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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13 총선
  • 전체 기사 1,271
  • 2016년4월 14일

    • [20대 총선 거센 정권심판 바람 왜]‘교차투표’의 힘… 비례대표, 새누리 18·더민주 13·국민의당 13·정의당 3석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 정국으로 귀결된 데에는 교차투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4일 0시10분 현재 정당별 득표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36.9%, 더불어민주당이 24.1%, 국민의당이 25.0%로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를 비례대표 정원(47석)에 대입하면 비례대표 예상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8석, 더민주 13석, 국민의당이 13석 정도를 얻어 3당이 고루 나누는 것으로 나온다. 여야 3당의 비례대표 의석수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국민의당이 오히려 더민주보다 1석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야가 초접전을 벌인 수도권 지역구 선거에서는 더민주가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다. 13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122곳 가운데 각 당이 우세인 지역은 새누리당이 26곳, 더민주 55곳, 국민의당이 1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도 같은 시각 새누리당의 당선 의석수는 11석, 더민주 20...

      00:14

    •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당보다 인물” “여당 독주 견제” “전과자 빼고”

      “전날부터 두근두근했다. 처음이니만큼 주변 친구들도 투표에 많이 나선 것 같다.”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 13일, 생애 처음으로 투표를 한 대학생 조모씨(20)는 “투표를 통해 시민사회가 굴러가는 데에 ‘나’라는 개인이 참여할 공간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돼서 설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만든 투표 독려 ‘짤방(재치있게 편집해 활용하는 이미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등 지인들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했다. 그는 “제 또래가 정치에 관심을 갖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정치가 결국 내 문제를 해결해 줄 통로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 서초갑 유권자인 그는 새누리당 이혜훈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조씨는 “평소 새누리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 13일 전국 각지에서 투표 참여가 이어졌다. 투표소에서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투표 인증’도 활발했다. 유권자들은 지역...

      00:14

    •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친여 7 친야 4…무소속 11명 당선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친여 7 친야 4…무소속 11명 당선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후보 11명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 현황을 기준으로 당선이 점쳐지는 무소속 후보들 면면을 살펴보면 여당 성향이 7명, 야당 성향이 4명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 동을 유승민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공천배제(컷오프)된 뒤 무소속으로 나선 주호영(대구 수성을)·강길부(울산 울주)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친박 핵심 윤상현 후보(인천 남을)도 당선이 유력하다. 역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안상수 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는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장제원 후보(부산 사상)는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철규 후보(강원 동해삼척)도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당선이 유력한 야당 성향 후보는 4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배제된 이해찬 후보(세종)는 당선이 유력하며, 홍의락...

      00:13

    •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보수 지지층도 투표 외면…대구 전국 최저, 강남은 서울 최저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보수 지지층도 투표 외면…대구 전국 최저, 강남은 서울 최저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서고동저(西高東低)’로 요약된다. 야권 강세지역인 호남을 비롯해 수도권 투표율이 19대 총선 대비 증가폭이 큰 반면, 영남과 강원은 상대적으로 작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투표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443만253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58.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투표율 54.2%보다 3.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일단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투표율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12.2%로 2013년 사전투표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14년 6·4 지방선거 때의 사전투표율은 11.5%,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여야의 지역적 기반인 영호남 투표율이 극명하게 갈렸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63.7%, 전북 62.9%, 광주 61.6% 등 호남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00:12

    • [20대 총선 당선자 지도]영남에 꽂힌 ‘파란 깃발’…호남에 몰아친 ‘녹색 바람’ 영상 컨텐츠
      [20대 총선 당선자 지도]영남에 꽂힌 ‘파란 깃발’…호남에 몰아친 ‘녹색 바람’

      4년 전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일색이던 대구에 20대 총선 결과 흰색과 파란색이 처음 등장했다. 흰색은 무소속,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 상징색으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한 이들의 이탈표가 대거 발생한 결과다. 야권 심장인 광주와 전남·전북 등 호남에서는 대안정당 깃발을 든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뜻하는 녹색 바람이 불었다.서울과 경기에서는 파란색 물결이 일어 더민주가 압승했다. 서울에서 새누리당은 강남에서 체면치레를 하는 데 그쳤다. 더민주는 수원·고양·성남·용인 등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경기지역 대도시에서 선전했다.4년 전 새누리당에 ‘몰표’를 줬던 노동자 도시 울산에서는 무소속을 상징하는 흰색이 빨간색을 포위했다. 19대 총선 때 문재인·조경태·민홍철 후보를 제외하고 빨간색 벨트를 형성했던 부산·경남 곳곳에서도 파열음이 생겼다.대선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은 빨간색과 파란색에 대등한 표를 부여해 ‘세력균형’...

