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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876
  • 2017년4월 7일

    • [구정은의 세계]미국, 시리아 폭격... 또 \'레짐 체인지\' 시도?
      [구정은의 세계]미국, 시리아 폭격... 또 '레짐 체인지' 시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또 다른 중동전쟁의 서막을 열려는 것일까.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가 화학무기로 아이들을 비롯해 70~100명의 민간인을 대량살상했다는 사실을 현지 시민단체가 폭로한 것이 지난 4일(현지시간). 그리고 사흘만인 7일 새벽 지중해 동부에서 미군이 시리아로 미사일을 퍼부었다. 명분은 확실하다.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한다는 것이다.■화학무기 사용 사흘만에 시리아 공격미군은 지중해 해상에 있는 구축함 포터 호와 로스 호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59기를 발사, 시리아 서부 홈스 주의 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을 폭격했다. 지난 4일 이 기지에서 출격한 시리아 전투기가 화학무기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주도하고 아랍과 유럽 국가들이 참여하는 ‘IS 격퇴 연합군’이 계속 시리아를 공습하기는 했으나 아사드 정권을 직접 겨냥한 공격은 처음이다. 2014년 아사드 정부가 화학무기로 1000명 가량을 살해했을 때 버락...

      14:53

    • 미국, 화학무기 사용 시리아 폭격...공군비행장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
      미국, 화학무기 사용 시리아 폭격...공군비행장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는 차원이다. 이번 작전으로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러시아 등 시리아 정부군 지원 국가들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미군의 공격은 시리아 시간으로 7일 새벽, 화학무기 공격 사실이 드러난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시리아 홈스주의 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에 대한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4일 이 기지에서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지중해 동부에 배치된 두 대의 함정에서 59발의 토마호크지상공격미사일(TLAMs)이 발사됐고, 비행기와 무기고, 레이더 등이 목표였다”면서 “공습 결과 시리아 공군과 보급 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줬고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 능력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군에는 ...

      10:41

    • [속보]미국, 시리아 공군기지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AP·AFP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날 밤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지를 향해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지중해에 떠 있던 두 대의 전함에서 발사됐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응징하는 차원에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사린가스 등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0:37

    • 트럼프, 첫 만남 직전까지 시진핑 압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자신이 소유한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을 맞았다. 두 정상은 이날 회동에 이어 만찬을 함께한 후, 7일 오전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정상회담의 핵심 이슈다. 트럼프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졌지만 미국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누차 불만을 표출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도 대북 제재에 동참하라며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회담 전날인 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 대응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며 재차 중국을 압박했다.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정말로 북한에 대해 더 큰 압박, 경제적 압박을 ...

      06:00

  • 4월 6일

    • [미·중 정상회담]장성 출신 펑리위안 vs 조용한 멜라니아
      [미·중 정상회담]장성 출신 펑리위안 vs 조용한 멜라니아

      6일(현지시간) 첫 대면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만큼이나, 두 나라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펑리위안(彭麗媛)도 천양지차다. 중국 최고지도자 부인 중 드물게 외교무대를 휘어잡고 있는 펑리위안은 장성 출신의 인기 스타인 반면, 멜라니아는 정치적 발언도 하지 않으며 심지어 아직 백악관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조용하고 외부에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멜라니아에게, 이번 정상회담은 퍼스트레이디로서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펑리위안은 전에 없던 중국의 퍼스트레이디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존재감이 큰 인물이다. 인민해방군 문예선전부 소속 가수로 명성을 떨친 그는 2012년 남편의 집권과 함께 소장(한국의 준장)으로 예편했다. 그 뒤로 해방군예술학원 원장을 맡아 문화를 비롯해 여성·아동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의 해외 순방에 자주 동행하며, 세련된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소프트 외교’에 열심이다. 지난해 포브스가...

