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2·서울 강남을·사진)의 승리는 더민주로선 ‘놀라움’ 자체였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새누리당의 심리적 안전망인 ‘강남벨트’를 뚫어낸 여전사로 등장하면서다.전 후보는 13일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강남을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을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전 후보의 ‘깜짝 선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파란을 예고했다. 김 후보(48.3%)와 단 0.1%포인트 차인 48.2%를 기록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차 이상으로 지기만 했을 뿐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던 터였다. 강남구에선 14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이후 야당 국회의원이 한번도 배출되지 못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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