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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전망
  • 전체 기사 876
  • 2017년3월 12일

    • 트럼프 정부 ‘오바마 검사들’ 정리해고
      트럼프 정부 ‘오바마 검사들’ 정리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오바마 정부에서 임명된 ‘오바마 검사들’의 정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사진)을 통해 ‘오바마 검사들’의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검사를 즉각 해고했다. 미국에서 정권이 바뀌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연방 검사들이 교체되곤 하지만, 이번처럼 연방검사의 절반을 한꺼번에 물갈이하려는 시도는 이례적이다. 반(反) 이민 행정명령 등 ‘트럼프표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사법당국부터 다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에 따르면 맨해튼 등을 관할하는 뉴욕 남부지검의 프리트 바라라 연방검사는 트럼프 정부가 요구한 사임을 거부해 해고당했다. 바라라는 트위터에 “나는 사임하지 않았다. 조금 전에 해고됐다”며 “뉴욕 남부지검 연방검사로 활동한 것은 내 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인도계인 바라라는 세션스 장관이 전날 사표 제출을 통보한 연방검사 46명 중 한 ...

      17:38

  • 3월 6일

    • 미국보다 착한 나라 ‘캐나디안드림’

      캐나다의 전 외교관이자 사회적 기업가인 스콧 길모어가 지난달 28일 캐나다 뉴스 잡지 맥클린에 ‘아메리칸드림이 캐나다로 옮겨왔다’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길모어는 “한때 미국이 홀로 ‘기회의 땅’으로 우뚝 서 있었지만 이제 미국을 추월하는 여러 나라가 있고 그중 최상위는 겸손한 북쪽 이웃 캐나다”라며 “아메리칸드림의 모든 것을 이제 캐나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도 출연해 양국의 학력 수준, 평균수명, 행복지수를 비교하며 ‘캐나다 자랑’을 이어갔다. 그는 대학 졸업자가 미국은 46%이지만 캐나다는 59%이고, 평균수명도 캐나다(81.2년)가 미국(78.2년)보다 길고, 행복지수도 캐나다는 6위로 미국(13위)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도 고루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의료비 때문에 파산할 일도 없다고 했다. 길모어의 자랑은 이유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 후 설마 했던 공약을 밀어붙이면서 ‘캐나디안드림...

      21:22

    • “오바마 도청” 라디오 수다 → 기사화 → 트럼프 트윗
      “오바마 도청” 라디오 수다 → 기사화 → 트럼프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하는 ‘도청 음모론’의 발단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방송된 <마크 레빈 쇼>였다. 라디오방송 웨스트우드원을 통해 700만명이 청취하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레빈(60)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사진)이 공화당원들의 전화를 도청했다며 “거대한 스캔들”이라고 주장했다. 레빈은 변호사이자 작가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 에드윈 미즈 법무장관 밑에서 일했고, 현재는 보수 성향 신문인 컨서버티브리뷰 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공화당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의원을 지지했지만 이후 트럼프 편에 섰다.근거 없는 라디오방송의 ‘수다’는 다음날 아침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를 통해 사실인 양 보도됐다. 트럼프 측근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공동경영자로 있었던 브레이트바트는 “의회는 러시아와 트럼프가 연계됐다는 음모론을 조사하는 대신에 ‘경찰국가’ 전술을 사용한 오바마 행정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구체적인 사실은...

      21:22

    • [박영환의 워싱턴 리포트]미국 정치 망가뜨리는 트럼프의 ‘음모론’
      [박영환의 워싱턴 리포트]미국 정치 망가뜨리는 트럼프의 ‘음모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지가 미국이 아니라는 ‘버서 논란’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과반 득표를 못한 이유는 ‘투표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측근들이 줄줄이 연루되면서 러시아 스캔들이 권력의 정당성을 흔들자 이번에 꺼내든 카드 역시 ‘오바마의 도청’이란 음모론이다.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의 도청 의혹을 꺼내자, 백악관은 이튿날인 5일(현지시간)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2016년 대선 직전 정치적 목적의 수사가 있었을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한 보도는 매우 걱정스러운 것”이라면서, 지난해 대선 때 행정부가 수사권을 남용했는지 의회 정보위가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공화당 소속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대선 때 정부가 특정 정당의 캠페인, 혹은 측근들을 감시했는지 조사하겠다”며 호응했다. 러시아 스캔들과 도청 의혹을 같은 비중으로 조사하겠다는 것이다.트럼프와 ...

