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러, 시리아 공습
  • 전체 기사 35
  • 2016년2월 16일

    • 시리아 아이들 위협하는 ‘푸틴의 창’
      시리아 아이들 위협하는 ‘푸틴의 창’

      15일 아침 시리아 정부군이 봉쇄하고 있는 북부 반군 거점지 알레포 인근 아자즈와 이들리브에 탄도미사일이 날아들었다.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국제기구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는 병원과 민가, 집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거처로 쓰던 학교다. 유엔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50명 정도가 미사일에 희생됐다.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 카스피 함대가 탄도미사일로 아자즈를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가 숨졌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는 병원 폭격은 미군 전투기의 소행이지 러시아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시리아 민간인의 ‘적’이 된 러시아 카스피 함대는 지난해 시리아 내전에 뛰어든 러시아 전력의 핵심 축이다.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명분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도와 반군 거점지에 쏟아붓고 있는 미사일은 카스피해에 떠 있는 러시아 해군 함정에서 날아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지난해 9...

      21:51

  • 2월 15일

    • 오바마·푸틴 ‘전화 설전’…갈수록 출구 없는 ‘시리아 내전’
      오바마·푸틴 ‘전화 설전’…갈수록 출구 없는 ‘시리아 내전’

      “시리아 북부 알레포의 올리브 과수원과 밀밭에선 지금 ‘작은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시리아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다음달이면 내전이 발발한 지 만 5년이 되지만 시리아는 갈수록 강대국들의 대리전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크렘린은 “매우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지만, 양국의 발표 내용을 보면 두 정상은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다. 오바마는 “러시아가 시리아 온건반군들을 겨냥한 공습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푸틴은 “서방이 이중잣대를 버리고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조직에 대응할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건반군’은 미국의 분류법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반군도 테러조직으로 본다.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시리아지원그룹(ISG) 회의에선 “최소 1주일 동안 적대적 행위를 중...

      16:06

  • 2월 10일

    • [뉴스 깊이보기]시리아 알레포 봉쇄···30만 시민 생존 위기에
      [뉴스 깊이보기]시리아 알레포 봉쇄···30만 시민 생존 위기에

      결국 아사드와 푸틴이 웃게 될까.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도시 알레포를 봉쇄하기 시작하면서 만 5년을 넘긴 시리아 내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러시아군과 정부군의 협공에 포위당한 반군은 분열하기 시작했고, 내전 위기에도 남아 집을 지키던 알레포 시민 30만명은 생존의 위기에 놓였다. 아랍권 위상방송 알자지라 등은 알레포로 통하는 모든 길이 막혔다고 10일 전했다. 정부군과 러시아군은 최근 몇주동안 알레포와 주변 지역에 대한 집중공격을 벌였다. 특히 지난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부군과 반군 대표단이 유엔 주재로 평화회담을 위해 모였던 2~3일 동안 러시아는 알레포에 320번이 넘는 공습을 퍼부었다. 5일 정부군은 알레포를 포위하는데 성공했고 8일부터 봉쇄작전을 시작해 식량과 응급구호 물자도 들어갈 수 없게 됐다. 정부군은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이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갇힌 것은...

      16:26

  • 1월 31일

    • 시리아 시아파 성지에서 IS 테러로 최소 45명 사망
      시리아 시아파 성지에서 IS 테러로 최소 45명 사망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시아파 성지 근처에서 31일(현지시간) 연쇄 폭발공격이 일어나 최소 45명이 숨지고 110명이 크게 다쳤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이날 다마스쿠스 남쪽 사이이다 제이납에서 연달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첫 폭발은 성지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일어났다. 자살폭탄테러범이 차량을 이용해 버스와 차도로 돌진했고 곧이어 폭발이 일어났다. 차량 수십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다음 폭발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성지 앞에서 일어났다. 두 명의 자살폭탄테러범들이 폭탄조끼를 터뜨렸다고 사나통신은 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불길에 휩싸인 성지 주변의 모습을 긴급 방송했다. IS는 사건 직후 소셜미디어에 “지하드 전사들이 시리아 시아파 성지에서 폭발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사이이다 자이납 성지는 지난해 2월에도 테러가 발생해 ...

      22:24

  • 1월 13일

    • 터키 “이스탄불 테러범은 시리아 국적 IS요원”···사망자 대부분은 독일인
      터키 “이스탄불 테러범은 시리아 국적 IS요원”···사망자 대부분은 독일인

      터키 정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지목된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태생 시리아인이라고 밝혔다.터키 도안통신은 이날 테러 용의자가 1998년생 나빌 파들리로 사우디에서 태어난 시리아인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부총리는 1988년생 시리아인이 자폭했으며 최근 시리아에서 터키로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그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요원이라고 보고 있다. 테러 희생자의 대다수는 관광객이며, 이중 독일인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우산 체블리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13일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숨진 독일인이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페루인도 포함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국제적인 테러가 다시 등장해 잔인하고 냉혹한 얼굴을 드러냈다”고 이번 테러를 규탄했다. 영국과 미국, EU를 비롯해...

