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2016 4.13 총선
  • 전체 기사 1,271
  • 2016년4월 14일

    • [20대 총선 화제의 인물]전현희 ‘강남벨트’ 뚫었다
      [20대 총선 화제의 인물]전현희 ‘강남벨트’ 뚫었다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2·서울 강남을·사진)의 승리는 더민주로선 ‘놀라움’ 자체였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새누리당의 심리적 안전망인 ‘강남벨트’를 뚫어낸 여전사로 등장하면서다.전 후보는 13일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강남을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을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전 후보의 ‘깜짝 선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파란을 예고했다. 김 후보(48.3%)와 단 0.1%포인트 차인 48.2%를 기록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차 이상으로 지기만 했을 뿐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던 터였다. 강남구에선 14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이후 야당 국회의원이 한번도 배출되지 못한 곳이다. ...

      01:00

    • [4·13 총선투표]‘불사조’ 이인제, 7선 성공하나
      [4·13 총선투표]‘불사조’ 이인제, 7선 성공하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의 당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오전 12시50분 현재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인제 후보는 43.2%, 김종민 후보는 43.0%이다. 126표 차이다. 앞서 엎치락뒤치락 순위가 몇차례 바뀌었다. 잦은 당적 변경과 정치적 부침에도 질긴 생명력을 보여준 탓에 ‘피닉제’(피닉스·불사조+이인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 20대 총선 당선자 및 득표 현황 (14일 04시 30분 현재)

      00:58

    • [사설]영남 지역주의 깨뜨린 김부겸의 쾌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야당 의원이 탄생했다. 1985년 12대 총선 이후 31년 만의 ‘사건’이다. 주인공은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역주의 벽의 한 귀퉁이가 무너진 징표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김 후보는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뒤 고향으로 향했다. “군포에서 4선 하는 건 월급쟁이 하겠다는 것이다. 대구로 내려가 지역주의를 넘어서겠다”는 포부와 함께였다. 2012년 총선 도전은 예상대로 실패였다. 명함을 건네면 눈앞에서 찢어버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굴하지 않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선전했으나 분루를 삼켰다. 올해 다시 출사표를 냈다. 마침내 수성갑 유권자들이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그들은 공고한 지역주의에 온몸으로 부딪힌 도전에 감복했다.김 후보는 “대구 시민이 새 역사를 썼다. 더 이상 지역주의도, 진영논리도 거...

      00:35

    • [사설]시민은 박근혜 정권을 심판했다

      20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승리했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재연되며 박근혜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권력누수)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민심이 박근혜 정권의 민생·민주주의 후퇴에 냉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박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박 대통령이 집권한 3년간 시민의 삶은 계속 악화됐다. 소득 불평등이 깊어지고 청년실업률이 치솟았다. 전셋값이 폭등하고 가계부채가 급증했다. 민주주의와 역사 인식은 30~40년 전으로 후퇴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합의, 테러방지법 강행에 시민은 분노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선거중립 의무를 아랑곳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총선에 개입했다. 어제도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옷을 입고 투표소에 나타났다. 그 결과가 총선 패배다. 이제라도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총선 결과에서 나타난 민의를 외면하고 불통·독선·...

      00:35

    • 김부겸, 대구서 31년 만에 야당 첫 당선…영·호남 철옹성 ‘균열’ 영상 컨텐츠
      김부겸, 대구서 31년 만에 야당 첫 당선…영·호남 철옹성 ‘균열’

      20대 총선에서는 견고했던 지역구도 벽에도 유례없이 큰 균열이 생겼다. 대구·부산·경남·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친야 무소속 후보가 잇따라 승리하고, 호남서도 새누리당 당선자가 확실시되고 있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부겸 후보(58)는 13일 오후 11시20분 현재 62.3%를 득표해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섰다.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제12대 총선(1985년) 이후 31년 만에 대구에서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11시20분 현재 더민주 후보 5명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산진갑에서는 김영춘 후보가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며, 북강서갑 전재수·사하갑 최인호·남을 박재호·연제 김해영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2~4차례 부산 지역 선거에 도전했던 더민주 후보들이 대거 당선권에 오르며 부산의 새누리당 일당독식 구도가 크게 허물어졌다. 부산에서는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이날 오후 ...

