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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전망
  • 전체 기사 876
  • 2017년3월 20일

    • 되는 일이 없는 트럼프 정부 두달...지지율 연일 최저 기록 갱신
      되는 일이 없는 트럼프 정부 두달...지지율 연일 최저 기록 갱신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20일(현지시간)로 출범 두 달 째를 맞는다. 하지만 지지율은 연일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중점 정책들은 의회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안팎으로 되는 일이 없는 두 달인 셈이다. 국정운영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9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근 발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로 역대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1월22일 45%로 출발, 2월16일 38%로 곤두박질쳤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다시 추락한 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부정 평가는 취임 직후 45%로 출발해 이번 조사에서 58%로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게다가 지지율 반등의 계기보다는 추가 하락을 부추길 악재들이 더 많아 보인다.반(反)이민 행정명령은 지지율 추락의 핵심 원인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안보를 위한 조치라며 지...

      13:57

    • 트럼프, "김정은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말 동안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 마라라고에 머물렀던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회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의 ‘나쁘게 행동한다’는 말은 북한이 신형 고출력 로켓 엔진 실험을 한 데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있었던 신형 고출력 엔진 실험을 참관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한국 방문 중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면서 새로운 대북 전근법을 강조하자 북한은 미사일 개발 실험으로 맞대응한 것이다. 틸러슨은 서울에서 가진 한·미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초강경 대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매우 나...

      08:33

  • 3월 19일

    • 트럼프의 보호무역? 미국은 이미 닫혀 있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미국은 이미 닫혀 있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수십년간 강조해온 ‘자유무역 지지’와 ‘보호무역 배격’이 빠진 채 막을 내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가 G20마저 흔든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트럼프 이전부터 보호무역주의 조치들을 늘려왔고, 미국에 맞서 자유무역을 외치는 주요 국가들도 비슷한 경로를 걸어왔다. 보호무역 그림자가 한층 짙어진 이번 회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뚜렷해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코뮈니케(공동선언문)에는 ‘보호주의 배격’ 약속은 언급되지 않은 채 “교역이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한다”는 표현만 들어갔다. 이 회의는 지난해에는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저항한다”고 선언했다. 관계자들은 미국의 거부로 이 같은 문안이 나왔다고 전했다....

      21:01

    • 반이민 행정명령에 맞선 하와이의 ‘알로하 정신’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연방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反)이민 수정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와이 주정부의 소송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와이는 미국 본토에서 3800여㎞ 떨어져 있고, 무슬림 이민자도 많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하와이는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막아선 예상 밖의 지역”이라고 평했다. 왜 하와이가 나선 것일까.현재 하와이에는 40여개국에서 온 5000명의 무슬림이 산다. 이들은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모스크를 짓고, 해변에서 라마단(금식기간)이 끝나는 것을 축하한다. 하와이 4개 주요 섬마다 모스크가 있고, 호놀룰루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예배에는 400명 정도가 참석한다. 일자리와 온화한 날씨, 섬 특유의 삶의 방식 등을 찾아 이주해온 하와이의 무슬림 공동체는 조용히 성장해왔다. 하와이에 매년 정착하는 난민은 6명 정도로 미국 전체 난민 숫자와 비교하면 미미하다. 그런데도...

      21:01

  • 3월 18일

    • 트럼프 \"나토 방위비 공정분담해야\", 메르켈 \"GDP 2% 분담 노력하겠다\"
      트럼프 "나토 방위비 공정분담해야", 메르켈 "GDP 2% 분담 노력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미국가 독일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분담금이나 난민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보여왔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갈등론을 불식시키려 노력했지만 의견차는 여전했다.트럼프는 이날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의 ‘나토 무임승차론’에 근거한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며 독일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 트럼프는 회견에서 “나는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뿐만 아니라 우리의 나토 동맹이 방위비의 공정한 몫을 낼 필요가 점을 거듭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국가가 과거 많은 액수를 빚졌으며 이는 미국에 매우 불공정하다”며 “이들 국가는 그들의 몫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은 이에 독일은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도록 하는 나토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

      06:29

  • 3월 17일

    • 트럼프 “북한, 수년간 미국 갖고 놀아···중국은 도움 안돼”
      트럼프 “북한, 수년간 미국 갖고 놀아···중국은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수년간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고 썼다. 이어 “중국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방한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말한 것과 상통한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외교·안보·경제 등 모든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18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해 왕이 외교부장과 미·중 외교 장관회담을 갖고 사드 배치·북핵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3:04

