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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13 총선
  • 전체 기사 1,271
  • 2016년4월 17일

    • [4·13 선거혁명 혼돈의 여권]“여권 미적대면 ‘반성 없구나’ 할 것, 사람도 정책도 싹 바꾸는 게 상식”
      [4·13 선거혁명 혼돈의 여권]“여권 미적대면 ‘반성 없구나’ 할 것, 사람도 정책도 싹 바꾸는 게 상식”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자(52·서울 서초갑·사진)는 17일 “2004년 탄핵 주역이라고 심판받았을 때와 다를 바 없는 성적표를 받았는데 과거 같으면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에 소용돌이가 치고 대규모 인적 개편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게 국민들 보기에 상식”이라고 말했다.‘원조 친박’에서 ‘쇄신파 3선 의원’으로 돌아온 이 당선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권에서 전혀 미동도 없다면, 국민들은 ‘반성이 없구나, 개전의 정이 없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참패 원인은.“두 가지다. 언제는 발목 잡는 야당이 없었나. 설득하든 제압하든 끌고 나가면서 국정운영을 하는 게 여당의 숙제인데 그걸 못했다.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불만이 쌓였고 거기에 불을 붙인 게 공천 파동이었다. 국민을 도외시한 밥그릇 싸움으로 비친 것 같다.”- 책임은 누가, 어떻게 져야 하나.“누가 더 잘못했느냐 공방보다 제2당이 됐지만 ...

      23:35

    • 안철수 “대선도 여러 후보가 경쟁해야”
      안철수 “대선도 여러 후보가 경쟁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는 17일 향후 야권 연대·통합론을 “정치공학적 발언”으로 일축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여러 명의 대통령 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겠다”고도 했다.‘여소야대’가 된 20대 국회에서 야권 통합 문제에 매이기보다 3당 체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야권 연대·통합론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안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연대·통합론에 대해 “정치인만을 위한 정치공학적 발언 자체가 국민에게 큰 실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캐스팅보터라고 생각 안 한다. 저희가 국회 운영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1여다야’ 구도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4·13 총선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제가 선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쪽 표 저쪽 표를 합한 산...

      23:31

    • ‘더민주 당권’ 경선이냐, 김종인 추대냐
      ‘더민주 당권’ 경선이냐, 김종인 추대냐

      4·13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6~7월쯤 대표 등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놓고 계파별로 여러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다. 제1당으로 위상이 높아진 데다 내년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총괄하는 대표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당내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주목한다. 한 비주류 관계자는 17일 “선거 직후 계파 간 다툼은 보기 좋지 않다”며 ‘김 대표 합의 추대론’을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터뷰 등에서 “당 대표를 또 하느냐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서도 합의 추대에 대해선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라고 했다.친노·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등 주류 측은 김 대표 추대에 반대한다. 송영길 당선자, 정세균 상임고문, 정청래 의원이 당권주자로 거론된다. 송 당선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통해 당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

      23:30

    • 더민주 ‘재외선거 득표’ 새누리의 2.5배

      4·13 총선에 참여한 재외유권자 58.9%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23.8%)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특히 국민의당은 재외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이 4위에 그치는 등 이번 총선에서 일으킨 돌풍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본 선거일 2주 전부터 엿새간 실시되는 재외선거 특징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 득표 상당 부분이 선거기간 막판 결집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구별 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구 선거에 참여한 국외부재자 5만1797명 중 3만493명이 더민주 후보에게 투표했다. 새누리당 후보를 찍은 사람은 1만2304명이었고, 이어 국민의당 4728명(9.1%), 정의당 1254명(2.4%) 순이었다.비례대표 선거 정당득표율은 더민주(37.4%)-새누리당(26.8%)-정의당(16.5%)-국민의당(13.2%) 순이었...

      23:30

    • 새누리 정당보조금 10억 ‘싹뚝’…국민의당 20억 ‘껑충’

      4·13 총선 결과에 따라 각 정당이 받게 될 정당보조금도 달라지게 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원내 교섭단체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난 영향 때문이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산 결과 1분기에 46억900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던 새누리당은 오는 3분기(8월12일 지급 예정)에는 대폭 줄어든 의석수(122석 기준)에 따라 36억3000여만원으로 10억원 이상 줄어든 보조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1분기 때 41억4000여만원을 받은 더민주도 3분기에는 35억2000여만원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민의당은 1분기 6억1000만원밖에 받지 못했지만 3분기에는 4배 이상 늘어난 25억7000여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새누리당·더민주의 양당 구도가 3당 체제로 바뀌면서 두 교섭단체들에 보조금이 집중되던 것을 세 당이 나누게 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분기당 100억원 안팎인 정당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총액 절반은 교섭단체들에 똑같이 나눠주고, 5석 ...

