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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그 후 1년
  • 전체 기사 489
  • 2017년10월 23일

    • \'촛불은 계속된다\' 28일 촛불 1주년 집회 \"촛불시민 요구 2%만 완료\"
      '촛불은 계속된다' 28일 촛불 1주년 집회 "촛불시민 요구 2%만 완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대회를 이끈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다시 촛불을 든다. 퇴진행동은 “촛불시민이 명령했던 개혁 과제가 단 2%만 완료됐다”고 설명했다.퇴진행동은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촛불 1주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한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퇴진행동은 “꺼져가던 민주주의를 되살린 1700만 촛불의 역사적 항쟁을 기념하고, 촛불 국민의 명령이었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한 번 더 촛불을 든다”고 밝혔다.특히 퇴진행동은 “재벌·공안통치기구·선거제도·언론 개혁, 노동기본권·소수자 권리·복지 공공성 강화 등 촛불시민이 내세운 100대 과제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검찰의 청와대 편법근무 방지 등의 2개만 실현됐다”고 주장했다.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16:39

    • [알림] 촛불혁명 1주년,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
      [알림] 촛불혁명 1주년,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한 촛불이 타오른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나와 가족, 친구들이 함께 광장으로 나왔던 그 시간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기쁜 마음으로 사진첩을 펼쳐보듯, 당신이 들었던 촛불의 이야기를 전해주세요.이야기를 모아 ‘1주년’ 기념기사로 공유하겠습니다. 보내실 곳 : 경향신문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메시지로 또는 e메일 h2@khan.kr언제까지? : 10월 27일(금) 18:00까지 문의: 경향신문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전화 02-3701-1594

      10:26

  • 10월 16일

    • ‘1000만 촛불시민’ 개개인, 앞으로도 시민행동 계속하길
      ‘1000만 촛불시민’ 개개인, 앞으로도 시민행동 계속하길

      “한국의 촛불집회는 굉장히 모범적인 방식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와 헌신을 드러냈습니다.”사문걸(53·독일 이름 스벤 슈베어젠스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재단 한국사무소장은 16일 에베르트재단이 ‘2017 에베르트 인권상’ 수상자로 한국의 1000만 촛불시민을 선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사문걸 소장은 이날 오전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2017년 인권상 선정 기념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해 “역동적인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보편적 인권 보장,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 평화적인 집회 자유의 보장이 필수적인 구성요소”라며 “한국의 촛불집회는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고 밝혔다.사문걸 소장은 이어 “셀 수 없이 많은 한국 시민들이 주말마다 가혹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섰다”면서 “...

      15:40

  • 10월 15일

    • 촛불집회 1년…16일 ‘서울 인권 콘퍼런스’ 연다

      촛불집회를 주제로 한 국제 인권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6~17일 이틀 동안 ‘차별 없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2017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인권도시’를 만들고 서로 소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려 올해 2회째를 맞았다.올해 인권 콘퍼런스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의 협력을 다루는 ‘특별세션’ 2개와 행정적 과제를 논의하는 ‘일반세션’ 3개로 진행된다. 서울시 인권위원회 등 시민사회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획됐다. 해외연사 7명, 국내연사 25명 등 인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지방정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첫째날인 16일 특별세션1의 주제는 ‘광장 민주주의와 인권’이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대규모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여러 참가자들의 경험을 듣고 인권의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주제강연에서는 국내 집회·시위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23:07

    • 2017 에베르트 인권상에 ‘촛불시민’ 선정 “평화집회로 민주주의 기여”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규탄하며 촛불을 든 1000만 ‘촛불시민’이 독일 공익·정치 재단인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이 주는 ‘2017 에베르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시민이 에베르트재단이 선정하는 2017 인권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에베르트재단은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국 국민들의 촛불집회가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각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재단은 또 “퇴진행동은 평화적 시위와 비폭력 집회를 가장 열정적으로 옹호한 조직”이라며 “평화 집회의 권리를 행사한 모든 이들을 대신해 퇴진행동이 인권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1925년에 설립된 에베르트재단은 비영리기구로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정치재단이다. 에베르트재단 인권상은 1994년 처음 제정됐으며,...

