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 정국으로 귀결된 데에는 교차투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4일 0시10분 현재 정당별 득표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36.9%, 더불어민주당이 24.1%, 국민의당이 25.0%로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를 비례대표 정원(47석)에 대입하면 비례대표 예상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8석, 더민주 13석, 국민의당이 13석 정도를 얻어 3당이 고루 나누는 것으로 나온다. 여야 3당의 비례대표 의석수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국민의당이 오히려 더민주보다 1석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야가 초접전을 벌인 수도권 지역구 선거에서는 더민주가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다. 13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122곳 가운데 각 당이 우세인 지역은 새누리당이 26곳, 더민주 55곳, 국민의당이 1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도 같은 시각 새누리당의 당선 의석수는 11석, 더민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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