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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전망
  • 전체 기사 876
  • 2017년4월 19일

    • 트럼푸틴?  트럼핑!
      트럼푸틴? 트럼핑!

      “양국 관계가 좋아야 하는 1000가지 이유가 있지만 좋지 않아야 할 이유는 한 가지도 없다.” (시진핑, 6~7일 양국 정상회담 후)“난 정말 그가 좋았다. 내가 정말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다” (트럼프, 12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할 때만 해도 모두들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브로맨스’를 예상했다. 그러나 석 달 만에 트럼프와 푸틴의 ‘브로맨스’는 가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우정이 찾아왔다.지난 6~7일 미·중 정상이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난 후 양국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훈훈해졌다. 특히 트럼프는 시 주석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대중 정책의 방향도 바꿔놓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토크쇼에 출연해 “시 주석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내가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시 주석을 때...

      22:41

    • 트럼프 “한국, 과거엔 중국의 일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실 과거에는 중국의 일부였다더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트럼프는 지난 6~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을 만났을 때 시 주석으로부터 북핵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면서, “10분간 듣고 나니,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라”고 말했다. 문제는 그 앞의 발언이다. 트럼프는 “시 주석이 중국과 한국의 역사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더라”면서 “북한이 아니라 한국 전체(Not North Korea, Korea)”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온라인매체 쿼츠는 19일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도 아니고 한국인들을 격분하게 만들 수 있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황경문 서던캘리포니아대 역사학 교수는 이 매체에 “명망 있는 역사가라면 그런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13세기 몽골 점령기 같은 시기도 있었지만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주장과는 ...

      22:41

  • 4월 18일

    • [박영환의 워싱턴 리포트]질문 51개 중 28개가 북핵 문제...\"트럼프, 한반도서 전쟁하겠다는 것인가\"
      [박영환의 워싱턴 리포트]질문 51개 중 28개가 북핵 문제..."트럼프, 한반도서 전쟁하겠다는 것인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일일 브리핑을 점령했다. 션 스파이서 미 백악관 대변인의 17일(현지시간) 브리핑은 북핵 문제 관련 질문과 답변으로 가득찼다. 질문 총 51개 중 60%에 가까운 28개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묻는 것이었다. 특히 군사적 대응 카드에 대한 질문이 집요하게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대응이 실제 가능하다고 보는지, 한반도 전쟁의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것인지 기자들은 캐물었다. 스파이서는 “테이블 위의 선택지를 제외하지 않는 게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밝혔다. 스파이서의 모두발언 후 첫 질문부터 직설적이었다. 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관련 레드라인(한계선)이 있는가. 북한이 그것을 넘으면 군사적 대응을 취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스파이서는 시리아 폭격 사례를 꺼냈다. “트럼프는 카드를 가슴에 숨기고 있었다. 그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미리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면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행동할 ...

      11:19

  • 4월 17일

    • 미 외교에 쿠슈너? 경제엔 콘! 골드만삭스 출신, 새 ‘실세’로
      미 외교에 쿠슈너? 경제엔 콘! 골드만삭스 출신, 새 ‘실세’로

      곧 출범 석 달을 맞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에서 점점 떨어져나가는 이들과 ‘실세’로 떠오르는 이들의 구분선이 명확해지고 있다.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사진 왼쪽)가 외교를 뒤에서 움직인다면, 경제를 장악해가고 있는 것은 골드만삭스 출신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NEC·가운데)이다. 대선 때 목소리가 컸던 극우 참모들을 대신해 상대적인 온건파, 그리고 월가 등 주류 인사들이 친시장 경제정책으로 트럼프를 끌어당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NEC는 트럼프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한 ‘경제사령탑’이다. 56세의 민주당원 콘은 대선 캠프에서 일하지도 않았고 트럼프와도 당선 이후에야 알게 됐다. 그런데 3개월 만에 대통령의 신임을 한몸에 받게 됐다. 폴란드 이민자 가정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 난독증을 앓았지만 수없는 노력으로 극복하고 대학에 갔다고 했다. 철강회사에 다니다가 월가로 옮기고 싶어 옵션거래 투자서를 며칠 만에 독파했고, 택...

      17:01

    • 미국 원로 언론인 댄 래더 \"폭탄 떨군다고 대통령다워지지 않는다\"
      미국 원로 언론인 댄 래더 "폭탄 떨군다고 대통령다워지지 않는다"

      미국 CBS의 간판 앵커였던 원로 언론인 댄 래더(85)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미사일 폭격 등을 ‘대통령답다’고 호평한 언론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놨다. 래더는 16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트럼프가 최근의 군사행동에 대해 부적절한 박수를 받고 있다”며 언론들을 비판했다. 그는 “폭탄을 떨어뜨리고 미사일 공습을 하는 것만으로 누군가가 대통령다워지지 않는다”며 “트럼프는 평화를 지키는 능력을 놓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을 도화선이 짧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발화점들이라고 표현했다. 래더는 CBS 이브닝뉴스를 24년간 진행하는 등 48년간 방송에 몸담았다가 2006년 은퇴했다. 그는 CBS를 떠난 뒤에도 AXS TV를 진행하고 2013년까지 뉴스쇼 댄 래더 리포트를 맡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래더는 언론인들에게 “군사 공습에 대한 기사로 다른 이슈들로부터 관심을 돌리게 만들지 말라”며 “의...

