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씨의 딸 정모씨(20)에게 지급된 해외 승마훈련수당에 대해 “지출에 문제가 있다면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말 독일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을 하고 체육회에서 금전 지원을 받았지만 최근 훈련일지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은 16일 “대한체육회에서 정씨가 낸 훈련결과보고서에서 조작 흔적이 확인된다면 전례에 따라 지급된 수당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에 따라 국내에 경기·훈련 시설이 없거나 선진 경기력 습득을 위해 국외훈련이 필요한 종목에 한해 훈련수당을 준다. 지난해 10~12월 정씨는 마장마술 종목 훈련일수에 맞춰 총 384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10월에는 120만원(훈련일수 20일), 11월에는 144만원(24일), 12월에는 120만원(20일)이 책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선수 혼자 진행한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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