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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미래
  • 전체 기사 65
  • 2016년6월 3일

    • \"제 생각은요\" 가치판단에 작곡도…인간 넘보는 인공지능
      "제 생각은요" 가치판단에 작곡도…인간 넘보는 인공지능

      인공지능(AI)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지금까지 AI는 인간을 대신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계산을 해주는 존재 정도로 인식돼왔다. 이제는 AI가 이를 넘어서는 영역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신문기사와 보고서 등을 읽고 분석해 직접 의견을 내거나, 피아노 연주곡까지 작곡하는 AI가 등장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고유 영역을 가르는 경계는 더욱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3일 일본 히타치제작소(日立)가 일어, 영어로 된 신문기사와 보고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발표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120만개의 기사와 백서 등 관공서 서류를 한번에 분석할 수 있다. 분석 이후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근거 자료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날 히타치의 기술 발표 현장에서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해야 하나’라는 주제에 “지구온난화 대책과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의견을 냈다...

      17:27

  • 3월 24일

    • 청원경찰·경리·택배원 ‘소멸’… 화가·음악가·디자이너 ‘생존’
      청원경찰·경리·택배원 ‘소멸’… 화가·음악가·디자이너 ‘생존’

      인공지능(AI)은 미래의 직업 지형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이 24일 국내 주요 직업 400여개 중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등을 활용한 자동화에 따른 직무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을 분석해 발표했다.콘크리트공, 정육원·도축원 등 단순 반복적이고 사람과 소통이 적은 일일수록 자동화에 따라 해당 직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기계에 의한 대체 확률이 낮았다.자동화에 따라 직무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 정육원·도축원, 고무·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이었다. 경리사무원, 택배원, 환경미화원, 주유원 등도 대체 확률이 높은 상위 30개 직업에 포함됐다. 이들 직업은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을 보인다.반면 화가·조각가, 사진작가·사진사, 작사가,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자...

      22:43

  • 3월 22일

    • [공감] 인공지능과 위험사회
      [공감] 인공지능과 위험사회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참패하면서 인공지능이 장차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한 TV 진행자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언급했는데, 필자 역시 그것이 ‘인간의 본질’과 관련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보스 회의에서 내다보았듯이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사회의 문제라고 본다. ‘산업화’가 인간의 역사에 충격을 준 이유는 인간의 본질을 ‘정치’나 ‘도덕’ 또는 ‘예’에서 ‘노동’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산업화 이전에 노동은 노예, 예속농민, 상민, 노비 등 피지배 계급의 굴욕적인 의무였다. 도덕적 논증이나 전쟁·외교의 수행과 같은 ‘인간 본연의’ 활동은 노동의 구차함에서 해방되어야만 가능했다.<위험사회>로 사회학계의 스타가 되었던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가 산업사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산업사회의 중추가 생존을 위한 ‘노동’이었다면, 위험사회의 중추는 삶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정치’라고 보았다....

      21:07

    • 인공지능이 쓴 소설, 문학상 1차 심사 통과

      “그 날은 구름이 낮게 드리운 흐린 날이었다. 방안은 언제나처럼 최적의 온도와 습도. 요코씨는 단정하지 않은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시시한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일본의 연구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쓴 소설의 도입부다. 인공지능을 통해 소설을 쓰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일본 연구자들이 지난 21일 도쿄(東京)도내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직후에 열려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연구자들은 인공지능이 쓴 소설을 문학상 등에 응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마쓰바라 진(松原仁) 공립하코다테미래대 교수 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쓴 4편의 단편 소설을 SF 작가 호시 신이치(星新一)의 이름을 붙인 ‘호시 신이치’ 문학상에 응모했다. 인공지능이 쓴 작품은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1차 심사를 통과한 경우도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구진은 주인공 남·녀 설정 ...

      09:15

  • 3월 20일

    • [과학오디세이] 인공지능, 배면뛰기, 관용
      [과학오디세이] 인공지능, 배면뛰기, 관용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컴퓨터과학계의 초대형 입자 가속기 실험과 같았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은 알파고의 위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승패도 흥미로웠지만 필자의 흥미를 끈 것은 이 상황을 접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이었다. 3국까지 연속 패배 이후 1200개의 알파고 CPU 개수를 사람 두뇌와 비교한 불공정성 시비도 있었다. 하지만 두뇌 세포의 수와 세상 모든 컴퓨터의 소자 수를 비교해 볼 때, 이런 관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단 인간의 경우, 최고수와의 대결을 위해선 반드시 바닥부터 순서대로 이기고 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전략을 기보로 노출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을 알파고에 면제시켜준 것이 인간에겐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이세돌 9단의 4국 승리에는 앞서 패한 3판에서 얻은 정보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 프로기사들은 사람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알파고의 황당한 수순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인공지능의 창의성을 격찬하며 그 응용을...

