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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 전체 기사 323
  • 2020년10월 9일

    • \'홍콩 교사지위 박탈\' 항의 캠페인에 하루 만에 2만명 넘게 동참
      '홍콩 교사지위 박탈' 항의 캠페인에 하루 만에 2만명 넘게 동참

      홍콩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홍콩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가르치다 교사 지위가 박탈된 데 항의하는 이메일 캠페인에 2만명 넘게 참가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진보교사연합, 홍콩 교육자연합 등 교육관련 단체 4곳이 합동으로 지난 7일 케빈 융 홍콩 교육부장관 등 관련자에게 이번 교사지위 박탈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메일을 보내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교사에 대한 교원 등록 취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에 서명하면 이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되는 캠페인이다. 시작한 지 21시간 만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2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중 2400명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었으며, 해당 교사가 재직한 학교의 학부모와 동문도 400명이 넘었다. 항의 이메일 캠페인 주최 측은 해당 초등학교가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한 자체조사에서 모두 해당 교사에 대해 잘못한 게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교육당국이 “학교의 자치권을 침해...

      11:22

  • 9월 24일

    • 조슈아 웡, 체포됐다 보석 석방
      조슈아 웡, 체포됐다 보석 석방

      홍콩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조슈아 웡(黃之鋒·24·사진)이 24일 복면금지법 위반과 불법 집회 혐의로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가 3시간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웡은 “계속 저항하겠다”고 말했다.웡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센트럴구(區)에서 체포됐다. 이번 체포는 지난해 10월5일 허가 통보를 받지 않은 집회에 참석하고 복면금지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웡은 이날 오후 4시반 쯤 “풀려났다”고 트위터에 썼다. 그러면서도 “예기치 못한 신속한 석방에 축하할 것 없다”며 이 사건과 관련한 법원 심리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고 했다. 홍콩 TVB 보도에 따르면 웡은 보석으로 풀려난 뒤 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회는 없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항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계속 기소를 해서 활동가들을 홍콩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두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홍콩 정부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시...

      21:38

    • 조슈아 웡, 24일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 3시간 만에 풀려나
      조슈아 웡, 24일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 3시간 만에 풀려나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조슈아 웡(黃之鋒·24)이 24일 복면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가 3시간 만에 풀려났다. 24일 조슈아 웡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센트럴구(區) 경찰서에 보고하러 출두했다 체포됐다”면서 “이번 체포는 지난해 10월5일 허가 통보를 받지 않은 집회에 참석하고 복면금지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웡은 3시간 뒤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서에서 풀려난 소식을 전하며 “해당 사건은 오는 30일 이스턴(東)구 재판법원에서 심리한다”고 밝혔다. 홍콩 행정당국은 지난해 10월5일부터 시위대가 마스크를 쓸 수 없도록 한 복면금지법을 시행했고, 이날 오후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조슈아 웡은 홍콩 민주화운동을 주도해온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2012년 중국 공산당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민교육’ 의무화 반대 운동을 주도했고, 2014년에는 행정장관...

      16:55

  • 9월 17일

    • [리뷰 | 영화 ‘뮬란’]밖에선 정치적 논란, 안에선 실사화의 혼란
      [리뷰 | 영화 ‘뮬란’]밖에선 정치적 논란, 안에선 실사화의 혼란

      영화 <뮬란>은 한국 개봉 전부터 영화 외적인 논란으로 화제가 됐다. 올해 초 주연배우 류이페이의 ‘홍콩시위 진압경찰 지지’ 발언이 거센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지난 4일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자 엔딩 크레디트가 문제가 됐다. ‘(영화 촬영에 협조한)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표한다’는 인사를 넣었는데 이 지역은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한국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하며 <뮬란>을 보이콧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어수선한 상황 속에 <뮬란>은 언론시사회 등을 건너뛰고 한국에서는 17일 바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영화는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만큼 ‘시대 보정’을 하려 애쓴 티가 역력했다. 그러나 영화 밖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행하지 못하면서, 영화 안에서만 이를 구현하려는 행태는 제작사인 디즈...

      17:00

  • 9월 13일

    • ‘홍콩보안법 칼끝’ 학교로…시위 동조·참여 교사들 고용 위협

      홍콩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각예술을 가르치는 교사 웡은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에 영감을 얻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만화에는 경찰이 중국 국기를 본떠 만든 양탄자 아래서 피 흘리는 시위대를 휩쓸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웡은 익명으로 소셜미디어에 작품을 공유했다. 하지만 얼마 후 홍콩 교육당국에 그가 ‘부적절한 그림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웡은 직장을 잃게 될 상황에 놓였다.중국 정부가 밀어붙인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칼끝이 학교를 향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입킨위엔 홍콩 입법회 의원(홍콩 전문교원노조 부위원장)은 이 신문에 “중국 정부가 홍콩에서의 교육을 사상 통제의 도구로 만들고 있다”며 “(홍콩 정부는)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많은 10대가 체포된 것과 관련해 교육시스템과 교사, 교재를 탓하고 있고, 교사들이 그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했다.실제 진보성향의 한 여학교 교사는 지난해 시위에 참여했...

