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생리대 유해물질 의혹
  • 전체 기사 41
  • 2017년8월 21일

    • 위해성 논란 ‘릴리안 생리대’ 조사 받는다
      위해성 논란 ‘릴리안 생리대’ 조사 받는다

      일회용 ‘릴리안’ 생리대(사진)를 쓰고 생리불순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성을 지적해 온 환경단체는 피해 사례와 생리대·유해물질 사이의 연관성을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식약처는 오는 9월 실시할 생리대 정기 품질 검사에 릴리안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 검사는 품질관리기준에 맞게 생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통 중인 일부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분기별로 실시한다. 릴리안의 경우 최근 논란이 확산돼 검사에 추가하기로 했다.릴리안 논란은 지난해 시작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이 생리대를 쓴 뒤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호소가 잇따랐다. 이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깨끗한 나라’는 지난 11일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제조·관리 중”이라며 전 성분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 의뢰로 실시된 ‘...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