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모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은 입사연도와 관계없이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맞다’고 판단하면서, 지난 1년간 이어져온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마침표를 찍게 됐다. 도로공사는 이들 전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했지만, 수납원 집단해고와 장기 투쟁 등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1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박치봉 지원장)는 2015년 이후 일을 시작한 수납원 ㄱ씨 등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수납원의 손을 들어줬다. 하청업체 소속인 수납원들이 도로공사의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받고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날 판결에 따라 도로공사는 처음으로 수납원 1400여명에 대한 조건 없는 직접고용 방침을 밝혔다. 공사는 “김천지원 판결을 존중하며, 기존의 노사합의 및 고용방침대로 해당인원 전원에 대해 현장지원직으로 직접고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납원 직접고용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해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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