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차 핵실험-핵기술 어디까지]정부, 4차 이어 이번도 ‘깜깜’…야 “40조 쓰면서 뭐했나”](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6/09/09/l_2016091001001379400099381.jpg)
여야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하자 국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소집했다. 여야 의원들은 핵실험을 사전 인지하지 못한 정부의 ‘깜깜이’ 대응을 질타했다.국가정보원은 이날 이병호 원장이 참석한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9월9일 9시(평양시)에 한다는 것은 몰라도 (핵실험) 징후 포착은 충분히 있었다”며 “국민을 안심시키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것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5차 핵실험이 임박한 시점에 북한 관계자의 방중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방문 목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여야 의원들이 전했다. 국정원은 다만 “(핵을) 탑재한다고 하더라도 무기화하는 것은 별개 이야기로, 1~2년 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여야 의원들은 이날 정부의 ‘사전 인지 실패’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방·정보에 연 40조원이나 쓰면서 5차 북핵실험을 기상청으로부터 ...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