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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 전체 기사 171
  • 2016년12월 2일

    • 이화여대, 정유라 \'퇴학\'···최 전 총장은 \"수사 결과 따라 조치\"
      이화여대, 정유라 '퇴학'···최 전 총장은 "수사 결과 따라 조치"

      이화여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를 퇴학시키고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5명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 할 방침이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화여대 학교법인인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2일 이러한 내용의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측에 정씨에 대한 조처와 교직원 징계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정씨의 퇴학 조치 요청 사유는 수강 교과목 수업 불출석과 기말시험 대리 응시 등 2가지이다. 정씨가 자퇴하는 경우라도 재입학이 영구적으로 불허된다. 특별감사위는 또 정씨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전형 면접 당시 금메달을 지참하고 “메달을 보여줘도 되느냐”고 질문한 점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며 입학취소 조치도 요청했다.정씨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나 징계가 요구된 인사는 15명이다. 특별감사위는 남 전 입학처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

      16:09

  • 12월 1일

    • 교육부,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에 고교교육 정상화 재정 지원 중단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난 이화여대에 대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이대에 지원한 재정지원 사업 가운데 입시와 관련된 사업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방침을 정했다”며 “12월 중 사업총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학입학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으로 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총 7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원 중단 이유에 대해 “이 사업의 목적은 입시개선을 위한 것인데 이대의 경우 입시개선의 주체가 부정을 저지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과 관련...

      00:01

  • 11월 28일

    • [단독]삼성 ‘최순실 의혹’ 터지자 정유라 지원 ‘말’ 급매

      삼성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대기업 강제 모금 의혹이 불거진 시점인 올해 7~8월 독일에서 승마훈련 중인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를 지원하기 위해 사들인 말들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해 초부터 삼성이 내부 정보망을 가동해 최씨가 ‘비선 실세’라는 것을 확인한 뒤 현안 해결을 위해 거액을 지원했다는 심증을 굳혀가고 있다.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삼성 임원들로부터 “대표선수 육성용으로 삼성전자 명의로 말을 구입하자 정씨 측이 ‘쓸 수 없겠느냐’고 연락을 해와 이용하게 했다”며 “올 7~8월 말을 다시 팔고 임대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이들은 말을 판 이유에 대해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7~8월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시점이어서 삼성이 이 때문에 말을 판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삼성이 정씨를 지원하기 ...

      06:00

  • 11월 24일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이대 전 입학처장·학장 해임 요구…최경희 전 총장 등 17명 수사의뢰

      교육부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관리 특혜와 관련해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 등 2명의 해임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최경희 전 총장과 최씨 모녀 등 17명은 고발 혹은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발표한 이화여대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로 감사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처분 대상자 28명에 대한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감사 발표 당시 징계 대상자 18명보다 늘었다. 중징계 요구 대상자는 남궁곤 전 처장과 김경숙 전 학장, 면접 평가위원이었던 이경옥·박승하·이승준 교수,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 등 7명이다. 남궁 전 처장과 김 전 학장에 대해서는 중징계(파면·해임·정직) 중 해임을 요구했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선 학교 측이 자체적으로 징계 수위를 정하도록 했다. 경징계 요구 대상자는 최 전 총장과 면접 평가위원이었던 박모 교수 등 8명이다. 그 외 입학전형 ...

      22:42

  • 11월 23일

    • [단독]최순실·정유라 독일 도피 전 살던 아파트···오늘 이삿짐 빼는 현장 포착 영상 컨텐츠
      [단독]최순실·정유라 독일 도피 전 살던 아파트···오늘 이삿짐 빼는 현장 포착

      비선 실세 최순실씨(60)와 딸 정유라씨(20)가 독일로 도피하면서 직전까지 반전세로 거주하던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 23일 이삿짐을 뺀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 이곳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명의로 지난 9월1일자로 1억5000만원의 전세권 설정이 돼 있다. 이 집은 204㎡ 규모의 집은 방 3개로 이뤄졌다.이 집 매매가는 21억~22억원, 전셋값은 18억원 가량이다. 이 아파트 전체는 이곳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가가 들어섰고 4층은 주민공동시설, 5~20층은 아파트가 있는 주상복합 구조이다. 현재 이 아파트의 월세 매물을 보면 보증금 1억5000만원의 경우 월 임대료는 850만원이다. 최씨 모녀도 반전세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최씨와 정씨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고 지난 9월3일 독일로...