      00:02

    •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안철수, ‘3당 정립’ 저력 입증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안철수, ‘3당 정립’ 저력 입증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으로 승부를 걸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는 국민의당이 4·13 총선에서 40석 가까운 의석을 확보하면서 3당 체제 정립에 성공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선 가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안 대표는 13일 개표 결과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눌렀다. 서울에서 김성식 후보(관악갑)도 당선이 유력(13일 밤 11시50분 현재)하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더민주를 압도하면서 지지 기반도 확보했다. 당 관계자들은 안 대표의 막판 수도권 집중 유세의 효과로 정당 투표에서 더민주와 비슷한 지지를 받으면서 내용상 ‘전국정당’ 모습을 갖췄다고 자평했다안 대표가 총선에서 ‘3당 유효론’을 입증하고, 독자 세력화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대권 레이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야권의 심장’인 호남에서의 지지를 유지한다면 ...

      00:00

  • 4월 13일

    •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문재인, ‘대선주자’ 각인 효과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문재인, ‘대선주자’ 각인 효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63)가 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더민주는 수도권·부산에서 우세했지만 호남에선 국민의당에 완패했다.19대 총선이 ‘노무현 유산’에 기댄 것이라면 20대 총선은 ‘문재인 브랜드’의 시험대였다. 더민주가 수도권과 호남에서 승리하면 문 전 대표가 경쟁자들을 따돌릴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야권 분열 책임론’과 ‘호남 홀대론’ 멍에를 벗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기반인 부산 총선 결과도 문 전 대표 대선 가도에 중대 변수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에선 “국민의당 지지는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라고 호소했고, 부산에선 “야도(野都)로 만들어달라”며 격전지 5곳을 누볐다. 호남에선 “호남이 지지하지 않으면 대선에 불출마하고 정계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선거 막판엔 호남을 두 번 찾아가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20대 총선은 ‘대선주자 문재인’ 효과를 각인시켰다. 더민주의 수도권 선전은 문 전 대표에...

      23:59

    •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무기력 김무성, 대권 무대 ‘퇴장’ 위기

      총선 이후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65·사진)의 대권 가도에 암운이 드리웠다. 여당의 참패로 김 대표 별명인 ‘무대(김무성 대장)’가 ‘무기력한 대표’의 약자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20대 총선은 김 대표에게 ‘대선 후보 김무성’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대이자 ‘여권 주자’로의 도약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김 대표 행보는 시작부터 꼬였다. 총선 공천 과정은 김 대표에게 생채기만 남겼다.2년 전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말부터 지키지 못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공천관리위에 휘둘린 ‘식물 대표’로 전락했다. ‘막장 공천’을 막지 못한 김 대표는 최후의 순간에 ‘옥새 투쟁’으로 맞섰지만 ‘절반의 봉합’에 그쳤다.공천이 마무리된 직후 김 대표는 대구를 직접 방문했다. 최경환 대구·경북 선대위원장, 조원진 의원 등 그간 관계가 껄끄러웠던 친박계 주축들과 얼싸안았지만 ‘정치적 쇼’라는 인상만...

      23:59

    •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날개 꺾인 오세훈·김문수…입지 굳힌 정세균·천정배
      [20대 총선 대권 잠룡들 희비]날개 꺾인 오세훈·김문수…입지 굳힌 정세균·천정배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야 대권주자들의 희비도 갈랐다. 여권 잠룡들은 전멸이나 다름없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적 재기를 모색했던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는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에게 패배가 확정됨에 따라 대권가도에도 타격을 받게 됐다. 서울시장 재임 중이던 2011년 무상급식 반대 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 중도 사퇴한 오 후보에게 종로 선거는 대선 디딤돌이란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20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면 당분간 정치적 공간을 확보하기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여권 심장부’인 대구 수성갑에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와 맞붙었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도 낙선하면서 정치적 진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김문수 후보는 총선 승리를 통해 대구·경북(TK) 지역의 차기 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선거 기간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에게 밀리자 ‘백배사죄’까지 하고 나섰으나 싸늘해진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반면 ...

      23:58

    • [20대 총선 충격 휩싸인 여권]한때 180석 바라보던 새누리, 과반 붕괴 ‘패닉’…거센 책임론

      새누리당이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소 목표치로 삼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폭풍 속으로’ 들어갈 상황에 처했다. 야권이 쪼개진 ‘1여다야’ 구도에서 치러졌음에도 수도권에서 참패하는 등 책임론 공방에도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밤 개표가 진행될수록 150석 확보에 대한 기대는 멀어져갔다. 오후 11시30분 기준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확실히 우세한 지역은 85곳에 그쳤다.당초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 상황을 감안해 최대치 목표를 180석 달성으로 잡았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국정운영 동력을 끌어올리고,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아래서도 노동법안 등 숙원 과제를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석이다. 친박계의 ‘진박 띄우기’ 논란과 ‘3·15 비박 학살 공천’,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 등을 거치며 목표치를 낮췄지만, 내부적으론 160석 이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총선 패배의 책임론은 잠시 봉합한 당내 ‘친박·비박 계파 전쟁’을...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