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버닝썬 게이트
  • 전체 기사 192
  • 2019년4월 24일

    • 승리, 이틀째 경찰 비공개 출석…성매매 알선·횡령 등 조사
      승리, 이틀째 경찰 비공개 출석…성매매 알선·횡령 등 조사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 접대 의혹 등을 조사 받기 위해 경찰에 이틀째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출석한 승리에 대해 성 접대 및 성매매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승리는 전날인 23일에도 출석해 약 10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경찰은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도 함께 불러 조사를 벌였다. 승리와 유 대표는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성 접대 제공을 의논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알려진 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승리는 또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동행해 성매매를 한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생일파티 비용은 승리 측이 모두 부담했고, 실제 성관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성 접대 및 성매매 의혹과 함께 클럽 버닝썬 등 사업체를 운영하...

      17:25

  • 4월 22일

    • 구속영장 11건 청구, 5건 기각…버닝썬 수사 ‘조급증’

      경찰의 클럽 버닝썬 의혹 당사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의혹 당사자로 몰린 데다 언론 보도 등을 급하게 좇으면서 입증을 제대로 못해 다른 사건에 비해 기각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여러 의혹을 수사하면서 폭행, 불법촬영, 경찰 유착, 마약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핵심 사건 관계자들은 모두 10명, 청구 영장은 모두 11건(신청 12건)이었다. 이 가운데 6건이 발부되고 5건이 기각됐다. 마약 투약·유통, 금품수수·폭행 관련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지난 21일 풀려난 배모씨다. 배씨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현직 경찰관 두 명에게 수백만원 상당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업소 측의 브로커인 그는 지난 18일 긴급체포됐다.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의 클럽 내 마약 투약·유통 의혹은 법원이 처음으로 기각한 사건이...

      21:40

  • 4월 18일

    • ‘미성년자 출입 무마’ 2명 추가 입건…현직 경찰 8명 수사 중
      ‘미성년자 출입 무마’ 2명 추가 입건…현직 경찰 8명 수사 중

      버닝썬 등 서울 강남 지역 클럽과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 2명을 추가로 파악해 입건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씨(29·사진)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은 단순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강남 한 유흥주점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로 강남경찰서 소속 ㄱ경사와 서울청 광역수사대 소속 ㄴ경위를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경사는 2017년 12월 미성년자가 출입했다는 112신고에 따라 이 유흥주점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했다. ㄱ경사는 수사 도중 자신과 잘 알고 지내던 ㄴ경위에게 청탁을 받고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ㄴ경위가 업소 측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ㄱ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본다. 이들은 각각 수백만원을 대가로 받은...

      21:28

    • [속보]강남 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금품수수한 경찰관 2명 추가 적발
      [속보]강남 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금품수수한 경찰관 2명 추가 적발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들을 수사중인 경찰이 강남구 소재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경찰관 2명을 추가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광범위하게 접수한 첩보들을 내사하던 중 강남 소재 ㄱ클럽에서 미성년자 출입을 무마하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담당 수사관 등 경찰관 2명이 추가로 확인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대기발령 직전 소속은 강남경찰서와 서울청 광역수사대로, 각각 경사와 경위 계급이었다. 해당 클럽은 버닝썬, 아레나가 아닌 또다른 클럽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이전까지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입건된 경찰관은 몽키뮤지엄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윤모 총경 등 3명과 버닝썬 클럽 미성년자 출입 무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2명, 가수 정준영씨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경찰관 1명 등 총 6명이었다. 이날 경찰이 밝힌 2명까지 합하면 총 8명의 경찰관이 입건된 상태다. ...

      10:26

    • [속보]경찰, 버닝썬 이모 대표와 MD ‘애나’, 마약 혐의 등 구속영장 신청
      [속보]경찰, 버닝썬 이모 대표와 MD ‘애나’, 마약 혐의 등 구속영장 신청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공동대표와 이 클럽에서 MD(영업사원)로 일하며 ‘애나’라고 불린 중국인 여성 ㄱ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공동대표와 ㄱ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달 19일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마약류 투약, 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는데, 혐의를 입증하는 보강수사를 하면서 추가 투약 혐의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럽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은 ㄱ씨에 대해선 “현재까지 조직적인 유통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이 마약을 투약한 건 모두 10여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

      10:25

  • 4월 15일

    • 윤 총경, 승리 동업자에 골프 접대 4번 받았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34)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던 윤모 총경이 유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를 2차례 더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총경이 유 대표와 2차례 골프를 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윤 총경은 유 대표 등과 6차례의 식사를 함께하고, 골프 접대는 총 4차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식사 비용은 유 대표가 법인카드로 2번, 윤 총경이 개인카드로 2번 각각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번은 “윤 총경이 현금으로 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 대표가 윤 총경의 식사·골프 비용을 내준 것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확인 중이다. 윤 총경은 현재로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피의자 신분이다.경찰은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관계 수사가 더딘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했다....

      21:45

  • 4월 11일

    • 경찰, 승리·유리홀딩스 대표 ‘수억 횡령’ 입건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등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사모’에게는 출석을 요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원산업은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이자 실소유주다.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유모 대표가 공동 설립한 투자회사다.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던 중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에 횡령으로 의심되는 수억원이 각각 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승리와 유 대표, 전원산업 최모 대표 등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며 “액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경찰은 대만인 ‘린사모’의 대만 주소지를 확인해 국제우편과 e메일로 출석을 요청했다. 린사모는 중화권 최대 폭력조직 ‘삼합회’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버닝썬에 1...

      21:32

    • 경찰 \"버닝썬 투자자 \'린 사모\' 대만 주소지 확인...출석 요청\"
      경찰 "버닝썬 투자자 '린 사모' 대만 주소지 확인...출석 요청"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의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 사모’의 대만 주소지를 확인해 출석을 요청했다. 린 사모는 중화권 최대 폭력조직 ‘삼합회’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로, 버닝썬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역시 린 사모와의 친분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린씨의 대만 주소지를 확인해 국제우편과 e메일로 출석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린씨가 아직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인터폴을 통한 국제 공조수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린씨의 투자 배경에 삼합회가 있고, 린씨가 버닝썬을 통해 투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린씨의 한국인 측근을 횡령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앞서 대만 주간지인 징저우칸(鏡週刊)은 린 사모의 남편이 대만 중...

      11:34

    • [속보]승리 경찰 제복 의혹 ‘무혐의’ 결론···“돈 내고 빌려”
      [속보]승리 경찰 제복 의혹 ‘무혐의’ 결론···“돈 내고 빌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 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리가 입고 있던 경찰복의 계급장과 명찰 등을 확인한 결과 현직 경찰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승리는 2014년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 사건들이 불거진 뒤 경찰과의 유착 의혹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승리가 속해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49) 간의 유착 의혹이 나오면서 경찰은 경찰제복장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하지만 승리는 “할로윈 파티 때 의상 소품 업체에서 빌린 것”이라면서 의혹을 부인해왔다.이날 경찰은 승리가 옷을 빌렸다고 밝힌 업체의 주문 내역서와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승리가 해당 사진을 SNS에 올린...

      10:58

    • [속보]경찰, 승리 ‘횡령 의혹’ 전원산업·유리홀딩스 압수수색
      [속보]경찰, 승리 ‘횡령 의혹’ 전원산업·유리홀딩스 압수수색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법인자금 지출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전원산업은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이자 실소유주이며,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유모 대표가 공동 설립한 투자회사다. 경찰은 버닝썬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수사하던 중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에 횡령으로 의심되는 돈이 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승리와 유 대표, 전원산업 최모 대표 등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며 “액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