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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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양현석 전 YG 대표 9시간 조사 뒤 새벽 귀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49)가 9시간 동안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26일 오후 4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뒤 27일 0시45분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온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다.경찰은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언론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를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싸이는 당시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 동남아시아 사업가 두 명을 양 전 대표에게 소개해준 당사자로 알려졌다...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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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도 ‘경찰총장’도 불구속 기소로 일단락…‘성접대·유착’ 못 밝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사진)가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25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총장’으로 불려 유착 의혹을 받은 윤모 총경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이 ‘명운을 걸겠다’고 시작한 클럽 버닝썬 수사는 성접대 의혹과 경찰 유착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채 수사 5개월 만에 일단락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 등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승리에게는 성매매 알선·성매매·변호사비 횡령·버닝썬 수익금 횡령·증거인멸 교사·불법촬영물 공유(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허위 신고 후 클럽 운영(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승리와 유 대표, 알선책 4명 등 6명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했다. 승리와 유 대표, 성매매 여성 17명 등 21명은 성매매를 한 혐의도 추가됐다.승리는 2015년 12월~2016년 1월 국내에서 대만·일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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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양현석 성접대 의혹 수사···경찰, 싸이 등 10명 참고인 조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는 수사할 만한 단서가 나온 게 없다”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10여 명 이상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말했다.경찰이 소환한 연예인 중에는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2014년 7월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 동남아시아 사업가 두 명을 양 전 대표에게 소개해준 당사자로 알려졌다. 싸이는 양 전 대표에게 조 로우 등을 소개해줬으며, 해당 술자리에도 동석했다. 싸이 측은 “해당 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해명해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성 접대 의혹에 등장하는 ‘정 마담’이라는 유흥업소 관계자도 불러 조사했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에 나온 성매매 등 불법 행위 같은 부분은 수사로 전환할 만큼 단서가...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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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등 각종 논란에 강남경찰서 서장 대기발령
클럽 ‘버닝썬’ 유착 의혹 등 올해 초부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강남경찰서 수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경찰청은 이재훈 강남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해당 보직에 박영대 총경을 보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각종 유착 및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문책성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강남서 소속 남성 경찰관이 여성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서울지방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
경찰, ‘린사모’ 버닝썬 자금 횡령 입건…승리와 공모관계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와 공모해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대만인 여성 투자자 ‘린사모’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린사모는 승리, 유 전 대표와 짜고 자신의 국내 가이드 안모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클럽에 MD(영업직원)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MD 급여 명목으로 5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린사모에 대한 서면조사에서 그가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자금 횡령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닝썬 자금 5억3000여만원이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설립한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유 전 대표가 설립한 네모파트너즈 컨설팅 비용으로 지출된 내용을 파악했다. 린사모와의 공모관계가 추가로 드러나 승리와 유 전 대표의 횡령했다고 의심되는 금액은 11억...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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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횡령’ 린사모 입 열었다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횡령 의혹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의 횡령에 승리 등이 공모한 것으로 본다. 버닝썬 사건의 횡령액 총 18억7000만원 중 승리와 사업 파트너 유모씨가 설립한 유리홀딩스의 횡령액은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버닝썬 사건에서 린사모의 횡령액 약 5억원이 승리 측(유리홀딩스)과의 공모관계에 따른 것임을 입증할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린사모 측에 대한 서면조사를 벌여 횡령 관련 새 진술을 받았다.유리홀딩스·전원산업·린사모 등이 버닝썬에서 브랜드 사용료·임대료·컨설팅 비용·가짜 직원 급여 등 명목으로 빼돌린 돈은 총 18억7000만원이다. 그간 승리와 유씨의 유리홀딩스 횡령액은 약 5억3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횡령액 5억3000만원에 린사모 횡령액 5억원가량을 공모에 의한 것으로 보면 횡령액은 10억여원이다. 경찰은 승...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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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성접대 의혹 ‘정마담’ 소환···“사실관계 확인”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에 등장하는 ‘정 마담’이라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소환조사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ㄱ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ㄱ씨는 이번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ㄱ씨를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경찰은 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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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양민석, YG 대표직 사퇴…경찰 수사 확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9·사진)와 친동생인 양민석 YG 대표이사(46)가 대표 직책에서 사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버닝썬 게이트’로 수렁에 빠진 YG는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바닥을 모른 채 추락 중이다.양 프로듀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에 담기도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친동생인 양 대표이사 역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 -
‘양현석 동생’ 양민석 YG 대표이사도 사임
성접대·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9)가 대표 프로듀서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양 프로듀서의 친동생인 양민석 YG 대표이사(46) 역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1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라고 한 결정이 오해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숙고 후에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힘을 내주신 구성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양현석 총괄님과 저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에 그동안의 온갖 억측들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음악 활동과 경영에 몰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최근의 이슈... -
경찰 '비아이 마약의혹 전담팀' 구성…"필요시 양현석도 조사"
‘마약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 수사에 나선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마약 의혹은 물론 YG 외압과 경찰 유착 여부 등 언론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수사 대상자가 많아지거나 복잡해지는 등 상황에 따라 광역수사대 또는 지능수사대 등 추가 인력을 투입해 관련 사안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수사의 흐름상 필요하다면 양현석 YG 대표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열어놨다.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장이 전담팀장을 맡았으며, 구성원은 총 16명이다. 앞서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ㄱ씨는 최근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매치를 통해 김씨와 나눈 마약구매 관련 대화를 공개했다. ㄱ씨는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