      00:34

    • 야 170…박근혜 정권이 심판 당했다
      야 170…박근혜 정권이 심판 당했다

      새누리당이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열리게 됐다. 새누리당은 친여 무소속 당선자들이 복당하더라도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없다. 야권 분열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참패를 당하면서 민심이 ‘박근혜 정부 심판론’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는 후반기 국정운영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고, 박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권력누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패배 책임론을 두고 여권 내홍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개표 결과 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새누리당은 123석(비례 포함)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22석을 얻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당은 39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돼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구축하게 됐다. 두 야당 의석수만으로도 과반을 훌쩍 넘는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는 20년 만에 3당 체제가 됐다. 정의당은 5...

      00:34

    • [4·13 총선투표]오세훈·김문수·이준석·은수미···주목받았던 낙선자들
      [4·13 총선투표]오세훈·김문수·이준석·은수미···주목받았던 낙선자들

      4월14일 0시 현재, 개표율 68.2%. 점차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후보들 가운데 낙선한 이들이다. ■ 오세훈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53.2%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는 39.0%를 받았다.■ 김문수대구 수성갑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62.7%,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37.3%를 얻었다. 김부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서울 노원병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1.8%를 득표해 32.0%를 기록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 앞선다. 안철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 양향자광주 서구을에선 천정배 후보가 54.9%를 얻어 30.7%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를 앞선다.■ 은수미경기 성남중원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4.6%를 얻어 당선...

      00:26

    • [20대 총선 무너진 ‘지역주의 벽’]김부겸, 마법 같은 62.5%…“대구시민, 새 역사 썼다” 영상 컨텐츠
      [20대 총선 무너진 ‘지역주의 벽’]김부겸, 마법 같은 62.5%…“대구시민, 새 역사 썼다”

      손을 비비며 방송사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58·대구 수성갑)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주먹 쥔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60%대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13일 20대 총선에서 야당 대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31년 만이다. 김 후보는 14일 0시 현재 62.5%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김 후보로서는 삼세판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 4년 전 첫 도전인 19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에게, 대구시장에 출마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선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각각 졌다. 두 번 모두 김 후보는 40%가 넘는 표를 얻었다. 그때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중선거구제로 치른 1985년 12대 총선에서 야당인 신한민주당 유성환·신도환 후보 당선 이후 그 어느 야당 후보에게도 배지를 허용치 않았던 대구 민심이었다.16~18대 경기 군포에서 ...

      00:16

    • [20대 총선 거센 정권심판 바람 왜]강남3구 8곳 중 3곳 야당이 앞서…새누리 ‘흔들’

      4·13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작동하면서 새누리당 아성으로 불리던 서울 강남도 요동쳤다.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 상황을 보면, 서울 강남 3구 지역구 8곳 중 3곳에서 야당 후보가 여권 후보를 앞섰다. 강남을(개표율 67.48%)에서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18대 국회 비례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1.91%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44.1%)보다 6%포인트 이상 많이 득표했다. 강남을은 이번에 강남구 지역구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는 선거구 조정을 겪으면서 개포·일원·수서·세곡동 등 상대적으로 중산층·서민이 많이 사는 지역이 새롭게 포함된 점도 판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송파구에서도 야권 돌풍이 세다. 송파을에서는 MBC 앵커 출신의 더민주 최명길 후보가 43.75%로 여권으로 분류되는 구청장 출신 무소속 김영순 후보(40.27%)에게 근소하게 앞섰다. 송파병에서도 더민주 비례대표 출신 남인순...

      00:15

    • [20대 총선 거센 정권심판 바람 왜]‘오만한 정권’에 민심 대폭발…야권 분열에도 ‘표심 단일화’
      [20대 총선 거센 정권심판 바람 왜]‘오만한 정권’에 민심 대폭발…야권 분열에도 ‘표심 단일화’

      새누리당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해 여소야대 국회가 됨에 따라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은 급속한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 책임을 둘러싼 ‘진박’과 ‘비박’ 갈등이 분출하고 박 대통령과 거리두기도 본격화하는 등 거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 결과 새누리당은 지역과 비례대표 의석을 포함해 국회 과반 의석에 크게 모자라는 125석 안팎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과반 의석을 훨씬 넘는 160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 명실상부한 여소야대가 현실화된 것이다.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접전지가 밀집한 수도권이 판세를 갈랐다. 개표 결과 수도권 선거구 122곳 중 새누리당 후보가 선두인 곳은 34곳에 불과했다. 반면 더민주는 83곳에서 선두를 달렸다. 더민주...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