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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 전체 기사 171
  • 2016년12월 14일

    • [박근혜 탄핵 정국]‘정유라 위한’ 승마협회…사실로 확인

      대한승마협회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위해 허위 문서를 만들고, 삼성이 후원한 중장기 로드맵을 자의적으로 추진했다는 의혹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이화여대 입학 비리가 드러난 정씨 및 정씨를 비호한 승마협회 임원에 대한 중징계를 대한체육회에 요청했다. 정씨는 체육회에서 영구제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체육회와 합동 실시한 승마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중징계 2건을 포함한 징계 5건과 시정 5건, 환수 1건 등 총 11건의 후속조치를 체육회에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승마협회는 1단계 최대 5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한승마협회 중장기 로드맵’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자의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이 186억원을 후원하는 중장기 로드맵은 승마협회가 도쿄 올림픽 유망주를 선발해 독일 전지훈련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마장마술 선수 명단에 정씨가 포함돼 있다....

      22:30

    • 정유라 위해 허위문서 만든 승마협회…문체부 징계 요청

      대한승마협회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위해 허위문서를 생산하는 등 조직적으로 정씨를 지원한 사실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문체부는 입학비리가 확인된 정씨 및 규정을 위반한 승마협회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고, 감사 결과를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승마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징계 5건, 시정 5건, 환수 1건 등 총 11건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정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승마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승마협회는 그 해 6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 심판 선정을 의결한 제3차 이사회 내용에 대해 선발전의 공정성을 위해 보안각서를 작성했으나 정작 심판 섭외 담당자와 심판이사는 보안각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결국 선발전 심판의 정보(국적)가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승마협회 모 차장에게 유출됐다.승마협회는 정씨가 허위로 부실하게 ...

      11:21

    • 안민석 “정유라 독일 소재지 찾았다…교포·유학생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안민석 “정유라 독일 소재지 찾았다…교포·유학생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독일 소재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교민과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했고 일부 교민과 학생들이 그의 집앞에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이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만 만들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 그런데 검찰이 정유라가 게이트의 핵심이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역린’인데도 소재파악을 할 생각을 않고 있다”고 했다.안 의원은 최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 다녀온데 이어 지난 10일부터는 정씨를 찾기 위해 독일을 찾았다가 전날 귀국했다.정씨의 정확한 소재에 대해선 “그걸 밝힐 수는 없다. 제가 소재지를 밝히는 순간 또다시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될 것”이라며 “소재지를 확실히 파악했으며 검찰이 피의자 신분만 만들어주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는 정도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

      09:19

  • 12월 13일

    •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 예산 삭감, 내년엔 원상복구?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부정입학·학사관리 특혜로 교육부 특별감사를 받은 이화여대에 대한 대학재정지원사업 제재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제한이 적용돼도 올해 지급한 예산만 환수하고, 삭감 비율도 최대 30%밖에 되지 않는다. 내년 사업비는 예정대로 지원된다.12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운영·관리매뉴얼’을 확인한 결과 가장 나쁜 비리 유형에 해당될 경우에도 최대 삭감 비율은 총 사업비의 30% 이하로 나타났다. 매뉴얼에 따르면 “이사(장) 또는 총장에 대한 신분상 처분(파면, 해임 등)이 있는 경우 대학단위 지원사업 총 사업비를 10% 초과~30%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 “죄질이 매우 불량하거나 대학 내외에 부정적 영향이 큰 사안”일 경우 사업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이화여대는 올해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9개 중 8개에 최다 선정됐다. BK21플러스, CK, ACE, 고교...

      06:00

  • 12월 7일

    • 정유라, 10년 전 EBS  출연.. 최순실-EBS 무슨 관계?
      정유라, 10년 전 EBS <보니하니> 출연.. 최순실-EBS 무슨 관계?

      EBS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10년 전 승마 유망주로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EBS가 최씨의 조카가 관련된 행사를 후원했고, 최씨가 EBS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정씨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EBS와 최씨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7일 온라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보니하니>의 2006년 7월 19일 방송분을 보면 이날 방송에는 ‘말과 함께 꾸는 꿈, 승마선수 정유연(개명 전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정씨가 출연했다. 당시 11세 초등학생이었던 정씨가 마장마술을 연습하는 모습, 교내 방송반 활동을 하는 모습 등이 등장한다. 영상 중간에는 명품 쇼핑백을 든 최씨가 딸 정씨에게 “수고했다”는 격려를 하는 모습과 호화로운 정씨 집 모습도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나중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정씨의 각오...

