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최대 이변으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2·사진)의 서울 강남을 당선을 두고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일부 예견됐다는 말이 나온다. 부유층이 밀집한 강남이지만 이주민이 많은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계층색이 옅어진 수혜를 입었다는 것이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을 선거구인 개포·일원·수서·세곡동 일대에서 4만1502표를 얻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만9674표)를 이겼다. 이번 총선에서 전 당선자는 4만8381표(51.5%)를 얻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7.1%포인트(6624표) 앞섰다.앞서 강남을은 국회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부촌’인 대치 1·2·4동을 신설된 강남병 선거구에 떼어주고 개포·일원·수서·세곡동만 남겼다. 이 중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지난 4년간 인구 5만명이 새로 입주했는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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