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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충돌
  • 전체 기사 1,124
  • 2017년11월 12일

    • 사드, ‘해결’ 아닌 ‘봉합’ 재확인 한 한·중 정상
      사드, ‘해결’ 아닌 ‘봉합’ 재확인 한 한·중 정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한·중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봉인’ 합의에 대해 “새로운 출발, 좋은 시작”으로 평가했다는 한국 측 보도와 달리 베트남 다낭에서 늦은 저녁을 먹던 한국 기자들은 중국 신화통신 보도자료가 나오자 급하게 숟가락을 놓아야 했다.신화통신은 영문 트위터에 “시 주석이 사드에 대한 중국 입장을 되풀이하며, 한국이 책임있는 태도를 취하고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했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한·중의 사드 갈등 ‘봉인’ 합의에 대한 시 주석의 긍정적 평가만 소개한 청와대의 설명과 온 도차가 있다.청와대는 언론의 추가 설명 요구에 시 주석이 그런 취지의 언급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회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중 양국이 사드 문제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쪽에 있었다고 강조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화통신 보도 내용은 중국의 종래 입장을 확인한 것이고, 10·31 사드 공동 합의 발표문...

      01:53

  • 11월 11일

    • 시 주석 “사드 합의, 새로운 출발 좋은 시작”
      시 주석 “사드 합의, 새로운 출발 좋은 시작”

      ·문 대통령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4개월 전에 비해 좀더 부드러워진 회담 분위기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일 정상회담은 4개월여 전보다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국 관계의 걸림돌이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합의한 뒤의 만남이었기 때문이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다낭의 시 주석 숙소 회의실에서 만난 두 정상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악수했다. 먼저 발언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다시 만나 아주 기쁘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시 주석은 “얼마 전 문 대통령께서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저의 총서기 연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주셨다. 이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19차 당대회의 결과 채택한 중국의 사회·경제 개혁의 청사진이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중국과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또 “...

      22:21

  • 11월 10일

    • 한·중 정상, 사드 부담 덜고 ‘미래’ 논한다
      한·중 정상, 사드 부담 덜고 ‘미래’ 논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0일 두번째 순방국인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1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다.문 대통령의 APEC 참석 일정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11일 오후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는 시 주석 숙소인 다낭 시내 호텔이고 회담 시간은 30분가량 예정돼 있다. 이번 회담은 한·중관계의 최대 걸림돌이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가 봉합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이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사드 배치로 빚어진 양국 ...

      21:31

  • 11월 1일

    • 미국 국무부, "한중 사드 갈등 봉합 환영...사드 배치 결정에는 변화 없다"

      미 국무부는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봉합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의 친구인 한국과 중국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절실해진 이 지역의 안정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한·미의 결정에는 그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며 “사드(배치)는 한·미 동맹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방어시스템이지 공격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동맹국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도 우리의 우선순위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고 부채로 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북한이 자신들 입장에서도, 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들 입장에서도 ‘가시’(a ...

      06:50

  • 10월 31일

    • [한·중 ‘사드 갈등’ 봉합]한·중, 내주 정상회담…“정상화 첫 조치”

      한·중은 31일 관계 개선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기로 합의했다. 또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악화돼온 한·중의 외교 갈등이 거의 2년 만에 봉합되고, 양국 관계가 해빙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국가안보실 남관표 2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다음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에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정상회담 합의는) 모든 분야의 협력을 정상 궤도로 하기 위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했다.한·중 정상은 지난 7월 독일 회담 이후 직접 소통하지 않았다. 이런 전환은 사드 배치를 이유로 정상 간 소통을 거부하던 중국이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태도를 바꾸며 가능...

      23:08

    • [한·중 ‘사드 갈등’ 봉합]‘전략적 협력’ 실리 선택한 중국…사드, 잠시 옆으로 치워둬
      [한·중 ‘사드 갈등’ 봉합]‘전략적 협력’ 실리 선택한 중국…사드, 잠시 옆으로 치워둬

      한·중 양국이 31일 ‘한·중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양국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사드 배치에 대한 각자 입장에 변화는 없지만, 일단 이 문제를 제쳐놓고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이날 발표의 요지다.이번 합의는 양국 모두 관계 개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위해 중국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 중국의 보복 조치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도 시급히 벗어나야 했다. 중국도 지금과 같은 한·중관계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이 일본과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과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은 중국에 커다란 전략적 손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19차 당대회로 내부결속을 다지고 집권...

      22:51

    • [한·중 ‘사드 갈등’ 봉합]한·중 6자 수석 첫 회담 “북핵 문제,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31일 만나 북한 문제 해법을 모색했다.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북핵 관련 협의를 했다. 이 본부장이 지난달에, 쿵 부장조리가 지난 8월에 각각 수석대표로 임명된 이후 첫 만남이다.이 본부장은 서우두 공항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보면 북핵 문제를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해결하고 한·중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돼 있다”면서 “오늘 만남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가 더 좋아진다면 협력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양측 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오는 10~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기간...

      22:51

    • [한·중 ‘사드 갈등’ 봉합]중, 관광 재개 등 ‘실질적 조치’ 정상회담 이후 속도 낼 듯
      [한·중 ‘사드 갈등’ 봉합]중, 관광 재개 등 ‘실질적 조치’ 정상회담 이후 속도 낼 듯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으면서 한류 콘텐츠 제한 해제와 한국 관광 재개 등 실질적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공동발표문대로 “조속한 교류 정상화”를 기대하지만 실질적 정상화는 한·중 정상회담 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서영충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은 “중국의 대형 국유 여행사들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다시 팔기 시작하면 사실상 한국 관광이 개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3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중국여행사(CTS), 중국청년여행사(CYTS)는 지난 3월 이후 한국 여행 상품을 팔지 않고 있다.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단체관광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춘제(春節·중국 설) 전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관광업계 관계자는 “기대도 크지만 공동발표문에 구체적 내용...

      22:49

    • [한·중 ‘사드 갈등’ 봉합]‘유커 돌아오나’ 들뜬 관광·항공업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 해제를 명시해 못 박지 않은 데다, 교류 회복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원상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한·중 정부가 31일 관계 회복 합의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사드 직격탄’을 맞았던 관광·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국의 한한령으로 올 1~9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319만2248명으로 지난해보다 39.4% 줄었다.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 전면금지 조치를 시행한 3월부터 따지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61.3% 급감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하는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봄 이후 완전히 개점휴업 상태여서 인력이나 영업망 복구 등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유커가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22:48

    • [한·중 ‘사드 갈등’ 봉합]트럼프 순방 앞둔 시점…미·일 언론들 “이례적”

      한국과 중국이 3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악화된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하자 미국, 일본 등 관련 주변 국가들은 “이례적”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중국이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마친 직후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목전에 둔 시점에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북한이 다시 무대 중앙에 오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며칠 앞두고 예상치 못한 데탕트가 찾아왔다”며 “중국이 최근 당대회를 마친 이후에는 얼어붙은 양국 관계가 해빙될 것이라는 기대가 사실상 커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호주 로위연구소의 유안 그레이엄은 CNN에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실험은 한국과 미국이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었고 중국이 이 흐름을 멈출 기회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을 앞둔 때에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중 정부가 물밑 협의를 거쳐 돌연 공동문서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으로, ...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