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하면서 롯데 계열 호텔과 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롯데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보복 직격타를 맞으며 누구보다 금한령 해제를 기다려온 롯데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도 여전히 사드에 발이 묶이게 됐다.사드 해빙 분위기와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객 마케팅 재개를 준비해오던 롯데면세점은 이날 소식이 전해진 후 당혹스러워했다. 박상섭 롯데면세점 홍보수석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년부터는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이 재개될 거라 기대하고 있던 중에 이러한 소식이 전해져 난감하다”며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10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한국 관광 재개에 대한 실무협의를 벌이는 등 중국인 한국 관광 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았다. 강영규 롯데호텔 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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