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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 전체 기사 536
  • 2025년10월 30일

    • ‘장군 멍군’ 뼈 있는 농담·덕담…트럼프 귓속말에 시진핑 ‘끄덕’
      ‘장군 멍군’ 뼈 있는 농담·덕담…트럼프 귓속말에 시진핑 ‘끄덕’

      “아주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는 아주 강경한 협상가죠. 이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린 서로를 잘 압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6년4개월여 만에 마주한 시 주석과 악수하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상징하는 듯한 빨간 넥타이를 매고 먼저 회담장에 도착해 시 주석을 맞이했다. 발언 중엔 시 주석을 보고 웃음 짓거나 그의 등을 두드리기도 했다. 시 주석은 무표정에 가까운 옅은 미소로 일관해 온도차를 보였다.정상회담은 오전 11시7분쯤 트럼프 대통령의 화기애애한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나의 오랜 친구”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 등으로 칭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에 합의했는데 회담에서 더 많은 합의를 하려 한다”며 “우리가 오랫동안 환...

      21:31

    •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양국 관계 9년만에 복원 계기될까 [경주 APEC]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양국 관계 9년만에 복원 계기될까 [경주 APEC]

      다음 달 1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은 2016년 이후 경색된 양국 관계를 9년 만에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경제·민간 협력 확대를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한한 이날 공개된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은 APEC을 매개로 미래지향적 역내 지역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해 우리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양자 차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에게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통의 경험과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

      19:06

    •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첫발…중국 “한·미 핵 비확산 의무 이행 희망”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첫발…중국 “한·미 핵 비확산 의무 이행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며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강력히 지지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한·미원자력협정안 개정을 비롯한 후속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한·미 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한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동성 떨어지는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도 이날 엑스에 “한국 조선업체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며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하는 것은 우리의 국가 안보에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트럼트 대통령이 언급한 필리...

      18:35

    • 트럼프 “협상은 10점 만점 12점”…중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하고 미 펜타닐 관세 인하
      트럼프 “협상은 10점 만점 12점”…중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하고 미 펜타닐 관세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부산 정상회담에서 관세, 희토류 수출통제 등 핵심 무역 의제와 관련해 최근 양국이 주고받은 징벌적 조치를 중단·유예하며 무역전쟁 휴전 분위기를 되살렸다. 양안 문제 등 무역 합의에 방해가 될 만한 안보 이슈는 다루지 않았고, 지난 25~26일 열린 미·중 5차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승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합의한 내용에 다음주쯤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미·중 합의의 물꼬를 튼 것은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 제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측이 협상에 임하는 데 있어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은 중국이 펜타닐 제조·유통을 방관한다며 올해 초 부과했던 관세 20%를 10%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평균 57%에서 47%로 낮아진다.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17:54

    • 중국 상무부 “대미 무역 보복 조치 완화할 것”···한화오션 제재도 풀리나
      중국 상무부 “대미 무역 보복 조치 완화할 것”···한화오션 제재도 풀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중국이 미국을 향한 무역 보복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30일 “중국과 미국은 양국 간 무역 휴전 기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지난 9일 미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수출통제를 1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상무부는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에 따라 중국도 반격 조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국과 적절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상무부는 아울러 미국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관련 조사 조치를 1년간 중단하고 중국도 관련 대응조치를 1년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무부가 지난 14일 미국의 조사에 대응해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한 것도 보류될지 주목된다.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산에서 시 주석과 만난 뒤 “희토류 관련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며...

      17:26

    • APEC 외면한 트럼프, 개막 연설하는 시진핑…중 ‘미국 없는 세계 질서’ 논의 시동
      APEC 외면한 트럼프, 개막 연설하는 시진핑…중 ‘미국 없는 세계 질서’ 논의 시동

      30일 부산에서 미국과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주의’를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조적 행보를 이어나간다.시 주석은 31일 APE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선 등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밝힐 것이며 이에 대해 각국이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의 연설에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고조되는 국면마다 즉각 보복 조치를 내놓으면서 한결같이 “다자주의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중국은 최근 국가발전 전략으로서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24일 발표한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회의 요약문에는 ...

      16:43

    • 트럼프, 시진핑 만나기 직전 “미국 핵무기 실험 재개”···33년 만에 핵실험 재개하나
      트럼프, 시진핑 만나기 직전 “미국 핵무기 실험 재개”···33년 만에 핵실험 재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중국·러시아와 동등한 수준의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33년 동안 핵무기 실험을 중단했던 미국 핵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전에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다른 나라들이 핵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동등한 수준의 핵실험을 재개하라고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며 “그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이뤄진 핵폭발 형태의 핵무기 실험은 1992년으로, 당시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냉전 종식과 함께 핵무기 실험을 중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라며 “러시아가 2위, 중국은 뒤처진 3위지만 5년 내로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의)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실험 ...

      16:31

    • [속보]시진핑 “보복 악순환 멈춰야···주요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달”
      [속보]시진핑 “보복 악순환 멈춰야···주요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달”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이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국이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양국이 “중요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양국은 가능한 한 빨리 후속 작업을 마무리하고 합의를 실행하면서 중·미는 물론 세계 경제가 평안해지도록 눈에 띄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이 서로에 대한 보복 악순환에 빠져선 안 된다”며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해왔으며 무역 관계는 양국의 안정적인 토대가 돼야 한다”고도 언급했다.그러면서 “대화가 대립보다 낫다”며 “양국은 모든 직급과 채널을 통해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신화통신은 양국이 향후 불법 이민과 통...

      15:47

    • 악수·농담 속 팽팽한 긴장···세계가 주목한 미·중 ‘세기의 담판’
      악수·농담 속 팽팽한 긴장···세계가 주목한 미·중 ‘세기의 담판’

      “아주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는 아주 강경한 협상가죠. 이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하. 우리는 서로를 잘 압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6년 4개월여 만에 마주한 시 주석과 악수하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상징하는 듯한 빨간 넥타이를 매고 먼저 회담장에 도착해 시 주석을 맞이했다. 발언 중엔 시 주석을 보고 웃음 짓거나 그의 등을 두드리기도 했다. 시 주석은 무표정에 가까운 옅은 미소로 일관해 온도 차를 보였다.정상회담은 오전 11시7분쯤 트럼프 대통령의 화기애애한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나의 오랜 친구” “매우 기품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 등으로 칭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에 합의했는데 회담에서 더 많은 합의를 하려 한다”며 “우리가 오랫동안 환상적인 ...

      15:45

    • 6년 만에 만난 트럼프·시진핑 ‘100분 회담’···내년 4월 기약, 공동성명 없이 떠나
      6년 만에 만난 트럼프·시진핑 ‘100분 회담’···내년 4월 기약, 공동성명 없이 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펜타닐 관세 인하, 희토류 수출통제 1년 유예 등 양국 간 무역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내년 상호 방문을 통해 정상 외교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 간 무역 쟁점 전반에 관한 ‘빅딜’은 없었고, 서로 원하는 카드를 한 장씩 주고받으며 갈등을 임시 봉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약 1시간40분 동안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말 오랜 기간 친구였던 이와 함께해 영광”이라며 “우리는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으며 지금 더 많은 것들을 합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리 의견이 항상 일치했던 것은 아니지만 세계 경제의 두 대국이 갈등을 빚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