      18:26

    • 교수 학술 4단체 \"이대 특혜 관련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철저 조사\" 촉구
      교수 학술 4단체 "이대 특혜 관련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철저 조사" 촉구

      대학교수들이 23일 이화여대 교수들에 대한 연구비 지원 특혜 및 이 과정에 개입한 한국연구재단 책임자들과 청와대, 최순실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등 교수 학술 4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입되어 학계도 예외가 아니었다”면서 정유라씨 지도교수였던 이 대학 이인성 교수 등 교수 3인방에게 연구비 지원 등 특혜를 준 최순실과 청와대에 대한 철저한 조사,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련자 즉시 사퇴, 2016년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과정 공개 등을 요구했다. 앞서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기획위원이었던 이인성 교수가 해당 연구과제에 직접 지원한 뒤 8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으며, 당시 총괄 책임을 맡은 한국연구재단의 김태희 연구단장은 2014년 ...

      15:36

    • [속보]‘삼성물산 합병 찬성’ 국민연금 압수수색···정유라 특혜 지원에 ‘대가성’ 의심
      [속보]‘삼성물산 합병 찬성’ 국민연금 압수수색···정유라 특혜 지원에 ‘대가성’ 의심

      검찰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홍완표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 지원에 대가성이 있다는 의심에서다. 연합뉴스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권남용·강요 등 비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전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검찰은 이 건물 5∼10층에 있는 기금운용본부장실, 운용전략실 등에 들어가 작년 삼성물산 합병 관련 문건, 관련자들의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이다.국민연금의 찬성 배경에 삼성그룹의 전방위 로비와 청와대의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물산 최대 주주이던 국민연금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던 두...

      09:05

  • 11월 22일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정유라에 ‘수행 만점’ 준 이유…“공손해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청담고 재학시절 출석도 하지 않은 정씨에게 수행평가 만점을 줘 논란을 빚은 황모 교사가 만점을 매긴 이유를 “제 앞에서 항상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라고 설명했다. 황씨 등 청담고 전·현 교직원 11명은 모두 정씨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실수이거나 행정착오라고 주장했다. 22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대상 행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씨의 2학년 담임교사 황씨는 국어과 수행평가 만점을 준 것에 대해 “유연(정유라 개명 전 이름)이가 제 앞에서 항상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 만점을 줬다”며 “자작시를 잘 썼고 이런 능력을 반영해 태도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황씨는 또 “밖에서의 훈련과 활동에도 출석과 같은 노력이 든다”고 덧붙였다. 출결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특혜는 아니고 단순 행정착오”라고 주장했다. 정씨의 3학년 담임 정모씨도 “승마협회 공문 등을 참고로 출결관리를 했다”며 “착오일 뿐 특혜 ...

      22:14

    • 문체부·대한체육회, ‘정유라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 감사
      문체부·대한체육회, ‘정유라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 감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현재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합동조사반은 대한체육회 관리감독 사항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규정 위반과 국가대표 훈련 내용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합동조사반은 또 국가대표 훈련비 집행과 대한승마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김모 전무와 박모 전 전무를 불러 승마선수인 정유라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삼성그룹의 후원을 받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국정조사와 향후 특검 조사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박근혜·최순실 ...

      13:32

    • [속보]검찰,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 등 20여곳 압수수색
      [속보]검찰,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 등 20여곳 압수수색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 사무실 등 20여곳과 최경희 전 총장 등 관련자 주거지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이화여대 총장실과 입학처 사무실, 입시 참여 교수 연구실 등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8일 교육부는 정씨의 체육특기자 부정입시에 관여한 당시 입학처장 등 관련자들과, 부당하게 출석 처리하고 학점 특혜를 준 담당교수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씨 모녀와 최경희 전 총장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