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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전망
  • 전체 기사 876
  • 2017년4월 9일

    • 아사드 정권 몰아내려면 미·러 외교협력이 답이다
      아사드 정권 몰아내려면 미·러 외교협력이 답이다

      전격적이었다. 4월7일 새벽(현지시간), 미군은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시리아 공군기지로 발사했다.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군에 의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수십명이 목숨을 잃은 지 사흘 만의 일이다.잔악한 정부가 자국민을 학살하는 무법천지의 세상에서 힘 있는 누군가가 나서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사실 지난 6년간 국제사회, 특히 미국은 아사드 정부의 만행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번엔 달랐다. 단 48시간의 검토를 거쳐 미국은 시리아 정부군 시설을 타격했다. 유엔 등과의 사전 조율이 없었음에도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미국의 이번 대응을 일제히 지지했다. 미국이 전격적 공격에 나섰던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전면적 부정(anything but Obama)이다. 트럼프는 2013년 아사드의 화학무기 사용 때 오바마의 ‘레드라인’ 경고가 무위로 끝났던 기억을 대비시켰다. 트럼프의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도...

      16:11

    • 트럼프 정부 각료 서열 드러난 \'시리아 공격 상황실\' 사진
      트럼프 정부 각료 서열 드러난 '시리아 공격 상황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각료들의 백악관 내 권력 서열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트럼프 정부 각료들이 6일 밤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마련된 임시 상황실에서 시리아 공격 작전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탁자 끝에 앉아 무거운 표정으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다. 트럼프 양 옆으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배석했다.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조 해긴 부실장이 탁자 자리에 둘러앉았다.반면 최근 국가안보회의(NSC) 수석회의에서 배제된 스티븐 배넌 수석전략가는 탁자에 앉지 못하고 뒤편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스티븐 밀러 수석정책고문, 디나 파월 NSC 부보좌관,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장과 함께 뒷줄로 밀려난 모습이다....

      11:10

  • 4월 8일

    • 공동성명도 없이 끝난 미중 정상회담... 북핵 해법 입장차 확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첫번째 미·중 정상회담이 7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양측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해결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해법을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는 게 미국측 브리핑의 핵심이었을 만큼 입장차가 분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1박2일 회담은 양측의 입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탐색전에 그친 셈이다. 양측은 공동 기자회견도 열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동성명도 채택하지 않았다. ■공동성명도 채택 못한 정상회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6~7일(현지시간) 1박2일간, 만찬과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실무오찬을 함께 하며 회담을 진행했다. 7일 오찬 회동으로 일정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기자회견은 없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에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 시 주석도 “많은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다”는 외교적 ...

      07:35

    • [미·중 정상회담]“G2 정상회담이 시리아 폭격에 가려졌다”
      [미·중 정상회담]“G2 정상회담이 시리아 폭격에 가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했다. 1박2일간 이어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법 등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이 실질적 조치를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도 대화와 협상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대신 미국의 일자리를 늘리려는 트럼프 정부에 협력,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자동차 시장 개방 등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업무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만남을 마무리했다.공동 기자회견도 잡히지 않은 이번 회담은 가시적 성과를 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트럼프는 손님을 불러놓고 엄포를 놓듯 시리아 폭격을 감행했다. G2 정상 첫 회동은 시리아 폭격에 가...

      02:10

  • 4월 7일

    • [미중 정상회담]현대와 전통 살린 펑리위안 패션과 여성성 강조한 멜라니아
      [미중 정상회담]현대와 전통 살린 펑리위안 패션과 여성성 강조한 멜라니아

      6일(현지시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과 멜라니아 트럼프도 처음 만났다. 가수와 모델이라는 평범치 않은 전직을 가진 두 사람은 의상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두 퍼스트레이디는 약속한 듯 남편의 넥타이 색상과 색상을 맞춘 드레스를 선보였다. 펑리위안 여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푸른색 넥타이와 같은 파란색 중국 전통 치파오를 입었고, 멜라니아 여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붉은 넥타이와 같은 색상의 드레스를 입었다. 인민해방군 문예선전부 소속 가수였던 펑리위안은 중국 최고지도자 부인 중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스타일로 단연 돋보인다. 평소에는 군복을 연상시키는 테일러드 재킷과 코트 정장을 자주 입지만 공식 행사에는 치파오를 주로 선보인다. 방미 직전 시 주석과 함께 핀란드를 방문한 펑 여사는 디자인 박물관과 핀란드의 대음악가 장 시벨리우스의 생가인 시벨리우스 박물관을 ...

