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론 제기
  • 전체 기사 78
  • 2017년1월 13일

    • 유승민, 육아휴직 3년·휴직수당 200만원…바른정당 1호법 발의
      유승민, 육아휴직 3년·휴직수당 200만원…바른정당 1호법 발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3일 모든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최장 3년까지 쓸 수 있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유 의원 대권 공약에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을 통해 법안 발의를 알렸다. 이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육아휴직 3년’ ‘소득대체율 인상 60%인상’ ‘상한선 200만원으로 2배 인상’ 등이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육아휴직제도가 보장하는 휴직기간이 직업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도화되어 있기 때문에 업종과 직종에 따라 출산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저출산 해결을 위해 ‘육아휴직 3년법’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공무원과 교사 등 공공부문 종사자는 남녀 모두 3년의 육아휴직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민간기업 종사자는 법적으로 보장된 1년의 육아휴직도 마음 놓고 사용하기 어려...

      16:56

  • 1월 11일

    • 바른정당 “새누리, 박근혜 대통령 출당 왜 거론 못하나”···“인명진 쇄신 말할 자격 없어”

      바른정당이 11일 “대통령의 출당을 거론하지 못하는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과연 인적 쇄신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전체회의 후 결과 브리핑에서 “인 위원장이 새누리당을 무법천지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70여명의 의원에게 백지 위임을 받았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무법천지냐. 조직이냐”며 “도대체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회의원에게 이런 충성맹세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장 대변인은 또 인 위원장이 선거연대나 합당을 언급한 데 대해 “먼저 새누리당이 8적을 척결해야 한다”면서 “(인명진 위원장) 본인이 있는 한 선거연대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서청원 의원과 인명진 위원장이 ‘핑퐁’을 하면서 거의 인적쇄신을 뭉개고 가자는 수준으로 하고 있다”며 “인적 청산을 어느 정도에서 할지 인명진 위원장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도 지적했다.바른...

      11:08

  • 1월 9일

    • 바른정당, 당원소환제 도입 확정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가 주축인 바른정당이 당원소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9일 정책의원총회 뒤 브리핑에서 “향후 당원소환제의 구체적 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원소환제는 당 대표를 비롯한 선출직 당직자들의 비위가 있으면 당원들이 소환해 탄핵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보수 정당에서는 첫 사례다.바른정당은 또 당 지도부 선출 시 모바일 투표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됐는데 어느 정도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전했다. 당원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으로 나누고 책임당원으로부터 월 1000원의 당비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원외 당협위원장을 지도부에 당연직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확정했다.지도 체제와 관련해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는 현재 새누리당이 채택한 방식인데 바른정당은 당 대표에게 인사권을 더 주는 것으로...

      11:28

  • 1월 8일

    • 보수 적통·외연 확장…‘두 토끼’ 잡고 싶은 비박 신당
      보수 적통·외연 확장…‘두 토끼’ 잡고 싶은 비박 신당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가 주축인 개혁보수신당(가칭) 명칭이 8일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신당은 이날 당명채택회의에서 “최종 후보로 ‘바른정당’과 ‘바른정치’를 놓고 투표한 결과 59표를 얻은 바른정당이 37표를 얻은 바른정치를 제치고 당명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보수라는 이념지향적 당명 대신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되는 당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1차 투표에선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 등 6개 명칭이 경쟁했다. 광고전문가인 홍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최종 후보작에는 보수라는 단어가 포함된 후보작들이 탈락했다”고 말했다. 새 당명에 대해선 “바르다는 말이 우익의 공평함과 공정함을 소구할 수 있고, 깨끗한 보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바른정당이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우선 자생력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였다. 주춤한 세 확산, 노선과 가치에 따른 내부 정비도 더디다. 이런...

      22:45

    • [속보] 개혁보수신당 당명 ‘바른정당’으로 결정
      [속보] 개혁보수신당 당명 ‘바른정당’으로 결정

      개혁보수신당(가칭)은 8일 국회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고 공식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결정했다.신당은 바른정치국민연대, 공정당,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바른정치, 바른정당 등 후보 당명에 대한 1차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바른정치, 바른정당이 최종 후보로 꼽혔고 2차 투표에서 59표를 얻은 바른정당이 37표를 얻은 바른정치를 제치고 공식 당명으로 채택됐다.