    • 부메랑으로 돌아온 트럼프 ‘막말’… 행정명령 잇달아 제동, 도청 주장은 놀림만
      부메랑으로 돌아온 트럼프 ‘막말’… 행정명령 잇달아 제동, 도청 주장은 놀림만

      결국 입이 화근이다.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대선 기간 그가 남긴 수없이 많은 반무슬림 발언이 판결에 영향을 끼쳤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도청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조롱거리가 됐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하원까지 트럼프의 도청 주장을 근거 없다며 일축했다. ‘적절한 선’이란 게 없는 트럼프의 말과 트위터가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은 16일(현지시간) 재판기간 동안 트럼프의 2차 반이민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렸다. 이날 시어도어 추앙 판사는 “1차 행정명령에 비해 변화가 있었지만 2차 행정명령은 여전히 무슬림 입국금지를 실현하려는 (트럼프의) 오랜 바람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판결문에 과거 대선 후보 시절 트럼프의 반무슬림 발언들을 예시했다. 2015년 12월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는 자신의 선거본부 홈페이지에 ‘무...

      16:45

  • 3월 16일

    • 트럼프 2차 반이민 행정명령도 법원에서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반이민 행정명령이 발효 직전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이슬람권 7개국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임시로 중단하는 1차 행정명령의 시행이 법원 판결로 중단된데 이어 이를 수정해서 내놓은 2차 행정명령 시행도 하루 전에 법원에 의해 저지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연방지방법원의 데릭 K. 왓슨 연방판사가 이날 이슬람권 6개국, 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출신 국민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금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90일간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연방법원의 판결은 하와이주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적용된다. 이에따라 16일로 예정됐던 새 행정명령의 시행은 일단 불가능해졌다.이번 판결은 하와이주가 지난 8일 트럼프 정부의 새 행정명령이 사실상의 무슬림 금지로 종교 차별을 막는 미국 헌법의 국교 금지조항에 반하며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하와이주는 또 행정명...

      12:02

  • 3월 15일

    • [김진호의 세계 읽기]트럼프의 베프(BFF)는 누구일까, 각국 지도자들의 트럼프 마음얻기
      [김진호의 세계 읽기]트럼프의 베프(BFF)는 누구일까, 각국 지도자들의 트럼프 마음얻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영국 지도자와 친밀하게 지냈다. 양국 간의 ‘특수관계’ 못지 않게 개인적으로도 절친 관계를 유지했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윈스턴 처칠을, 로널드 레이건은 마거릿 대처를, 빌 클린턴은 토니 블레어와 ‘베프(영원한 절친·BFF·Best Friend Forever)’였다. 버락 오바마 만이 예외적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친했다. 이념적 지향은 다르더라도 동맹관계와 글로벌 아젠다를 다루는 데 있어 정치적 동지관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도널드 트럼프의 베프는 누가 될 것인가. 워싱턴 포스트가 13일 던진 질문이다. ■현재까지 트럼프에 가장 성공적으로 다가간 우등생은 아베취임 두 달이 다돼가는 3월 중순 현재 트럼프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데 성공한 외국 지도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 보인다. 첫 만남은 실패로 비쳤다.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뉴욕으로 달려가 그를 만나 일본이 심혈을 기울여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10:43

  • 3월 12일

    • “자유무역” 경제관료 득세…문 닫겠다던 트럼프 마음 여나
      “자유무역” 경제관료 득세…문 닫겠다던 트럼프 마음 여나

      보호무역주의냐 자유무역주의냐, 세계 경제 질서를 좌우할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이 갈림길에 섰다. 경제민족주의 진영 인사들과 자유무역주의를 옹호하는 월가 출신 관료들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자유무역주의 진영의 입김이 세지면서 보호무역주의 목소리는 잦아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싸움의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신설한 국가무역위원회(NTC)의 수장 피터 나바로와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있다. 나바로 위원장은 독일과 유로존 국가들이 저평가된 유로화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독일과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양자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중국에 대한 적대감은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교수 시절부터 공공연했다. 지난 6일에는 삼성과 LG를 지목해 “덤핑 관세 부과가 확정된 뒤에도 관세를 피하려 중국에서 베트남과 태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는 식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