      22:12

    • [미·중 정상회담]시진핑, 트럼프에게선 ‘신형 대국관계’ 인정받을까
      [미·중 정상회담]시진핑, 트럼프에게선 ‘신형 대국관계’ 인정받을까

      첫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6~7일 정상회담을 가리켜 미국 CNN방송은 ‘블라인드 데이트’라 표현했다. 서로 너무나 다른 인물들이 만나 상대를 탐색하고 엿보는 만남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시 주석은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정부를 향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대미 외교전략 슬로건인 ‘신형 대국관계’를 인정받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 역할론, 무역 불균형에 대한 비난을 막아내면서 트럼프로부터 신형 대국관계를 인정받는 것이 현재로선 시 주석이 거둘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다. 신형 대국관계는 2013년 시 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하면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 대통령에게 제안한 외교노선이다. ‘충돌하고 맞서지 않으며, 상호 존중하고, 협력을 통해 공영하자’는 시 주석의 이 제안에 오바마 정부는 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겉으로는 기존 강대국인 미국이 신형...

      22:12

    • NSC서 ‘트럼프 측근’ 배넌 밀어낸 맥마스터
      NSC서 ‘트럼프 측근’ 배넌 밀어낸 맥마스터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게재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서 백악관의 중대한 변화가 감지됐다. 미국의 안보전략을 짜는 국가안보회의(NSC) 수석회의 정규 참석자 명단에서 트럼프의 측근인 ‘미국판 일베’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이름이 사라진 것이다. 트럼프가 지난 1월28일 행정명령으로 배넌을 NSC 수석회의 명단에 넣었을 때 파문은 컸다. 정치 참모가 NSC의 상임 참석자가 된 전례도 없고 배넌이 외교·안보 경력이 전무한 데다 그의 인종차별적·극우적 시각이 안보·대외 정책에 미칠 위험성 때문이었다. 트럼프는 두 달여 만에 백악관의 외교·안보 체계를 제자리로 돌려놨다. 수석회의에서 뺐던 합동참모본부장,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복귀시켰고 별도 조직으로 격상시킨 국토안보위원회(HSC)는 국가안보보좌관 밑으로 다시 강등했다.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의 권력 구도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배넌의 축출 뒤에 육군 중장 출신 허버트 R 맥마스...

      21:53

    • 대선 개입으로 악화된 미·러 관계, 불쏘시개 된 시리아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이 미국과 러시아 갈등의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화학무기에 숨진 아이들의 참상이 공개되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아사드 정권을 거세게 비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이제 아사드를 지원하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 정부를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냈으며 이번 사건이 반군들의 화학무기 탓에 일어났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러시아 특사는 서구 국가들을 ‘이데올로기적 십자군’으로 표현하면서 “러시아와 터키가 주도해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풀려는 것을 방해하고 아사드를 끌어내리는 데만 혈안이 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국제적인 비난 여론은 아사드를 넘어 결국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아사드 정권을 도와 공습을 해가며 살려준 것이 러시아인 만큼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21:53

    • 트럼프 “아사드, 선 넘었다” 시리아에 ‘군사적 대응’ 주목
      트럼프 “아사드, 선 넘었다” 시리아에 ‘군사적 대응’ 주목

      “레드라인을 넘었다. 나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시리아에서 또다시 일어난 화학무기 공격이 내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비난하며 시리아 정책이 달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슬람국가(IS) 격퇴에만 맞춰졌던 기존 정책을 버리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축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 내에서는 군사행동 가능성도 벌써 거론된다. 하지만 중동정책의 큰 틀조차 그리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상태에서 군사작전에 나섰다가는 ‘제2의 이라크전’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아사드 악랄한 행동, 용납 못해”시리아 인권단체가 화학무기에 희생된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한 다음날인 5일(현지시간), 시리아 문제를 둘러싼 워싱턴의 기류는 급변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아랍연맹 의장국인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며 화학무기를 이용한 민간인 살상을 강하게 비난했다. ...

      21:53

    • 트럼프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대북 대응 관련, 아베에게 밝혀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의 대응과 관련, 6일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아베 총리가 밝혔다.NHK는 아베 총리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정부가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위험한 도발 행위이며 우리나라(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미·중 정상회의가 열리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일본으로서 주목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소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하게 발언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한 대응 ...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