      21:05

    • ‘홍콩서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교사들’…중국의 통제는 학교를 향하고 있다
      ‘홍콩서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교사들’…중국의 통제는 학교를 향하고 있다

      홍콩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각예술을 가르치는 교사 웡은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에 영감을 얻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만화에는 경찰이 중국 국기를 본떠 만든 양탄자 아래서 피 흘리는 시위대를 휩쓸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매일 밤 시위 후 절망감에 사로잡혀 침대에서 울며 잠드는 홍콩인들의 모습도 묘사했다. 익명으로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던 웡은 자신에게 닥칠 일을 예견하지 못했다. 얼마 후 교육당국에 그가 ‘부적절한 그림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그는 직장을 잃게 될 상황에 놓였다.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홍콩을 압박하고 있는 중국의 통제가 학교를 향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은 홍콩에서 교육을 사상 통제의 도구로 만들고 있다”는 입킨위엔 홍콩 입법회 의원(홍콩 전문교원노조 부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입 의원은 또 현재 홍콩의 상황에 대해 “많은 교사들이 과장된 비난에 직면해 있다”며 “그것은 정치적...

      16:35

  • 9월 7일

    • 12세 소녀도 체포당했다…홍콩 선거 연기 반대 집회
      12세 소녀도 체포당했다…홍콩 선거 연기 반대 집회

      지난 6일 홍콩 시내에서 벌어진 입법회 의원(국회의원 격) 선거 연기 반대 집회에서 12세 소녀를 포함해 300명 가까운 시민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고 7일 홍콩 언론과 경찰이 전했다. 수갑이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남성의 목 부위를 제압하는 등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체포 과정에서 최소 9명이 부상당했으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경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야우마테이(油麻地)와 몽콕(旺角) 일대에서 집회 참가자 28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270명은 불법집회 참가 혐의로, 나머지는 공공장소 소란 및 신분증 미제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특히 12세 소녀까지 체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명보와 홍콩01 등에 따르면 이 소녀는 당시 물감을 사러 문방구에 가기 위해 나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소 세 명의 경찰이 이 소녀를 둘러싼 후 바닥에 쓰러뜨리고 옷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사진과 ...

      21:18

    • 홍콩 경찰, 12세 소녀 포함 시위 참가자 289명 무더기 체포
      홍콩 경찰, 12세 소녀 포함 시위 참가자 289명 무더기 체포

      지난 6일 홍콩서 열린 입법회 의원(국회의원 격) 선거 연기 반대 집회에서 12세 소녀를 포함해 3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수갑이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남성의 목 부위를 제압하는 등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체포 과정에서 최소 9명이 부상당했다. 7일 홍콩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야우마테이(油麻地)와 몽콕(旺角) 일대에서 집회 참가자 28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 270명(남성 169명, 여성 101명)은 불법집회 참가 혐의로, 나머지는 공공장소 소란 및 신분증 미제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12세 소녀까지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명보와 홍콩01 등 홍콩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녀는 당시 문방구에 물감을 사러가기 위해 나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포 당시 최소 세 명의 경찰이 소녀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옷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됐다. 비판이 커지...

      14:14

  • 8월 12일

    • “진짜 뮬란은 홍콩에” 아그네스 초우 지지 운동
      “진짜 뮬란은 홍콩에” 아그네스 초우 지지 운동

      보안법 위반 혐의 체포됐다하루 만에 석방·여권 압수돼일본서도 해시태그 운동홍콩 민주화운동 활동가 아그네스 초우(周庭·24)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성 전사’ 캐릭터인 ‘뮬란’에 빗대어 불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탄압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홍콩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 싸우는 태도 때문이다. 초우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하루 만인 11일 밤 풀려나는 동안 홍콩과 일본, 영국, 독일 등의 트위터에서 ‘아그네스 초우를 석방하라’(#FreeAgnes)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다.특히 홍콩 트위터 등에서는 ‘홍콩에 진짜 뮬란이 있다’ ‘아그네스는 진짜 뮬란’ 등의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진짜 뮬란’(#realmulan)이란 해시태그를 다는 이들도 많았다. 초우 체포 소식에 ‘뮬란’을 언급한 것은 다음달 개봉하는 실사판 <뮬란> 주연을 맡은 중국배우 류이페이(劉亦菲)가 지난해 8월 웨이보에 홍콩 시위 진압 경찰...

      22:03

  • 8월 11일

    • [김향미의 ‘찬찬히 본 세계’]‘밀크티 동맹’ 홍콩에 이어 태국도 민주화 촉구 반정부 시위
      [김향미의 ‘찬찬히 본 세계’]‘밀크티 동맹’ 홍콩에 이어 태국도 민주화 촉구 반정부 시위

      최근 한 달 새 태국 반정부 시위를 이끄는 ‘새로운 세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등학생·대학생이 주축인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집회를 계획한다. 시위 현장에선 만화 주제가를 개사해 부르고, 영화 속 마법사 복장을 하고 나타나기도 한다. 조직된 시위가 아니라는 점,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층이 창발적인 시위 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연상시킨다. 실제 홍콩 민주화 시위대와 태국 반정부 시위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대한다. 두 지역에서 밀크티가 인기 음료라는 공통점에서 착안, 태국과 홍콩 시위대는 서로를 ‘밀크티 동맹’이라고 부른다. ‘밀크티 동맹’은 각자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1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콕 탐마삿대 캠퍼스에 약 3000명이 모여 반정부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18일 방콕 민주화기념비 인근에서 2000여명이 모여 시...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