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민의 선택]‘지역 몰표’ 완화·‘세대 투표’ 뚜렷…문, TK·경남 빼고 1위](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7/05/10/l_2017051001001337200102361.jpg)
19대 대선 개표 결과 10일 오전 2시15분 현재(개표율 82.2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이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393만7549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문 당선인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며 승리 기반을 마련했다.문 당선인은 17개 시·도 중 대구·경북(TK)과 경남을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앞섰다. 영남권과 강원도에서 한국당 홍 후보, 호남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추격을 받았지만 전체 득표율에서 선두를 지켰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홍·안 후보로 표가 분산되면서 ‘과반 대통령’은 달성하지 못했다.지역·이념별 대표주자가 불분명한 5자 구도로 ‘몰아주기’ 투표가 옅어진 경향도 확인됐다. 반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50대를 분기점으로 젊은층은 문 당선인 지지, 노년층은 자유한국당 홍 후보 지지로 나뉘는 ‘세대 투표’ 현상이 확연했다.■ 수도권·충청, 문 2배 격차 압승문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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