      11:35

  • 2015년12월 23일

    • 러시아 공습으로 시리아 민간인 최소 200이 사망했다 국제앰네스티 주장

      러시아가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최소한 민간인 20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앰네스티는 22일 목격자와 활동가 등의 전언을 묶어 이같이 주장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러시아는 지난 9월30일부터 11월29일까지 2개월 동안 시리아 5개 지역에 최소 25차례 공습했다”며 “그 과정에서 러시아는 국제인권법을 존중하지 않은 심각한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국제앰네스티는 시리아 5개 지역에서 이뤄진 러시아 공습 피해를 분석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그곳에 있는 목격자 15명, 의사, 인권활동가 등과 전화 등으로 인터뷰했고 관련 영상과 음성파일 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세한 정황도 공개했다. 11월29일 아리하에 러시아 폭탄 3개가 떨어져 민간인 49명이 사망했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국제앰네스티를 통해 “그곳은 군사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곳 말고도 러시아는 인구밀집지역에...

      16:49

  • 12월 20일

    • 유엔 ‘시리아 결의안’ 채택…‘대통령 거취’ 빠져 실효 의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거취 문제가 빠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러시아는 ‘알아사드 편’임을 거듭 천명했다.안보리는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지난달 17개국 외무장관이 만든 평화정착 로드맵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5, 반대 0으로 통과시켰다.결의안 골자는 내년 1월 정부군과 반군이 협상을 시작해 6개월 이내에 새 헌법 제정 등을 논의할 과도 정부를 구성한 뒤 18개월 안에 유엔 감시하에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번 결의안에는 시리아 사태 해결의 최대 관건인 알아사드의 거취 문제가 빠졌다. 미국,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알아사드의 즉각 퇴진을 바라지만 러시아와 이란은 반대하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결의안이 나온 직후 “...

      21:57

  • 12월 9일

    • 러시아, 시리아 내 IS에 순항미사일 공격.. 이라크, IS 장악 요충지 절반 탈환

      러시아가 시리아 인근 지중해 해역에 배치된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격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지중해 동부에 배치된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잠수함 로스토프나도우 호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IS 자칭 수도 라카에 있는 지도부 2곳을 포함해 모든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을 블라미디르 푸틴 대통령에게 8일 보고했다. 또 지난 3일 동안 러시아 공군기가 600차례 작전에 나서 총 300개 목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쇼이구 장관은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혔고 미국 국방부도 이를 확인했다고 AFP 등이 전했다.로스토프나도우 호는 지난해 진수된 3950t급 잠수함으로 승조원 50명을 태울 수 있으며 해저 300m까지 들어가 45일 동안 작전을 펼칠 수 있고,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4기를 실을 수 있다.한편 이날 이라크 정부는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으며 이라...

      18:41

  • 12월 3일

    • 영국, 시리아 IS 기지 첫 공습

      영국이 시리아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기지를 처음으로 공습했다.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IS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는 방안이 의회에서 승인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영국 공군 전폭기 토네이도 4대는 3일 새벽 시리아 내 IS에 대한 첫 공습을 단행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전폭기는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에서 발진해 첫 번째 공격 작전을 수행한 뒤 출격 3시간여 만에 기지로 귀환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시리아 내 IS가 장악한 원유시설을 공격해 수입원인 원유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말했다.전날 저녁 영국 하원은 정부가 요청한 시리아 IS 공습안에 대해 10시간30분간의 마라톤 토론 끝에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찬성 397표, 반대 223표였다. 공습안에 따르면 공습 대상은 시리아 내 IS로 한정됐고 지상군 파병은 없다고 명시됐다. 이번 표결 결과를 보면 야당인 노동당 의원 중에서도 다수...

      21:41

  • 12월 1일

    • ‘IS 근거지’ 시리아 무단방문···대기업 영업사원 벌금형
      ‘IS 근거지’ 시리아 무단방문···대기업 영업사원 벌금형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 시리아를 무단으로 다녀온 대기업 과장에게 법원이 벌금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시리아를 몰래 방문했다가 적발되면 일종의 선처인 선고유예를 받는 게 대부분이었다. 법원이 실제 형벌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시리아는 내전과 IS의 등장으로 2011년부터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됐다. 취재·공무 등 예외적 목적에만 외교부 장관의 허가를 받고 갈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김민정 판사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ㄱ씨(37)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해외영업부 소속인 ㄱ씨는 지난해 9월16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통해 육로로 시리아에 입국했으며 약 4∼5일 머물렀다. 당시엔 IS가 미국인 인질 참수 동영상을 공개하며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실제로 미국은 9월22일 시리아를 공습했다.국내로 돌아온 ㄱ씨는 시리...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