      14:55

    • 미 백악관 "군사적 선택 제외하고, 북한 향해 모든 조치 취할 때"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가 곪아 터질 때가 됐다는 데에는 지역 동맹인 한·일뿐 아니라 중국 지도부도 동의한다”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군사적 선택을 제외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대북 정책에서 군사적 선택은 제외하고 있음을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확인한 것이다. 맥마스터는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이 예측 불가능한 정권의 위협에 놓인 우리 모두가 무력 충돌을 제외한 조치를 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 군대가 어느 때보다 빨리 강력해지고 있다. 우리에겐 (그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대북 군사적 압박을 계속했다. 맥마스터는 “대통령은 북한이 안정을 해치는 행태를 지속하거나 비핵화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마련하라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지시했다”면서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14:42

  • 4월 16일

    • ‘미국 우선주의’ 벗는 트럼프…80여일 만에 드러낸 ‘근육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세계의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던 고립주의 노선이 집권 80여일 만에 근육질의 무력 과시 전략으로 바뀌고 있다.대선 내내 “미국이 세계의 경찰이 될 수는 없다”던 트럼프는 시리아 정권이 민간인에게 화학무기 공격을 가하자 63시간 만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려보냈다. 1주일 후인 13일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MOAB)’라 불리는 초대형 폭탄 GBU-43을 투하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미국 공군력의 고삐를 풀었다”고 보도했다.트럼프는 북한에 대해서도 무력시위에 나섰다.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이어 니미츠호를 한반도 인근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요코스카에서 정비 중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합치면 3척이 한반도 주변에 있게 된 셈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두 달 동안 대북정책을 재검토한 트럼프 정부가 ‘최...

      22:39

    • [글로벌 시시각각]이란 대선 ‘트럼프 변수’에 결집하는 보수파…로하니, ‘현직 재선불패’ 깨지나
      [글로벌 시시각각]이란 대선 ‘트럼프 변수’에 결집하는 보수파…로하니, ‘현직 재선불패’ 깨지나

      이란이 다음달 19일 제12대 대통령을 뽑는다. 이번 선거에 세계의 관심이 높은 것은 이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이란의 관계, 시리아 내전, 예멘 내전, 이슬람국가(IS) 격퇴전 등 중동 정치지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란 대통령은 미국처럼 4년 중임제이며 3연임은 안된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지 못한 건 두 번에 불과했다. 두 번의 예외도 초대 대통령 바니 사드르의 해임과 후임자 마무드 알리 라자이의 사망 때였으니, 사실상 연임에 도전해 실패한 대통령은 없는 셈이다. 이번에도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재선은 매우 낙관적이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트럼프 취임 뒤 미국에서 이란에 대한 강경론이 부상했고, 이란 내에서도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수강경파가 반발하며 권력투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신년사에서 올해를 ‘저항경제의 해’로 선언하면서, 현재 이...

      15:04

  • 4월 14일

    • 트럼프, 채찍과 당근…‘북 문제 해결’ 시험대 오른 시진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북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압박과 인센티브를 병행하는 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중국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북한 문제에 협조하면 대미관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만일 중국이 해결하지 못하면 세컨더리보이콧을 포함한 독자행동에 나서겠다’는 압박을 가해 사실상 중국에 공을 넘긴 모양새다.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초강경 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군사적 옵션은 사실상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중국의 대북 영향력을 이용해 북한 문제에 나서도록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 문제에 협조하면 경제·통상 분야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사실상 중국에 ‘빅딜’을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의 한 외교소식통은 “트럼프의 메시지는 ‘앞으로 압박의 대상에 중국도 포함된다’는 것과 ‘중국이 미국에 협조하면...

      22:29

  • 4월 13일

    • 트럼프 \"시진핑 설명 10분 들어보니, 북핵 문제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라\"
      트럼프 "시진핑 설명 10분 들어보니, 북핵 문제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라"

      “10분간 설명을 듣고 나니,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대해 한 얘기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6~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리조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시 주석으로부터 북핵 문제에 대해 10분 동안 설명을 들었으며 쉽지 않은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트럼프는 정상회담 때 시 주석에게 ‘중국이라면 북한 위협을 쉽게 다룰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했고, 그러자 시 주석이 중국과 북한 관계의 역사를 설명해줬다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그들(중국)이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고도 털어놨다.트럼프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 주석과의 첫 회동 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중국은 돈을 벌고 미국은 적자를 보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던 트럼프는 시 주석에게 “좋은 협상을 하고 싶으냐. 북한 문제를 ...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