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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부동산 쟁점’
  • 전체 기사 3,222
  • 2026년3월 5일

    • 강남3구 아파트값 2주째 하락…서울 상승 폭 5주째 둔화
      강남3구 아파트값 2주째 하락…서울 상승 폭 5주째 둔화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 폭은 5주 연속 줄며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3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다만 상승률은 전주(0.11%)보다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공식화한 이후 5주 연속으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줄었다.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나타나며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고, 재건축 추진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하는 등 국지적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강남3구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리며 0.09% 하락해 전주(-0.03%)보다...

      14:00

  • 3월 3일

    • 공공분양, 시세의 80%에 사서 80%로 판다면?…‘재판매 가격 제한’ 주장
      공공분양, 시세의 80%에 사서 80%로 판다면?…‘재판매 가격 제한’ 주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가 공공주택 정책 개편을 논의 중인 가운데,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와 재판매 가격을 모두 시세의 8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공공분양을 통해 발생하는 과도한 시세차익을 줄이고, 저렴한 주택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도록 하자는 취지다.이후빈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이연희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분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 토론회에서 ‘공공분양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이 교수는 현행 공공분양의 가장 큰 문제로 ‘공공성의 지속가능성 부재’를 꼽았다. 최초 분양가는 시세보다 낮지만, 수분양자가 재판매할 때 가격 제한이 없어 시세차익을 사실상 독점하는 구조라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공공 재원이 투입된 주택이 단 한 차례의 거래만으로 민간 주택과 동일한 가격이 되는 이른바 ‘로또 분양’ 현상이 나타나고, 이후 매수자는 다시 높은 가격을 ...

      16:11

    • 봄철 분양시장 열린다…서울은 도심 위주로 8500가구
      봄철 분양시장 열린다…서울은 도심 위주로 8500가구

      이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약 1만886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선 도심 정비사업 단지 위주로 약 8527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부동산플랫폼 직방은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총 3만1012가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8646가구) 대비 약 259%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1만9286가구로 전년 동월(7585가구)보다 154%가량 늘었다. 지난해는 탄핵 정국으로 3월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됐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에서 1만8866가구, 비수도권에서 1만2146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서울에선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다수 분양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용산구 이촌동 이촌르엘(750가구) 등이다.경기도는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단지(1056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1...

      14:03

    • 구윤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원칙을 지키는 정상화의 출발점”
      구윤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원칙을 지키는 정상화의 출발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정부가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를 당초 계획대로 종료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정상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제와 세정을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조세 정의를 훼손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도 정부의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규정을 어기는 자들이 이익을 편취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인 ‘모두의 성장’ ‘지역균형 발전’ ‘생산적 금융’에 대한 세제 지원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이 꼭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그는 “지역균형 발전을 ...

      11:00

  • 2월 27일

    • 청와대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팔아 ETF 금융투자하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
      청와대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팔아 ETF 금융투자하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

      청와대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판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집을 팔고 이 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른 금융 투자하는 게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소 말씀하셨던 대로 지금 (아파트 매물을) 갖고 있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에 집을 다시 사면 그게 더 이득이지 않겠나, 지금 고점에 팔고 더 떨어진 가격에 팔 수 있으면 이득이라고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 말씀을 한지는 꽤 됐다”며 “지금 임차인이 있는 상황이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다. 임차인 동의를 얻어 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16:57

    • [속보]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29억에 내놔…청와대 “부동산 정상화 의지”
      [속보]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29억에 내놔…청와대 “부동산 정상화 의지”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27일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강 대변인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998년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 164㎡ 아파트를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매입해 29년째 보유해왔다. 현재 이 단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받은 상태다. 이 대통령은 해당 아파트를 인근 부동산에 29억원 가량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매물 호가는 31억~32억원 선이다. 이 대통령은 거주 중인 임차인의 동의를 받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들의 부동산 투기를 지적하는 SNS 글을 올리자 국민의힘 등 일각에...

      16:29

    • 1월 서울 주택공급 지표 일제히 위축…거래량은 늘어
      1월 서울 주택공급 지표 일제히 위축…거래량은 늘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등 공급 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주택 거래량은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1226가구로 전년 동월(2783가구) 대비 55.9% 감소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도 8636가구로 전년 동월(1만5128가구)보다 42.9% 줄었다. 전국 인허가 물량은 1만65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6.4% 감소했다.착공 실적도 서울에서 감소했다. 서울의 지난달 착공 물량은 741가구로 전년 동월(2044가구)보다 63.7% 줄었다. 수도권 전체로는 7529가구로 전년 동월(3985가구) 대비 88.9% 증가했지만, 이는 경기 지역 착공이 269.1% 늘어난 영향이다. 전국 착공은 1만131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서울 준공 물량도 줄었다. 지난달 서울 준공은 3817가구로 전년 동월...

      10:53

    • 은마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 655가구 추가
      은마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 655가구 추가

      은마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개월 만에 진행됐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655가구를 추가한 5893가구를 공급한다.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은마아파트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이번 통합심의는 그 이후 6개월 만에 진행됐는데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했다.이에 따라 통합심의 전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회의를 생략하고, 각종 행정 준비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적극적 공정관리를 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을 약 3개월 단축할 수 있었다.은마아파트 재건축은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을 결합한 최초 사례로 역세권 용적률 특...

      10:00

    • 이 대통령 “투기용 1주택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하도록 정책 총동원”
      이 대통령 “투기용 1주택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하도록 정책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주택수·가격수준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겠다”며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에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에도 부동산 거래 시 대표적 절세 수단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관해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이라면 장기보유를 이유로 세금 감면을 해 주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오는 5월9일을 끝으로 종료하는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권위를 잃은 ...

      07:28

    • 한달새 서울 아파트 매물 30% 늘어 ‘지금은 눈치보기’···강남 3구 하락 전환 신호탄인가
      한달새 서울 아파트 매물 30% 늘어 ‘지금은 눈치보기’···강남 3구 하락 전환 신호탄인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값이 2년만에 하락 전환한 데는 5월9일 이전에 계약을 마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다주택자들이 급히 집을 내놓은 영향이 컸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물은 최근 한달간 30% 가량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공화국 해체’를 강조하는 등 정부의 ‘규제’ 신호가 이어지면서 5월 이후에도 매물이 늘고 강남 이외의 다른 서울 지역까지 확산할지 주목된다.부동산플랫폼 아실의 26일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7만784건으로 한달 전인 1월26일(5만5695건)과 비교해 27% 증가했다.거래가 급한 다주택자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서울 강남 주요 단지에선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최근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최고가보다 5억원 이상 하락한 50억5000만~8000만원대에 거래가 됐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의 호가도 31억원을 웃돌던...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