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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 전체 기사 192
  • 2019년4월 8일

    • ‘승리 성매매’ 물증 총력…‘버닝썬’ 출구 찾는 경찰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의혹 등을 확인하는 데 속도를 내면서 ‘버닝썬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 확보에는 애를 먹어 수사의 마지막 고비를 넘길지는 알 수 없다. 경찰 수뇌부는 대규모 수사를 마무리할 출구 전략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 등을 추가로 조사하기 위해 승리 등 당시 참석자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팔라완 생일파티’의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해왔다. 당시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엔 유흥업소 여성 접대원들이 참석해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경찰은 승리 등 생일파티 참석자들을 통해 당시 접대원들의 여행 경비를 누가 댔는지, 생일파티 현장에서 대가성이 있는 성관계가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팔라완 성매매 의...

      21:52

  • 4월 7일

    • 버닝썬 ‘물뽕 수사’ 물 건너가나

      단순 폭행 사건에 이어 남성 연예인들의 불법촬영 등으로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의혹을 증폭시킨 것은 클럽 내 ‘약물 성폭행’ 의혹이다. 경찰의 수사 확대에도 약물 성폭행 의혹의 실체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약물의 특성을 들어 수사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경찰의 소극적 수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버닝썬 등 클럽 관련 마약류 입건자는 53명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버닝썬(15명)과 다른 클럽(29명) 관련자다. 이 중 클럽 내에서 빈번하게 벌어진다는 약물 성폭행 가해자는 한 사람도 확인되지 않았다. 약물 성폭행에 이용된다고 알려진 ‘물뽕(GHB)’ 관련자는 입건자 중 9명(구속 1명)이지만, 모두 배송책이나 구매자들이다.물뽕은 클럽에서 술 등에 타 여성에게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게 하는 소위 ‘몰래뽕’에 활용된다고 알려졌다. 여러 피해 사례·증언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피해는 ...

      21:38

  • 4월 4일

    • 가수 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 입건
      가수 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 입건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왼쪽 사진), 에디킴(29·본명 김정환·오른쪽)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클럽 버닝썬 의혹과 함께 불거진 불법촬영·음란물 유포 수사의 일환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과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과 달리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음란물 사진을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며 “에디킴은 조사를 마쳤고, 로이킴은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은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씨(29)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속해 있었다. 경찰은 같은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던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씨,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씨 등 남성 연예인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카톡방 멤버로...

      21:25

    • [속보] 버닝썬 공동대표·\'린사모 국내 가이드\' 등 3명, 횡령 혐의 입건…자금세탁 의혹 수사 박차
      [속보] 버닝썬 공동대표·'린사모 국내 가이드' 등 3명, 횡령 혐의 입건…자금세탁 의혹 수사 박차

      클럽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한 대만인 ‘린사모’의 자금세탁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버닝썬 관계자 등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버닝썬의 공동대표 2명과 일명 린사모로 불리는 대만인 ㄱ씨의 국내 가이드 안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며 “관련자 계좌를 분석하는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ㄱ씨는 이 클럽에서 고가의 술값을 허위로 치른 뒤 이를 돌려받거나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돈을 가로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안씨는 ㄱ씨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해 자금세탁을 도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대포통장 명의자 등을 조사해 자금 흐름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로 자금이 흘러간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로 확인 중이며, 혐의점이 있으면 누구든 당연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이 미성년자...

      11:03

  • 4월 3일

    • [속보] 구속된 아레나 실소유주, 검찰에 송치
      [속보] 구속된 아레나 실소유주, 검찰에 송치

      162억원 가량을 탈세한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46)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된 강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아레나의 명의상 사장 임모씨(42)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씨 등은 현금 위주로 거래를 하거나 종업원 급여를 허위로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4~2017년까지 세금 약 162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거액의 세금 포탈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지만, 클럽 아레나를 둘러싼 공무원 유착 의혹과 또 다른 탈세 정황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등에서 계속 살피고 있어 강씨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어질 전망이다. 아레나는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전직 세무서장에게 로비를 했다거나 구청 등 공무원에게 정기적으로 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09:30

  • 4월 1일

    • 승리 성접대 확인, 회삿돈 횡령까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다. 승리에게 회삿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추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고, (성접대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직접적인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관계에 대한 지시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 4~5명 등 관련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한 뒤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실제 해외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 승리 측이 지시했는지, 해외 투자자들부터 대가를 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논란은 지난 2월 승리가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 대화방에서 승리는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 등과 함께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를 위해 ‘여자를 준비해 호텔방까지 갈 수 있게 처리...

      22:01

  • 3월 28일

    • 승리도 ‘불법촬영’ 입건…버닝썬, 탈세 정황
      승리도 ‘불법촬영’ 입건…버닝썬, 탈세 정황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초동조치 등이 원칙에 위배됐다’는 이유로 감사를 받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여성 신체가 찍힌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로 추가 입건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이 불법촬영물을 직접 찍어 유포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은 시인하나 직접 촬영한 것은 부인하고 있다”며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받아서 유포했다고 주장해 촬영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승리가 유포한 사진이 가수 정준영씨(30)가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불법촬영물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승리는 2015년 12월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혐의(성매매 알선)와 2016년 문을...

      21:21

    • 고준희, 승리 접대 초대 의혹에 “아니에요“ 직접 댓글
      고준희, 승리 접대 초대 의혹에 “아니에요“ 직접 댓글

      탤런트 고준희(34)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일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초대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준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일부 팬들이 댓글로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라고 묻자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남겼다.“최종훈씨랑 친하다면서요?”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 등의 댓글에도 “아니에요”라며 일일이 답했다.앞서 23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며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29), 가수 정준영(30)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대화에서는 승리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고 말하자 정씨는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되지?”라고 했다. 최씨는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했고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며 답했다. 최종훈은...

      14:10

    • \"승리 성접대 의혹 수사, \'의미 있는 진술\' 보다는 더 나아간 상태\"
      "승리 성접대 의혹 수사, '의미 있는 진술' 보다는 더 나아간 상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사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에 대한 수사가 구체적인 결과물 없이 길어지면서 ‘성접대 의혹’은 규명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등 혐의와 관련해 앞서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 현재는 그 진술보다 앞으로 더 나아간 상태”라고 말했다. 승리는 2015년 12월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이밖에도 승리는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 경찰이 확인에 나선 상태다. . 경찰은 다만 자세한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 등에 대한 수사는 필요하면 진행할 것”이라며 “일부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을 폭넓게 확...

      11:13

    • [속보] 승리, 불법촬영 혐의 입건 \"촬영은 부인\"…정준영 29일 송치
      [속보] 승리, 불법촬영 혐의 입건 "촬영은 부인"…정준영 29일 송치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외에 불법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불법촬영된 사진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를 받는다.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 모두 세 가지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은 시인하나 촬영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며 “사진을 받아서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으로 촬영해 공유해 구속된 가수 정준영씨(30)는 29일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정씨는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다. 불법촬영물 2건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씨(29)는 추가 유포가 1건 더 확인됐다.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