      22:11

    • [하승수의 틈]문재인 대통령께, 그리고 촛불시민들께
      [하승수의 틈]문재인 대통령께, 그리고 촛불시민들께

      10월28일이면 촛불 1주년입니다. 1주년을 맞는 마음이 어떠신지요?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히 편지를 써 봅니다.먼저 문재인 대통령께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시점에서 세 가지를 꼭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첫 번째는, 나를 도와준 사람들은 잊어버리고 국민만 생각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은 어려울 때를 같이 해 준 측근들도 아니고 지금의 참모들도 아닙니다. 촛불시민들입니다. 누구보다도 이 점을 잘 아실 분이지만, 그동안 있었던 몇몇 인사 실패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두 번째로, 이벤트보다는 대통령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임에 집중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진솔하고 선한 모습 덕분에 지난 9년 동안 말도 안 되는 권력의 행태에...

      10:59

  • 10월 10일

    • [공감]촛불은 개헌으로 완결되어야
      [공감]촛불은 개헌으로 완결되어야

      기나긴 추석 연휴를 보내다가 하릴없이 지난 달력을 들춰보니, 작년 10월29일 토요일이 광화문에서 제1차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다. 아직까지도 광장의 함성이 귀에 울리는 듯한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다. 금년 5월 새 정부가 들어서고 우리는 한없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북한 핵실험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긴장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고, 이곳 대학로는 매주 주말마다 태극기 집회로 떠들썩하며, 경제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상상조차 하기 싫은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지만 다급한 일이 많다고 해서 중요한 일을 내팽개치면 언젠가는 큰 후환을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크게 준비해야 할 일은 바로 헌법 개정이다. 그런데 대선 전까지는 5개 정당 모두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헌법 개정이 국정현안, 한반도 주변 정세 등 다른 사안들에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지난겨울의 촛불...

      15:08

  • 9월 21일

    • 촛불 영향? 노조에 대한 긍정적 여론, 근 30년만에 최고
      촛불 영향? 노조에 대한 긍정적 여론, 근 30년만에 최고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와 지난해 촛불정국을 거치면서 노동조합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인식이 1987년 민주화 직후 노동자대투쟁이 한창이던 때만큼이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정 대화를 통한 ‘타협과 공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도 다시 오름세다. 노조들이 비정규직·여성·청년 등 취약계층까지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기대도 커져 노동운동 내에서도 고민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은 8월 한 달간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관계 국민의식조사’를 1989년, 2007년, 2010년 조사와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노조가 정치·사회·경제 여러 분야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인식이 많았다. 올해 조사에서 ‘노조가 경제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은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35.4%포인트 높았다. 1989년 조사에서도 ‘좋은 영향’...

      18:49

  • 8월 29일

    • “촛불시민,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의 덕목에 충실했다”
      “촛불시민,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의 덕목에 충실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참된 공동체란 무엇인지, 또 우리가 망각해 온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환기한다.” 최근 출간된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도서출판 길)의 역자인 김재홍 정암학당 연구원(사진)의 말이다. 기원전 4세기의 철학자가 남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희랍어 원전을 번역한 이 책은 800쪽에 달한다. 웬만해서는 책을 펴들 엄두조차 나지 않는 분량이다.그럼에도 아리스토텔레스가 21세기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10년간 이 책의 번역에 매달린 김 연구원은 29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행복 추구가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정치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언하는 시민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지난해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든 시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덕목에 충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30

  • 3월 17일

    • 당신들 있었기에 촛불은 더 뜨거웠습니다
      당신들 있었기에 촛불은 더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수백만개의 종이컵 초를 만들고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광장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각종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광장이 필요로 한다면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먼저 달려올 것입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날인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차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자원봉사팀 부팀장 이소영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형광 노란색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박근혜 퇴진’ 촛불 여정을 끝내는 마지막 초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낸 촛불시민들의 승리 뒤에는 무대 아래에서 묵묵히 힘을 보탠 이들이 있었다.앞서 퇴진행동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내건 자격은 단 하나, ‘정권 퇴진을 위한 뜨거운 마음’이다. 한마음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촛불집회 때마다 시작하기 4시간 전에 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팀별로 나뉘어 초와 손팻말 등의 물품 배부, 편의시설 안내, 장내 질서유지...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