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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13 총선
  • 전체 기사 1,271
  • 2016년4월 14일

    •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옅어진 계층색…2년 전 예고된 ‘야권 강남 입성’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옅어진 계층색…2년 전 예고된 ‘야권 강남 입성’

      4·13 총선 최대 이변으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2·사진)의 서울 강남을 당선을 두고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일부 예견됐다는 말이 나온다. 부유층이 밀집한 강남이지만 이주민이 많은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계층색이 옅어진 수혜를 입었다는 것이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을 선거구인 개포·일원·수서·세곡동 일대에서 4만1502표를 얻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만9674표)를 이겼다. 이번 총선에서 전 당선자는 4만8381표(51.5%)를 얻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7.1%포인트(6624표) 앞섰다.앞서 강남을은 국회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부촌’인 대치 1·2·4동을 신설된 강남병 선거구에 떼어주고 개포·일원·수서·세곡동만 남겼다. 이 중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지난 4년간 인구 5만명이 새로 입주했는데, 이곳에...

      23:19

    •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영남 너무 깔봐 ‘경고장’ 날리고 싶었다”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영남 너무 깔봐 ‘경고장’ 날리고 싶었다”

      4·13 총선에서는 전국적으로 집권 새누리당을 향한 분노의 표심이 표출됐다. 특히 부산은 “디비졌다”는 말이 나온다. 여당으로선 18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5석(부산진갑·연제·북강서갑·남을·사하갑)을, 무소속에 1석(사상)을 뺏기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낙동강 벨트만이 아니라 서면 같은 중심부에서도 졌다. 1990년 3당 합당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여권에 합류한 후 총선마다 이어진 ‘여도(與都)’의 아성이 뿌리째 흔들린 것이다. “설마~” “그래도~” 했던 새누리당은 총선 다음날인 14일에도 침묵과 충격에 빠진 듯하다. 그러나 시민들의 표정은 달랐다. 샐러리맨들이 모이는 중심가 서면 거리에서는 “올 게 온 거다” “부산 공기가 하루 만에 달라졌다”는 말이 이어졌다. “사람들이 왜 투표도 안 했는지 알아요.” 김기동씨(51·부산진구)는 “공천만 받으면 배지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그대로였다”며 “이래도 정신 안 차릴지…. 솔직히 경고장을 날리고...

      23:19

    •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친박·비박 싸움 실망…처음으로 2번 찍어”
      [4·13 선거혁명 민심 분석]“친박·비박 싸움 실망…처음으로 2번 찍어”

      “늘 한나라당하고 새누리당만 찍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번을 찍었지.”14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서 만난 이모씨(78)는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자에게 한 표를 던졌다. 그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평생 현 새누리당 계열의 보수정당 후보만 지지해온 시민이다. “아무래도 내 고향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라 그동안 여당을 뽑아줬지만, 일을 잘해야 (새누리당을) 뽑아주지.” 이씨는 “물가도 오르고 서민들 먹고살기 힘든데, 친박이니 비박이니 나뉘어 공천 싸움 하는 새누리당에 실망했다”고 말했다.4·13 총선에서 강남발 정치혁명이 일어났다. 새누리당 철옹성인 강남을 지역구에서 사상 최초로 야당 후보가 여유있게 당선됐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선거 이튿날인 14일 기자가 찾은 강남을 지역구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언급했다.부촌인 개포1동에서 만난 김모씨(39·자영업)는 “1번이라도 괜찮은 보수 후보가...

      23:19

    • [4·13 선거혁명 정부 정책변화 예고]역풍 맞은 위안부 합의·개성공단…‘큰 틀’ 변화는 어려워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외교·안보 이슈가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가 대표적이다. 이념적 성향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여당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 대일 강경 기조를 유지하다가 뒤늦게 방향 수정을 하면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급기야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서를 일본에 내주면서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민간 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14일 “위안부 합의는 보수층도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여당 지지층을 균열시키는 요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로켓 발사 등으로 안보 정국이 조성된 것은 여당에게 호재였다. 다만 정부가 개성공단의 전...

      23:16

    • [4·13 선거혁명 정부 정책변화 예고]청년·여성일자리 ‘발등의 불’…노동 4법 ‘동력 상실’
      [4·13 선거혁명 정부 정책변화 예고]청년·여성일자리 ‘발등의 불’…노동 4법 ‘동력 상실’

      야당의 20대 총선 압승으로 정부와 여당의 주요 경제정책이 큰 틀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총선 패배로 새누리당 지도부가 사실상 와해되면서 19대 국회에서 정책추진 동력을 상실한 데다 6월 이후 20대 국회는 ‘여소야대’가 본격화돼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작업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야당의 동의와 협조 없이는 어떤 정책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것이다. 이달 말로 예상된 청년·여성일자리 대책은 강력한 대책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추가 재정을 투입하는 새로운 정책보다는 기존 정책을 잘 관리하는 선에서 대책을 발표하려 했다. 하지만 총선 패배로 상황이 달라졌다. 총선에서 청년일자리 문제가 이슈가 됐음을 감안하면 내용이 부실할 경우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대책을 내실화하자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잡고 있지만 총선 이후 첫 대책이라는 점에서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야당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