      23:30

    • 국민의당 유성엽 “현행 소선구제에선 3당 불완전해”…“중대선거구제·권역별비례제 도입해야”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17일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국민은 대화와 타협하는 국회를 위해 3당 국회를 만들었으나 소선거구제 아래선 일시적이고 매우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유 의원은 국민의당이 이들 제도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면서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과 동시에 이를 우선적 정치개혁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했다.유 의원은 지난해 2월 중앙선관위원회가 제안한 지역구 200명과 비례대표 100명 조정안을 현 제도에 대입할 경우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127명, 의원정수 380명이 된다면서 이를 전제로 한 이번 총선 시뮬레이션 결과도 공개했다.유 의원이 공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 120석, 더불어민주당 132석, 국민의당 95석, 정의당 22석, 무소속 11석이 된다.유...

      22:16

    • 박지원, 국민의당 “발목만 잡는 야당 돼서는 안돼”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17일 국민의당은 “무조건 반대, 발목만 잡는 야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국민의당을 야당하라고 제1야당 만들어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제일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안 채택, 조사기간 연장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 등에 협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더민주와 협력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22:08

    • [미디어 세상]문제는 동영상이야!
      [미디어 세상]문제는 동영상이야!

      20대 국회의원 총선이 새누리당 참패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이 1당이 됐고, 국민의당은 정당지지율 2위를 기록하며 38석을 얻는 대약진을 했다. 여야 3당은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각각 다르게 규정했다. 새누리당은 ‘문제는 국회야’라고 했고 더민주는 ‘문제는 경제야’라고 했으며, 국민의당은 ‘문제는 정치야’라고 했다.국민들은 ‘문제는 국회’라고 말한 집권여당의 무책임한 꼼수를 심판했다. 총선은 정부가 해온 일에 대해 국민의 심판을 받는 자리이지 힘없는 야당을 심판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결과를 조금 과장해서 일반화하면, 국민의당 돌풍이 새누리 심판과 더민주 선전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그렇다면 국민의당 돌풍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국민의당은 지난 2월2일 창당한 이래 극단적인 지지율 하락을 경험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안철수의 존재감과 같이 움직였다. 안철수의 존재감이 커지면 오르고 존재감이 약해지면 내려가는 패턴을 보인 것이다. 한국갤럽 기준 국민...

      21:09

    • [아침을 열며]희망마저 가난해진 줄 알았다
      [아침을 열며]희망마저 가난해진 줄 알았다

      4·13 총선이 우리 사회에 준 가장 큰 은총은 ‘믿음의 회복’일 것이다. 수년간 몇 차례 선거를 거치면서 잃어가던 ‘민심의 현명함’에 대한 믿음이다. 많은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총알’이 될 투표용지를 앞에 두고 의심했을 것이다. ‘나의 이 한 표가 과연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저 콘트리트처럼 단단한 절대(?) 정부의 절대 오만이 깨어질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허공을 향해 난사하는 공포탄 같은 쓰라린 마음으로 기표 도장을 꾹 눌렀을 터다.“10년 전 같이 일을 시작했다가 이젠 반도 안 남았다. 다 이혼했다. 집에 가져가는 돈이 자꾸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난한 사람들이 반 이상 박근혜를 찍는다.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는 공포 때문에 굽신거리는 거다. 너무 억울하다. 민주세력이 하나가 돼도 부족할 판인데 나뉘어 싸우니 희망도 꺼져간다. 그래서 희망도 가난해졌다.”한 지인이 총선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어느 택시기사의 이야기다. 그것은 꽤 오랫동안...

      20:59

    • [정동칼럼]교차투표에 드러난 민심
      [정동칼럼]교차투표에 드러난 민심

      언론에 의해 이번 4·13총선 결과에 대한 각종 분석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하나로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지역구 후보 투표와 지지정당 투표를 각각 다른 정당에 하는 소위 ‘교차투표’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체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득표율 1위를 차지한 정당과 당선자의 소속당이 다른 경우가 절반이 넘는 138곳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교차투표가 가능해진 토대가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인 2001년 7월19일의 헌법재판소 결정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별도의 정당투표 없이 지역구 선거투표만 하게 하고, 정당이 지역구 선거에서 얻은 득표비율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을 배분하도록 하고 있던 당시 공직선거법상의 1인 1표제에 대해 9명의 제3기 헌법재판관 전원이 만장일치로 사실상의 위헌결정인 한정위헌결정을 내린 대사건이 발생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유권자가 지역구 후...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