      23:37

    • [미·중 정상회담]시진핑과 만찬하며 시리아에 미사일 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미국은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플로리다로 불러 만찬을 하는 동안에 벌인 폭격에 대해 국제사회 반응은 엇갈린다. 이번 작전으로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러시아와 이란 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미군의 공격은 시리아 시간으로 7일 새벽, 화학무기 공격 사실이 드러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미국시간 6일 오후,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을 맞이해 만찬을 하던 중 벌어진 일이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시리아 홈스주의 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에 대한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4일 이 기지에서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지중해 동부에 배치된 두 척의 함정에서 토...

      22:06

    • [미·중 정상회담]트럼프 도발적 행동에 중국 ‘애써 냉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사건이 알려진 뒤 ‘응징’을 줄곧 경고해왔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곧바로, 그것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는 순간에 공격을 감행한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중국은 겉으로는 애써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도발’에 가까운 트럼프 정부의 행보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리아 폭격에 관해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중국은 국제 관계에서 일관되게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고만 밝혔다. 화 대변인은 “대화를 통해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국가이든 조직 혹은 개인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화학무기를 쓰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과 시리아 양쪽을 다 비판한 것이다.하지만 중국 입장에선 손님으로 초대되어 갔다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한 셈이나 다름없다. 더군다나 시리아 폭격은 단순한 외교적...

      22:04

    • [미국, 시리아 공격]러, 이라크전 빗대며 “안보리 소집”…영국·터키 “공습 지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군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에 대해 “2003년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이 이라크를 침공했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을 ‘제2의 이라크전’에 빗댄 것이다.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온 러시아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신냉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시리아 문제로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국제법 규정을 위반하는 주권국 침공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5년 9월 말부터 아사드를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 반정부 세력을 공격하고 있다. 시리아 상공에서 양국 전투기 출격으로 인한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해 맺은 협약도 파기하겠다고도 했다. 지난 5일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과 영국·프랑스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실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내놓자, 러시아는...

      21:56

    • [미국, 시리아 공습]‘어린이 참상’ 사흘 만에 군사적 응징…‘아사드 축출’ 나서나
      [미국, 시리아 공습]‘어린이 참상’ 사흘 만에 군사적 응징…‘아사드 축출’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 공격 사실이 알려진 지 사흘 만에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고립주의를 외치던 트럼프가 도리어 중동 전선을 확대하는 길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끌어내리는 ‘레짐 체인지’까지 이어질지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리아 화학무기에 희생된 아이들 사진이 공개된 다음날인 5일(현지시간) 트럼프는 곧바로 허버트 R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국가안보회의(NSC)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모았다. 맥마스터와 매티스는 10여년간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을 현장에서 지휘한 중동전 전문가들이다.지난 2월 국방부는 트럼프에게 시리아 지상군 투입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국가(IS) 격퇴가 목적이지만, 아사드를 제거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군내에 적지 않았다. 때마침 화학무기 사건이 터졌다. 스티브 배넌 등 경험 없는 아웃사이더들이 백악관의 외교·안보 라인에서 밀려나고 혼...

      21:56

    • [미국, 시리아 공습]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 ‘미 군사개입의 상징’…공격당한 곳은 러시아 군이 2년째 주둔한 기지

      7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습하면서 미군은 토마호크 59기를 쐈다. 주요 전쟁에서 미군의 군사개입의 신호탄 역할을 해왔던 무기다.토마호크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투용 도끼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함정이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다. 추진체를 포함하면 길이가 6m 정도 된다. 미리 입력된 고도정보와 실제 상황을 비교해가며 저공비행, 레이더망을 피해 다닌다. 시속 880㎞로 날며 사거리는 1250~2500㎞다. 450㎏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전폭기로 공습하는 것보다 파괴력은 적지만, 해상에서 토마호크를 쏘면 미군기를 적국 상공에 띄우는 부담을 피할 수 있다. 걸프전과 코소보전, 아프가니스탄 침공 등에 사용됐다.미국 무기회사 레이시온이 생산하는 이 미사일의 구형 모델은 기당 50만달러, 최신형은 150만달러에 달한다. 기당 100만달러로 잡더라도 미국은 이날 하루 공습에만 5900만달러(약 670억원)를 쏟아부은 셈이다. 미사일...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