      11:30

  • 1월 5일

    • 보수신당 정강 1장 1조는 ‘정의’…새누리와 차별화
      보수신당 정강 1장 1조는 ‘정의’…새누리와 차별화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하는 등 오는 24일 예정인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정강·정책 가안의 1장 1조에 ‘정의’를 내세웠다. ‘재벌개혁’ ‘정규직과 비정규직 동일 대우’ 등을 명시하는 등 새누리당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선거연령 18세 하향’ 입장은 하루 만에 번복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보수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발기 취지문에서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한 개혁적 보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창당 발기인 수는 1309명이다. 정병국 의원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명은 8일 확정키로 했다.행사에는 안보·외교 전문가, 주부, 택시기사, 장애인, 환경미화원, 외국인, 고등학생 등이 무대에 올랐다. ‘따뜻한 보수’를 강조하려는 의도다. 보수신당 소속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22:13

    • 김무성, 보수신당 당직 안 맡아 “제2의 백의종군”

      개혁보수신당 김무성 의원이 5일 “당 대표를 포함해 일체 당직을 맡지 않고 제2의 백의종군을 선언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신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출발하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우리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사당으로 전락해 이를 바로 잡아보려 노력했지만 수적 열세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 90%가 동의하는 탄핵에 대해 난 잘못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친박이 장악한 새누리당은 같은 생각으로 탄핵 기각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는 그날까지 새누리당에서는 대통령 후보 선출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헌재 판결이 인용으로 판결나면 60일 이내에 대선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후보 선출과 대선, 본선을 치르게 되는데 도저히 치를 수 없는, 새누리당의 대선 필패가 예상된다”고 주장했...

      17:35

    •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노무현 비극 못 막은 책임 문재인에게 있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노무현 대통령의 사망으로 끝난 비극적인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이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있다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문 전 대표가 전날 개혁보수신당을 향해 ‘호박에 금 긋는다고 수박 안 된다’고 한 데 대해 “호박에 금 긋는다고 수박 안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그러려는 사람도 없는데 왜 그런 얘기 했는지 잘 이해 안된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최순실 게이트로 대변되는 국정 혼선이나 난맥은 결국 제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역할 안 해서 생긴 일이고 가장 비난 받는 사람이 민정수석과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며 화살을 노무현 정부 당시 두 직책을 거친 문 전 대표에게 돌렸다.주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그 일에 대해 한 마디 입장표명도 없이 지금 민정수석 비서실장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11:14

  • 1월 4일

    • 보수신당, 재벌개혁으로 새누리와 차별화
      보수신당, 재벌개혁으로 새누리와 차별화

      개혁보수신당(가칭)이 4일 원희룡 제주지사 입당 등 외부인사 영입을 발표했다. 재벌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도 비쳤다. 새누리당 ‘인명진표 혁신’에 가려 주춤한 상황에서 인사 영입과 정책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원 지사는 이날 보수신당 창당준비회의에서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며 합류를 선언했다. 원 지사 합류로 여당 원조 개혁 소장파인 ‘남·원·정’이 약 20년 만에 새누리당을 모두 탈당해 보수신당에서 모이게 됐다. 남·원·정은 원 지사 외에 남경필 경기지사,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을 뜻한다.창당 발기인에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제작자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최순실 국정농단 시국선언’ 대표 참여자인 동서대 배상민 총학생회장 등이 포함됐다. 당 인재영입팀장인 김성태 의원은 “어제 오전까지 841명의 발기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청산에 돌입하자 보수신...

      22:01

  • 1월 3일

    • 보수신당 정병국, 문재인 호남 배반 발언 “야당 버전 친박 같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비박과 연대할 경우 호남을 배반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마치 야당 버전의 친박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유수 언론들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소통 등을 꼽았다”며 “그런데 문 전 대표는 소통과 통합은커녕, 불통과 단절을 부추기는 반 국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문 전 대표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흑백논리에 빠진 것 같다”며 “‘친문 패권주의’에 빠져 당을 불통의 끝으로 내모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그는 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오죽하면 ‘비문 의원 30명이 민주당에서 나올 것’이라고 공언하겠느냐”면서 “개혁보수신당은 인물과 선거만을 위한 합종연횡을 하지 않고 오직 가치와 비전, ...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