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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스캔들
  • 전체 기사 224
  • 2016년11월 6일

    • [속보]우병우 전 민정수석 \"묻는대로 조사 받겠다\" 영상 컨텐츠
      [속보]우병우 전 민정수석 "묻는대로 조사 받겠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49·사진)이 6일 검찰에 출석하며 “검찰에서 물어보는대로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라고 밝혔다. 가족회사에 대한 질문에는 취재진을 한동안 응시하는 등 예민한 모습도 보였다.우 전 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3)을 동시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우 전 수석을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들어선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자금 유용하신 혐의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 성실하게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실씨 사태에 대해 전 민정수석으로서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물어보시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고, ‘민정수석으로 갈 때 최순실씨 영향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취재진 앞에선 그는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이날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우 전 수석 가족회사이자 우 수석이...

      09:59

  • 11월 5일

    • ‘횡령·직권남용 의혹’ 우병우 전 민정수석 내일 검찰 출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우 수석도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일단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되지만 조사 과정에서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아내 이모씨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을 개인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회사 명의로 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할 때도 아내가 화성 땅의 실소유주란 사실을 숨기고,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보직 특혜를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넥슨 주식 투자’ 진경준 전 검사장의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 등 시민단체는 우 전 수석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

      10:03

  • 11월 4일

    • 국민의당 박지원 \"우병우가 진경준 수사 방해···직권남용 등으로 구속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우병우가 진경준 수사 방해···직권남용 등으로 구속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은 4일 “이근면 전 인사처장의 진술에 의거하면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온갖 인사에 개입했고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은 장차관 대면 보고를 바로 받았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청와대 인사위원회 들어와서 간섭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특히 문고리권력 3인방은 비서실장마저도 대면보고를 못하게 하고 우 전 수석이 국정 전반에 대해 개입했다는 것을 진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진경준 검사장 넥슨 주식 투자 의혹 때 우 전 수석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면서 “우 전 수석에 대해 오늘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직권남용 등 여러가지 죄목을 반드시 밝혀서 구속하고,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도 그러한 후속 조치가 있을 때 우리는 검찰을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7

  • 11월 3일

    • 검찰, 수사 3개월 만에 우병우 소환
      검찰, 수사 3개월 만에 우병우 소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49·사진)이 이르면 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8월 우 전 수석 의혹에 대한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지 3개월 만이다.우 전 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3)을 동시 수사하는 특별수사팀은 “우 전 수석 측에 여러 날짜를 제시하고 출석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사팀은 다만 “우 전 수석이 언제 오겠다는 명확한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일 혹은 다음주 초 우 전 수석이 출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 전 수석은 아들 우모 수경(24)이 서울경찰청 차장의 운전병으로 근무하는 데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 우 전 수석 처가와 넥슨코리아의 1300억원대 서울 강남 땅 거래가 뇌물성이라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혐의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이 우 전 수석 아들의 운전병 근무와 관련해 특별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진경준 전 ...

      22:31

  • 10월 31일

    • [사설]우병우 대신 최재경인가, 여전한 대통령의 검찰통제 발상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수리한 후 후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임명했다.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문고리 3인방의 사표도 수리했지만 박 대통령은 홍보수석과 함께 민정수석부터 인선한 것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 검찰 조사를 하루 앞두고 우병우 민정수석이 담당하던 자리에 또다시 검찰 간부 출신을 앉힌 것은 누가 봐도 부적절한 인사다. 특히 최 신임 수석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정치검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는 2007년 새누리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무혐의 결정부터, MB 내곡동 사저 땅 헐값매입 사건,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등에서 정치검사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물론 검찰 내부에서는 인품과 수사력 모두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검사라는 긍정 평가도 있다. 최 민정수석 카드가 부적절한 이유는 단지 그의 과거 이력이나 여권 인사들과의 특수한 인연 때문만은 아니다.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20:49

    • 檢,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부인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檢,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부인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경기 화성 땅 차명보유 등의 의혹을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부인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우 전 수석 부인 이모씨를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4시간 정도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하다가 청와대가 우 전 수석을 포함한 비서진 대거 교체 사실을 발표한 당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이씨는 아버지인 고 이상달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 기흥컨트리클럽 인근 토지를 차명 보유해 공직자 재산을 허위 신고하고 탈세를 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가족회사 ‘정강’의 접대비와 통신비,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횡령 의혹도 불거졌다.검찰은 일단 화성 땅 의혹의 경우 등기부상 주인과 이씨 가족 간 금융거래를 추적해 이씨가 해당 토지를 명의 신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적용 법리 검토를 하는 것으로 ...

      01:27

  • 10월 22일

    • 이정현 “우병우 거취, 검찰 조사 끝나고 결정해야. 문제 드러나면 단호히 처벌”
      이정현 “우병우 거취, 검찰 조사 끝나고 결정해야. 문제 드러나면 단호히 처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2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제가 드러나면 단호히 처리하겠다는 게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민생투어 닷새째 행선지로 충북 청주를 방문해 지역 핵심 당직자·당원 교육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 수석 관련 각종 의혹이 국민 정서와는 맞지 않아 대통령에게 교체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의혹을 제기한다고 갈아치우면 어떻게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겠느냐. 또 다른 정권에서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어떤 대통령도 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검찰 수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단호히 처벌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답변이었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 각자가 판단할 문제이지만 대통령도 나름대로 고심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지역 신세대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20:40

  • 10월 21일

    • 끝내 국감 안나온 우병우…여야 “고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49)이 21일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끝내 거부했다. 여야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키로 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이날 대통령 비서실 국감은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우 수석의 불출석과 동행명령장 발부를 둘러싸고 하루 종일 들썩였다. 20대 국회 첫 국감 마지막 날이 ‘#그런데 우병우는?’이라는 물음으로 얼룩진 것이다.여야는 국감 시작부터 불출석한 우 수석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여부를 놓고 맞부딪쳤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관련 증인이 불출석한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출석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법 절차를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사유서 하나 내고 출석하지 않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동행명령장 발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이에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동행명령장 발부를 위해...

      22:50

    • 친박계 정우택, 우병우 사퇴 촉구... "박 대통령이 '우순실'(우병우-최순실) 보호자로 잘못 비쳐선 안돼"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끝내 불참할 경우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친박계 중진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집권당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면서 “지금이야말로 새누리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순실(우병우-최순실)’의 보호자인 듯 잘못 비치는 상황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순실’ 미로에서 당장 대통령이 빠져나와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서가 대통령을 보호하고 대통령에게 미칠 위험을 온몸으로 막는 것이 정상이지 어떻게 비서실장도 출석하는 국감에 일개 수석이 출석을 거부한단 말이냐”며 “민정수석이 비서실장 위에 있는 사람이냐”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당 지도부가 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

      17:28

    • [속보]우병우 불출석 의사 최종확인...정진석 \"고발 등 뒤따를 것\" 영상 컨텐츠
      [속보]우병우 불출석 의사 최종확인...정진석 "고발 등 뒤따를 것"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최종 확인했다.국회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운영위 국감에서 “이원종 비서실장으로부터 우병우 수석과의 최종 통화내용을 통보받았다”며 “우 수석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늘 출석할 뜻이 없음을,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회 운영위로서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국회 차원의 책임을 묻는 후속조치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 점에 대해 고발을 비롯한 여러 책임을 묻는 조치들이 뒤따를 것이다”고 말했다.운영위는 우 수석이 지난 19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국감에 불참하자, 이날 오후 4시30분을 최종 입장 정리 시한으로 정하고 이후 국회 차원의 책임을 묻기로 한 바 있다.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