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9)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병원 측에 진료기록 제출을 강요했다며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가 경찰 지휘부를 검찰에 고발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7일 오전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광역수사대장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주거침입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이들은 “경찰이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수사하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를 점거하고 진료기록 등을 임의제출 할 것을 강요했다”며 “병원 점거로 내원한 환자들의 진료권도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밝혔다.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이 병원에서 이 사장이 한 달에 최소 2회씩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간호조무사 발언을 취재해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1일과 22일 마약류 점검 권한이 있는 강남구보건소와 현장조사를 벌였다. 보건소 측이 조사명령권을 발동해 이 사장의 진료기록과 마약류 관리대장 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압수수색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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