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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192
  • 2019년3월 8일

    • 승리, ‘버닝썬’ 논란 속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승리, ‘버닝썬’ 논란 속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8·본명 이승현)가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G엔터는 “승리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온라인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내...

      14:11

  • 3월 6일

    • 환각제 둔갑한 식품첨가물 ‘해피벌룬’ 제조·유통 금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해피벌룬을 비롯한 환각성 약물과 마약류가 유통된 사실이 밝혀지자, 정부가 환각물질 오용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외교부는 아산화질소의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 마취제, 휘핑크림 제조, 반도체 세정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데, 흡입하면 환각 효과를 일으킨다. 환경부는 2017년 7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최근 아산화질소를 식품첨가물로 구입해 흡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첫 구속된 클럽 직원이 흡입한 환각제 중 하나가 ‘해피벌룬’이라고 불리는 아산화질소 환각물질로 확인됐다. 지난 1월31일에는 부산 해운대 술집에서 아산화질소 흡입혐의로 20대 남녀가 붙잡혔다...

      21:36

    • 버닝썬 사건 이후 뒤늦게 ‘해피벌룬 총력 대응’ 나선 정부 “유통 전면금지”
      버닝썬 사건 이후 뒤늦게 ‘해피벌룬 총력 대응’ 나선 정부 “유통 전면금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해피벌룬을 비롯한 환각성 약물과 마약류가 유통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정부가 환각물질 오용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외교부는 식품첨가물 용도로 판매되는 아산화질소를 구입한 후 환각 목적으로 흡입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자 오용을 방지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아산화질소에 대한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 마취제로,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반도체 세정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기도 하다.환경부는 2017년 7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그러나 최근 식품첨가물로 판매되고 있는 아산화질소를 구매한 후 흡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12:00

  • 3월 5일

    • 버닝썬 논란에… 정부, ‘물뽕’ 탐지장비 5배 이상 확대보급
      버닝썬 논란에… 정부, ‘물뽕’ 탐지장비 5배 이상 확대보급

      최근 서울 강남 ‘버닝썬’ 클럽에서 벌어진 마약류 투약 사건이 논란된 가운데, 정부가 소위 ‘물뽕’으로 불리는 ‘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에 대한 탐지장비를 5배 이상 늘리는 등 강력한 마약 단속을 예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등 9개 부처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불법 마약류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관세청의 경우 버닝썬 사건에서 논란이 된 ‘GHB’가 밀수입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동향을 전국 세관에 신속히 전파하는 등 정보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GHB는 무색·무취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물이나 술 등에 타서 마셔 ‘물같은 히로뽕’이라는 뜻에서 소위 ‘물뽕’으로 불리고 있다. 관세청은 GHB의 현장 적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이분석시약 등 탐지장비를 기존보다 5배 이상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거래되는 마약류와 불법 의약품을 대상으로...

      16:19

    • [속보]경찰, “확인 못했다”던 ‘승리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일부 확보···“분석 중”
      [속보]경찰, “확인 못했다”던 ‘승리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일부 확보···“분석 중”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승리에 대한 내사를 시작한 이후 “카카오톡 원본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날 밝혔으나 하루 만에 이를 확보한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전날 권익위원회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확보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알치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계속 내사를 하겠다고 했다.경찰 관계자는 “권익위와 다른 루트를 통해 확보했고 어떻게 확보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설명했다. 경찰은 권익위로부터 자료 협조를 받으면 권익위가 접수한 자료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전날 경찰은 “현재까지는 그런 카톡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해보려고 관련자 접촉은 하고 있다”며 “원본은 확인도 못 했을뿐더러 카카오톡 메...

      15:18

  • 3월 4일

    • 경찰, 마약 투약·유통한 ‘버닝썬’ 직원·손님 10여명 입건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버닝썬 내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고 유통한 관련자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마약류를 유통한 클럽 직원 1명을 구속하고, 클럽 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다수의 단순 투약자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10여명 중 클럽 관계자는 6~7명으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3~4명은 대마초를 했다고 추정되는 클럽 내 손님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투약과 유통은 은밀히 이뤄진다”며 “(마약류 투약이나 유통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개별적으로 이뤄졌는지는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의 주거지 등을 각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

      21:59

    • 경찰, ‘버닝썬’ 마약 관련 10여명 입건···‘승리 카톡 확인 못해’
      경찰, ‘버닝썬’ 마약 관련 10여명 입건···‘승리 카톡 확인 못해’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버닝썬 내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고 유통한 관련자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마약 투약·유통 10여명”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마약류를 유통한 클럽 직원 1명을 구속하고, 클럽 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에 단순 투약자도 여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10여명 중 클럽 관계자는 6~7명으로, 이들은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3~4명은 대마초를 했다고 추정되는 클럽 내 손님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과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선 총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했고, 이후 20여 명에 이르는 경찰 안팎 관계자들을 일주일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버닝썬 내에서 마약이 조직적으로 유통됐는지와 관련 “마약류 투약과 유통은 은밀히 이뤄진다”며 “손님이든 관계자든 알음알음 구매를 ...

      12:00

  • 3월 3일

    • 버닝썬 이모 대표 ‘피의자’로…경찰, 승리 재소환 검토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승리의 재소환 필요성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 경찰은 4일 승리가 사외이사로 활동한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이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 대표는 앞서 3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승리에 대한 지난 조사 내용을 더 살펴보고 (재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경찰은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8시간30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전날 승리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한 언론이 보도하자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메신저 대화 내용의 원본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마약 유통 의혹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직원 ‘애나’에 대한 마약 검사 결과를 국립...

      17:40

  • 2월 28일

    • YG “승리, 해외 콘서트 등 모든 스케줄 전면 중단”
      YG “승리, 해외 콘서트 등 모든 스케줄 전면 중단”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해외 콘서트 등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3월 9~10일 (일본)오사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면서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정한 경찰 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9시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한 승리는 8시30여분의 조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5시31분쯤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승리 측은 승리에 대한 간이 약물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16:53

    • 경찰 “승리 마약 여부, 국과수가 분석 중”
      경찰 “승리 마약 여부, 국과수가 분석 중”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사진) 측이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한 간이 약물검사 등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일단 국과수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9시쯤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8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5시30분쯤 귀가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측은 간이 약물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승리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적도 없고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한 버닝썬은 ‘범죄의 온상’이...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