개로 정상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에 양국이 크게 합의를 한 셈”이라고 밝혔다.동남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열린 수행기자단 간담회에서 “다음 방중 때에는 사드 문제는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때는 양국 관계를 더욱 힘차게 발전시켜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회담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사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도 아니다. 여전히 사드에 대해 중국의 안보 이익에 침해된다는 입장을 보였고 우리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우리 안보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며 “일단 그것으로 사드 문제는 언론에서 표현하듯 봉인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22:18

    • 문 대통령 “사드 문제는 제쳐두고 한중관계 정상화하기로 한 것”

      ·동남아 순방 마치며 필리핀서 출입기자 간담회서 밝혀·중국 쌍중단 제안에 “일단 대화 국면 들어가면 모든 방안 열어놓고 협의 가능”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중 관계에 대해 “일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제쳐두고 (한·중) 양국 간의 관계를 그것과 별개로 정상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에 (한·중) 양국이 크게 합의를 한 셈”이라고 밝혔다.동남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 성과 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사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이 사드에 대해서 찬성했다가 바뀐 것도 아니다. 여전히 사드에 대해 중국의 안보 이익에 침해된다는 입장을 보였고 우리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우리 안보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며 “일단 그것으로 사드 문제는 언론에서 표현하듯이 ‘봉인...

      19:30

    • 문 대통령, 리커창 총리 회담 화두가 된 바둑 이야기

      “다음 번에는 바둑 얘기를 더 많이 합시다.”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날 때 쯤 이렇게 말하자 좌중의 웃음이 터졌다. 문 대통령이 “12월에 중국을 방문하면 또 만나자”고 한 얘기에 대한 리 총리의 화답이었다.50분의 회담 시간동안 문 대통령은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경제 보복 조치를 빠른 속도로 해제해야 한다고 집요하게 얘기하자 리 총리는 ‘봄이 왔으니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며 연신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던 터였다.두 정상은 이날 회담 도입부도 바둑 얘기로 시작했다. 청와대가 준비한 문 대통령 ‘말씀자료’에는 바둑 얘기가 포함돼 있었다. 문 대통령이 리 총리가 바둑 애호가라는 점을 고려해 미리 준비한 말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리 총리가 바둑 수준급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도 바둑을 좋아한다”며 최근 지난 11일 열린 이창호 9단·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팀과 칭하오 9단·노영민 주중한국대사 팀의 ...

      01:00

  • 11월 12일

    • [한·중 경제 해빙]‘한한령’도 풀리나…전지현 광고 모델 캐스팅에 합작 영화도 곧 개봉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정상회담에서 ‘관계 발전’에 공감하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급속히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표적 한류스타인 전지현씨는 최근 베이징 지하철 광고에 맨소래담의 프리미엄 브랜드 ‘하라다보’의 모델로 등장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도 중국 온라인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일) 판촉에 전씨 사진이 사용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한류스타 광고가 금지됐던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다.한·중 합작 영화 <비연>도 다음달 1월 개봉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40% 이상 로케이션 촬영을 한 <비연>은 지난해 촬영을 마쳤지만 한국적 색채가 짙어 개봉이 미뤄져 왔다. 중국 내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지난달 31일 한·중 합의문 발표 이후 한국 드라마 판권 문의, 한국 웹툰의 영화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

      22:40

    • [한·중 정상회담 이후]한·중, 사드 잠시 밀쳐두고…관계 복원 ‘개문발차’
      [한·중 정상회담 이후]한·중, 사드 잠시 밀쳐두고…관계 복원 ‘개문발차’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으로 멀어졌던 양국 관계를 복원하고 북핵 문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한·중 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지난 7월에 이어 4개월여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사드 문제를 옆으로 치워놓기로 한 양국 실무진 합의 덕에 ‘미래’에 대한 얘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두 정상은 지난 11일 베트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서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사드 ‘봉인’ 합의에 대해 “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양 정상은 또 북핵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한·미 연합훈련 중단) 해법과 대화 중요성을 강조...

      22:34

    • [한·중 경제 해빙]명동·면세점에 ‘유커’ 북적…상인들 “사드 풀렸나봐요”
      [한·중 경제 해빙]명동·면세점에 ‘유커’ 북적…상인들 “사드 풀렸나봐요”

      12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는 여행가방을 끌고 다니는 중국인 관광객(유커)들로 붐볐다. 거리 곳곳에서는 중국어로 쓰인 손팻말을 흔들며 가격 할인이벤트를 알리는 중국어가 울려 퍼졌고 음식점 앞은 여행가방을 들고 무리를 지어 줄을 선 유커들의 목소리로 왁자지껄했다. 명동 상점 곳곳에서는 ‘중국어 가능자 뽑습니다’라는 구인광고도 보였다. 저녁 장사 준비를 하던 한 매장 점주는 “한동안 완전히 자취를 감췄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얼마 전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여파로 한동안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화장품 매장들은 유커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명동 유네스코거리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광객은 “오랜만에 화장품 쇼핑을 하러 왔다”며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한·중 정상회담 등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해소되면서 유커가 귀환하고 있다. 1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3000명에 달하는 유커가 다음달 말 한국을 찾을 것...

      17:48

    • ‘사드 해빙’ 무르익은 유통가 ‘광군제’ 특수에 함박웃음
      ‘사드 해빙’ 무르익은 유통가 ‘광군제’ 특수에 함박웃음

      사드를 놓고 한·중 갈등에 해빙 무드가 무르익은 가운데 ‘광군제’를 맞은 유통가는 함박웃음을 지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드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지며 광군제 기간 관련업체 매출이 큰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자체 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과 광군제가 겹친 11일 하루 거래액이 64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당 약 4400만원씩 거래된 셈이다. 지난해보다는 37% 증가한 성과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글로벌샵’도 광군제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106% 신장했다. 기저귀·분유·유아식 부문 매출이 지난해 보다 270% 가량 크게 뛰었으며, 문구와 K팝 제품은 61%, 생활용품 판매량은 58% 늘었다.사드 해빙 기류는 중국 방송가에서도 감지됐다. 광군제 당일인 지난 11일 중국 국영 언론사 CCTV는 광군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갤러리아 면세점 물류센터와 연...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