      15:31

  • 3월 5일

    • 트럼프 국방비 증액 ‘첫 유탄’ 맞은 해양대기청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후변화나 해양오염 등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기관이다. 상무부 산하 연구기관인 NOAA는 해양과 대기 상태를 측정하고 악천후를 예보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지만 기후변화 정보를 취합, 분석하는 일도 한다. 지난해 지구온난화가 멈췄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지구 기온이 1998년 이후 제자리걸음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NOAA는 “과거 15년간의 데이터를 새로 분석해보니 측정 기록에 기술적 오류가 있었고, 무엇보다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2배 빨리 급상승하는 북극 상황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기후변화는 허구”라면서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겠다고 공언하던 때여서 NOAA의 반론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트럼프가 집권하면서 이 기구는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처지가 됐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행정관리예산국...

      23:25

    • 트럼프 만나는 메르켈, 유럽 고민 덜까
      트럼프 만나는 메르켈, 유럽 고민 덜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사라 샌더슨 백악관 부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14일 미국을 공식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이다. 두 정상은 1월28일 한 차례 통화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의 중요성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독일 도이체벨레는 “‘말의 전쟁’을 치른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추측이 무성하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메르켈이 “불법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재앙과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메르켈은 “유럽 다른 나라들도 영국처럼 유럽연합(EU)을 탈퇴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에 “유럽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고 반박했고, 이슬람 입국금지 행정명령도 “국가나 신념에 따라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두 정상의 회담에서 세계 경제와 무...

      21:35

    • 이번엔 “오바마가 도청”…민주 “트럼프, 물타기 대장”
      이번엔 “오바마가 도청”…민주 “트럼프, 물타기 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직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시로 도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측이 즉각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면서 전·현 정권 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4일 오전(현지시간) 트위터에 “끔찍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승리 직전 트럼프타워에서 전화를 도청했다는 걸 방금 알았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매카시즘이다”라고 썼다. 그는 “지난 10월 내 전화를 도청했다는 사실을 변호사가 입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정말 저급하다. 워터게이트감이다. 나쁜(혹은 역겨운) 사람”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그의 주장이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에 실린 ‘오바마의 경찰국가 전술’이란 보도를 근거로 삼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운영했던 이 매체는 한 극우 라디오 진행자의 발언을 가지고 이런 기사를 썼다. 극우인사의 근거 없는 발언, 극우 온...

      15:17

  • 3월 3일

    • "트럼프·시진핑, 4월 첫 정상회담"...시진핑, 미국 방문

      미국과 중국이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사이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아사히는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지만 워싱턴이 아닌 미국의 다른 곳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지난달 27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난 바 있다. 양 국무위원은 당시 미국 측에 이달 중순까지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난 뒤 조기에 정상회담을 열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미국 측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3월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이번 정상회담은 시 주석이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며, 올가을 최고지도부가 교체되는 제19차 당대회를 앞둔 중국이 빠른 시기에 대미 관계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아사히는 분석했다.트럼...

      09:11

  • 3월 2일

    • ‘트럼프 닮은꼴’ 아르헨 마크리 대통령, 사익 추구 논란도 판박이
      ‘트럼프 닮은꼴’ 아르헨 마크리 대통령, 사익 추구 논란도 판박이

      부자 아버지에서 나고 자란 기업가, 규제를 철폐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대통령 당선, ‘불법체류자의 범죄’를 이유로 한 이민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꼭 닮은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사진)의 행보다. 이제는 닮다 못해 ‘사익 추구’까지 닮아가고 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려 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온 것이다. 트럼프가 자기 기업과 딸 이반카 브랜드 때문에 논란을 빚었다면, 마크리는 아버지 프란치스코의 회사를 사들인 항공사에 특혜를 준 의혹 탓에 검찰 수사까지 받게 생겼다. 클라린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1일(현지시간) 검찰이 마크리의 부당한 ‘특혜 압박’을 수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민간항공관리국(ANAC)은 항공기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사실상 독과점인 항공시장에서 가격경쟁을 유도하겠다며 지난달 13일 콜롬비아 항공사 아비앙카 등 5개 항공사에 135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승인했...

      21:28

    • [김진호의 세계읽기]트럼프의 의회연설이 '연두교서'가 아닌 진짜 이유

      ■연두교서는 최소 1년간 대통령 직을 수행한 뒤에나 할 수 있는 연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달 28일 첫 의회연설은 왜 연두교서(State of Union)연설이 아니었을까. 연두교서 또는 국정연설로 불리는 연설은 미국 대통령이 연초 상·하원 합동회의장에 초청돼 국정의 골간을 밝히는 연설을 말한다. 하원의장이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내 이뤄진다. 이번 연설이 연두교서가 아닌 까닭은 트럼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전통이 그렇기 때문이다. ‘연두교서’라고 부르려면 대통령이 최소한 1년 이상 현직에 근무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말뜻 그대로 국가(Union)의 상태(State)를 알기 위해선 최소한 그정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처음 연례연설을 시작했고, 프랭클린 루즈벨트부터 지금 형태의 직접연설이 된, 오랜 전통이다.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첫 의회 합동연설도 연두교서로 불리지 않았다. 존 F 케네디...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