      20:50

  • 3월 17일

    • 대기업들, 머리 맞대고 인공지능 연구
      대기업들, 머리 맞대고 인공지능 연구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연구소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설립된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보다 민간기업 형태가 적합하다고 판단, 민간연구소로 만든다. 정부는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은 현재 선두인 미국과 2.4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지능정보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2% 수준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능정보산업 발전 전략’을 보고하고,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총 1조원을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의 투자도 같은 기간 2조5000억원 이상 이뤄지도록 유도키로 했다. 지능정보기술이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로 대표되는 ‘지능’에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정보가 결합된 기술을 말한다. 인공지능보다 광의의 개념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능정보기술의 경우 현재 선두는 있지만 주도권은 없는...

      22:05

    • “인공지능은 사회와 인간을 위해 개발돼야”
      “인공지능은 사회와 인간을 위해 개발돼야”

      미국 버지니아주의 힐튼 호텔 로비에는 왓슨 ‘코니’라는 견습생 로봇이 있다. 손님들이 들어오자 “안녕하세요. 저는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코니입니다” 하고 인사를 건넨 뒤 직접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준다. 코니는 호텔 정보를 비롯해 주변 맛집이나 공원 등 손님들이 주로 요구하는 정보를 알고 있다. 또 직접 고객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학습도 스스로 할 수 있다.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로즈테이거’ 사이트, 사용자가 자신의 성별을 남성으로 체크하고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자 순식간에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 설명과 추천상품이 뜬다. 한순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분석해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며’, ‘여행에 관심이 많다’는 특징 등을 찾아냈다. 남성용 백팩을 포함한 가방, 선호할 만한 디자이너의 순위가 수치와 함께 제공됐다. 역시 왓슨의 인공지능이 적용된 서비스다. 아직은 시험단계인데 앞으로 실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구글의 ‘알...

      22:04

    • [기고]인공지능,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기고]인공지능,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세계 최고 바둑 챔피언과 첨단 인공지능의 승부가 끝났다. 이세돌 9단과 승부를 겨룬 알파고를 보며 마음이 편치만 않았던 이유는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온 지능을 컴퓨터가 세련되게 구사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생경함과 두려움일 것이다.그 불편함은 무엇보다 신경세포 덩어리인 두뇌 속에서 지능이 어디에서 발현되고, 사유와 가치 판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한 데 기인한다. 우리가 미처 정복하지 못한 지능을 컴퓨터가 발전시켜 가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며, 필자는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인공지능에 대한 두 가지 시사점을 준다고 본다.첫째는, 알파고의 인공지능이 신경망을 본뜬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 측에 따르면, 알파고는 ‘정책망’과 ‘가치망’이라는 두 개의 인공신경망이 마치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와 같은 연결고리를 형성해 명령 없이도 최적의 수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알파고의 다음 수가 어떤 논리적 알고리즘으로 정해지...

      20:54

  • 3월 16일

    • [인공지능의 미래]시총 58조원 껑충 진짜 승자는 구글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벌인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시가총액이 5차례 대국이 열린 기간 동안 58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5076억7000만달러(약 604조원)로 집계됐다. 이 9단과 알파고의 첫 대국이 열리기 전날인 지난 8일 시가총액은 4832억달러였다. 대국 5판 만에 주가가 5.18%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244억7000만달러(약 29조1000억원) 늘어났다. 알파벳의 우선주도 같은 기간 4.95%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244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두 주식을 합치면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대국을 전후로 58조원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알파벳이 상장된 나스닥지수가 1.71% 오른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상승률이다. 구글이 이번 대국을 계기로 그간 투자해온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대국 장소인 서울 광화문의 ‘...

      22:03

    • [인공지능의 미래]“5~10년 내 상상 못할 변화…인공지능 두려워 말고 포용해야”
      [인공지능의 미래]“5~10년 내 상상 못할 변화…인공지능 두려워 말고 포용해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음이 확인됐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은 인간이 풀지 못한 난제를 풀고, 더 나은 존재로 인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딥러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앞으로 인간이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이 존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인공지능, 상상을 넘는 변화 초래롭 하이 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국제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사회와 경제 속에서 포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간은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10년 안에 오늘날 상상하는 것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은 우리의 인지과정을 강화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주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