      23:15

    • [4·13 선거혁명 당선자 분석]국민의당 60억 > 새누리 42억 > 더민주 36억 > 정의당 3억
      [4·13 선거혁명 당선자 분석]국민의당 60억 > 새누리 42억 > 더민주 36억 > 정의당 3억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재산이 많은 10명 중 6명은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재산 상위 1·2위는 모두 야당 소속 기업인 출신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김병관 당선자였다. 김 당선자는 2637억7333만5000원을 신고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주)웹젠 이사회 의장을 맡는 등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통한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당 안철수 당선자는 1629억2008만원을 신고해 2위에 올랐다. 안랩 주식 등의 가격이 반영된 액수로 보인다. 219억5923만원을 신고한 박정어학원 CEO 출신의 더민주 박정 당선자(경기 파주을)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3위 김세연(부산 금정·1551억697만원), 4위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550억8130만원), 6위 성일종(충남 서산태안·210억9310만원) 등이 새누리당 출신 당선자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비례대표 중 1위는 8...

      23:10

    • [4·13 선거혁명 당선자 분석]남자 249명 > 여자 51명…현역 물갈이 44%
      [4·13 선거혁명 당선자 분석]남자 249명 > 여자 51명…현역 물갈이 44%

      20대 국회에 입성할 당선자들은 19대 총선 당선자들에 비해 평균 나이가 2세 가까이 많아진 반면 ‘새내기 의원’ 비율은 5%포인트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1명이 당선돼 전체 당선자의 20%에 미치지 못했다.■나이는 늘고 초선 비율 낮아지고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4·13 총선 당선자들의 면면을 살펴봤더니 20대 국회 초선의원은 132명이었다. 전체 300명 가운데 44.0%에 해당한다. 148명의 초선이 당선된 19대 총선의 초선의원 비율(49.3%)에 비해 5.3%포인트 낮다.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이 약간 낮아진 것이다. 17·18대 국회의 초선의원 비율은 각각 62.5%, 44.5%였다.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122명 가운데 45명(36.8%), 더불어민주당이 123명 중 57명(46.3%), 국민의당이 38명 중 23명(60.5%), 정의당은 6명 중 4명(66.6%)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된다.20대 국회 최다선 의...

      23:10

    • “아…한 끗 차” 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들 당선 커트라인에 희비교차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은 비례대표 후보자의 희비를 갈랐다. 정당 득표율이 한끝 차로 모자라 ‘불면의 밤’을 보내다가 결국 좌절한 후보들이 있다.새누리당 비례대표 18번인 김철수 후보(72)에게 지난 13일 밤은 가슴 졸인 시간이었다. 14일 0시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새누리당 정당 득표율이 36.9%에 달해 그의 이름이 당선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후 수차례 이름이 넣어지고 빠지기를 반복했고, 최종적으로 자신의 앞 번호인 17번에서 당선 여부가 나뉘었다.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다 되는 줄 알았는데, 모르긴 몰라도 (김 후보의) 속이 시꺼멓게 탔을 것”이라고 했다.김 후보의 국회 입성 도전은 이번이 5번째였다. 17~19대 총선 서울 관악을에서 연이어 도전했지만 번번이 야당 후보에게 무릎을 꿇거나 당내 경선 통과에 실패했다. 마침내 20대 총선에선 당내 당선권으로 분류되던 비례 18번에 올랐지만 새누리당의 참패와 함께 당선의 꿈이 좌절...

      23:00

    • 불사조 이인제·5선 이재오 낙선시킨 ‘정치신인들’
      불사조 이인제·5선 이재오 낙선시킨 ‘정치신인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거물들이 신인에게 패배하는 결과가 속출했다. 6선의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5선의 대표적 친이계 정치인 이재오 의원 등이 ‘물갈이’ 민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여의도를 떠나게 됐다.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한 이인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당선자와 접전을 벌인 끝에 1038표차로 졌다. 이 최고위원은 숱한 정치적 위기를 맞으면서도 당적을 여러 차례 바꿔가며 6선에 성공했다. 불사조를 뜻하는 ‘피닉스’를 넣어 ‘피닉제(피닉스+이인제)’란 별명으로도 불리지만, 이번엔 통하지 않았다.이 후보를 꺾은 김 당선자는 정치부 기자로 일하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 합류했다. 2004년 40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이 됐다. 이후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발탁돼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안 도지사의 ‘정치적 동반자’로 불린다. 19대 총선에선 이 최고위원에게 패배했다.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서울 은평...

      22:59

    • [4·13 선거혁명 또 빗나간 여론조사]집전화만 의존…스마트폰 세대 ‘숨은 표심’ 놓쳤다
      [4·13 선거혁명 또 빗나간 여론조사]집전화만 의존…스마트폰 세대 ‘숨은 표심’ 놓쳤다

      KBS와 연합뉴스(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는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45.8%의 지지를 얻어 28.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를 17.3%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조사기관 대부분도 오 후보가 정 후보를 꺾을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지난 13일 투표함을 개봉한 결과 정 후보는 52.6%를 얻어 오 후보(39.7%)를 12.9%포인트 차로 꺾고 6선에 성공했다. 서울 은평을 역시 대부분 여론조사 기관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이재오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더민주 강병원 후보가 승리했다.여론조사 기관들 예측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대거 빗나갔다. 응답률이 10%가 채 안되는 ‘날림 조사’ 자료들이 각 당 후보자 공천부터 전체 판세 예측에까지 활용되면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