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탈당 닷새째인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 3명이 ‘선도 탈당’을 감행하자, 문재인 대표 최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50)이 1시간 뒤, 같은 장소에서 20대 총선 불출마 확인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놨다. ‘문재인 대 안철수’ ‘주류 대 비주류’가 ‘강 대 강’으로 맞붙는 형국이다. 제1야당이 점점 폭풍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당에 남는 건 역사에 죄짓는 것”문병호(56·인천 부평갑·재선), 유성엽(55·전북 정읍·재선), 황주홍(63·전남 장흥강진영암·초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대통합,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에 남는 것은 무책임하고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문 대표는 아집과 계파 패권에 눈이 어두워 승리의 길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 탈당 선언 후 첫 후속 탈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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