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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포켓몬 고 하시는 거예요? 어떻게 설치하는지 알려주세요.”13일 강원 속초시 속초 해수욕장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기자에게 누군가 다가와 물었다. 청주에서 왔다는 이승구씨(26)와 라우라 그르구(22·독일)는 “해수욕장에 들어오는 길목부터 사람들이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다”며 “옆에서 보고 있으니 덩달아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해수욕장은 포켓몬 열풍을 실감케 했다. 어린 시절 포켓몬을 좋아한 기자도 게임 속 트레이너가 돼 포켓몬 잡기에 빠져들었다. 모래사장에 ‘크래비’(게)가 기어다니고 아스팔트 위에 ‘잉어킹’(잉어)이 팔딱거렸다. ‘푸린’(풍선)과 ‘꼬부기’(거북이)가 불쑥불쑥 나타나기도 했다.이날 속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성수기 때만큼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피서객 대부분이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다. 휴대폰을 보며 걷는 사람의 열에 아홉은 포켓몬 고 트레이너였다.속초에 사는 직장인 최현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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