      09:47

  • 12월 6일

    • ‘정유라 특혜’ 청담고 교사 7명 수뢰(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특혜 의혹을 감사한 결과 청담고 전·현직 교직원 7명을 수뢰혐의로 수사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7명 중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시인한 교직원은 한 명뿐이지만, 교육청은 다른 교직원들도 모두 수수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의원실이 6일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중·고등학교 특혜의혹 관련 특정감사결과보고서’를 보면 교육청은 청담고 전·현 교직원 7명과 선화예중 교직원 3명 등 10명을 수사의뢰했다. 이중 청담고 전직 교장 2명에겐 직권남용과 수뢰, 체육부장과 체육과 교사 3명에 대해선 업무방해와 수뢰, 정유라의 1·2학년 담임교사 두명에게는 업무방해와 직무유기, 허위공문서작성, 수뢰 혐의를 적용해 수사의뢰했다. 선화예중 교사 3명 전원은 업무방해와 직무유기,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특히 교육청은 청담고 전·현직 교직원 7명이 모두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2:14

  • 12월 5일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로 영상 컨텐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 취소에 이어 고등학교도 졸업 취소됐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최씨의 ‘교육농단’과 관련해 청담고와 선화예술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예외적인 학사관리와 성적관리상의 특혜를 광범위하게 발견했다”면서 정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 조치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감사 결과 정씨가 고교 3학년 재학 중 출석인정 결석(공결) 처리된 141일의 근거 공문서 가운데 최소한 105일에 해당하는 공문서가 허위라고 판정했다. 공결의 근거가 된 대한승마협회 협조요청 공문 가운데 62일간의 국가대표 합동 훈련과 43일간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훈련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정씨가 최소 105일을 무단결석해 수업일수 193일 중 3분의 2(129일)를 채워야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의 규정을 만족하지 못해 출석일수 미달로 봤다. 또한 141일 중 나머지 36일의 경우에도 보충학습...

      22:19

    • [동영상 뉴스] 조희연 교육감 “정유라, 고교 졸업 취소” 영상 컨텐츠
      [동영상 뉴스] 조희연 교육감 “정유라, 고교 졸업 취소”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고교 졸업이 취소됐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정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된 12명 전원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로 하고 체육 특기자와 생활기록부 관리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감사 결과를 발표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최순실에 대한 전대미문의 학사·교육농단의 부끄러운 모습에 직면했다”며 정 씨의 고교 졸업 취소를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감사가 진행되며 모두 충격에 빠졌다. 21세기 한국 학교에서 이런 노골적인 압력, 수뢰, 폭언, 기망, 조작, 특혜가 자행될 수 있었다는 것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학교, 교육청을 대표해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13:22

    • ‘교육 농단’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최종 학력 ‘중졸’된다 영상 컨텐츠
      ‘교육 농단’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최종 학력 ‘중졸’된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된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최순실씨의 ‘교육농단’과 관련해 청담고와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정유라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 조치한다고 밝혔다. 정씨에 대한 특혜 의혹 관련자 12명 전원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정씨에 대한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예외적인 학사 관리와 성적 관리 상의 특혜를 광범위하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정씨가 고교 3학년 재학중 출석인정 결석(공결) 처리한 141일의 근거 공문서 가운데 최소한 105일에 해당하는 공문서가 허위라고 판정했다. 공결의 근거가 된 대한승마협회 협조요청 공문 가운데 62일 간의 국가대표 합동훈련(2014년 3월24일~2014년 6월30일)과 43일 간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훈련(2014년 7월1일~2014년 9월24일)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씨는 고3 동안 최...

      11:00

  • 12월 2일

    • 이대 감사위 “정유라 퇴학·특혜 준 교수들 징계를”

      이화여대 학교법인인 이화학당의 특별감사위원회는 2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에게 입학·학사관리 특혜를 준 전 입학처장과 교수 등 5명을 중징계하고, 최경희 전 총장은 검찰 수사가 종료된 뒤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을 학교본부에 요구했다. 특결감사위는 정씨를 퇴학 처분하고 입학도 취소하도록 요구했다.특별감사위에 따르면 정씨의 퇴학 조치 요청 사유는 수강 교과목 수업 불출석과 기말시험 대리응시 2가지다. 특별감사위는 또 정씨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전형 면접 당시 금메달을 지참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학취소 조치를 요청했다. 특별감사위는 정씨가 자퇴하더라도 재입학은 영구적으로 불허한다고 밝혔다.특별감사위는 또 정씨에게 특혜를 준 교수 15명에 대한 징계도 요청했다. 전 입학처장과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체육과학부 교수 2명, 의류산업학과 교수 등 5명에게는 중징계를 요청했다. 나머지 10명은 각각 경징계(2명), 경고(4명...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