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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 전체 기사 597
  • 2026년5월 17일

    • ‘빅딜’ 포기한 미·중, G2의 ‘냉랭한 평화’ 단계 접어들었나
      ‘빅딜’ 포기한 미·중, G2의 ‘냉랭한 평화’ 단계 접어들었나

      미·중 정상회담은 말뿐인 잔치로 끝났다. 두 초강대국은 이란·대만 등 산적한 지정학적 갈등을 해결하긴커녕 인공지능(AI) 규범 마련의 토대조차 만들지 못했다. 대신 가장 많이 강조된 것은 ‘안정’이란 단어였다. 이번 회담은 경제적으로 너무 긴밀히 연결된 두 나라가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냉랭한 평화’란 목표를 재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추구해 온 중국의 정치·경제적 체제 변화를 포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미·중은 지난 14~15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렇다 할만한 결과물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공동선언문은 애초 기대하기 어려웠고, 첨예한 쟁점인 대만과 이란 문제는 양측이 각각 낸 보도자료에서 매우 큰 온도 차를 보였다. 중국 측 자료는 대만에 치중한 반면 이란에 대해선 원론적인 언급에 그쳤고, 미국 측 자료는 반대로 대만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각자 자신의 주장만 늘어놓았을...

      15:12

  • 5월 15일

    • 트럼프 “시 주석, 지미 라이 석방 진지하게 고려”
      트럼프 “시 주석, 지미 라이 석방 진지하게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방문 도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반중 인사인 지미 라이 석방과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됐던 대만 문제에 대해 “시 주석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중국과) 분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반중 인사인 홍콩 언론사주 지미 라이에 대해 “시 주석이 석방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선 “핵 프로그램의 20년 중단이면 괜찮다”면서도 “그것은 ‘진짜’ 약속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7

    • 미국 언론 “시진핑, 트럼프와 대등하게 협상”…트럼프 9년 만의 방중 평가
      미국 언론 “시진핑, 트럼프와 대등하게 협상”…트럼프 9년 만의 방중 평가

      지난 1년간의 무역전쟁 마무리를 위한 순방 성격을 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년 만의 국빈 방중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지위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2박 3일 방중 결과를 갈무리하는 기사에서 “두 초강대국이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모습은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였다”며 “이틀 동안 보여준 치밀하게 설계된 의전과 두 강대국 지도자 간의 우정의 제스처는 중국은 오랫동안 갈망했고 미국은 저항했던 ‘지정학적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안보회의 중국 담당 국장을 지낸 줄리언 게워츠는 “시 주석은 중국 지도자들이 수십 년간 염원해 온 일을 해냈다. 바로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에 동등한 지위로 초청한 것”이라며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의 화려한 분위기를 통해 중국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초강대국이며, 서로 대등한 ...

      17:19

    • 트럼프 2박3일 방중 마무리···트럼프 “환상적” 시진핑 “역사적” 평가
      트럼프 2박3일 방중 마무리···트럼프 “환상적” 시진핑 “역사적” 평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권부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에서 차담과 오찬을 하며 2박 3일 일정의 국빈 방중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두고 “환상적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으며, 시 주석은 미·중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베이징 시청구 중난하이에서 만나 차담, 산책, 오찬을 진행했다. 전날 정상회담과 오찬, 톈탄공원 산책, 만찬에 이어진 공식 만남이다.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차담에서 “이번 방문은 놀라웠다”며 “두 나라에 모두 이로운 ‘환상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상황이 끝나기를 원하고,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

      15:49

    • 루비오, ‘마두로 체포룩’ 모르쇠 해명…“내가 먼저 사, 그가 날 따라한 것”
      루비오, ‘마두로 체포룩’ 모르쇠 해명…“내가 먼저 사, 그가 날 따라한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베이징 방문길에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입은 ‘나이키 트레이닝복’ 차림과 관련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NBC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복장 논란과 관련해 “그(마두로)가 나를 따라 한 것”이라며 “내가 더 먼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그 옷을 언제 샀는지는 모르겠다”며 “중요한 건 그냥 편한 운동복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대중 강경파로 중국의 제재까지 받았던 루비오 장관은 방중단 포함 사실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가 올해 1월 마두로 대통령 체포 당시 입었던 회색 나이키 ‘테크 플리스’와 유사한 차림으로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해당 복장은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마두로 체포룩’으로 알려진 옷이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도 자신의 엑스 계정에 루비오 장관 사진을 올리...

      15:42

    • 트럼프 “시진핑, 이란 석유 계속 사겠다 해···무기 지원은 안 한다 약속”
      트럼프 “시진핑, 이란 석유 계속 사겠다 해···무기 지원은 안 한다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도 공감했다고 말했다.15일 로이터와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후 처음 가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중국은 이란 석유를 많이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말했다”며 “그 점을 매우 강하게 강조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길 원한다고 했다”며 “이란이 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려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날 CNBC 인터...

      13:37

    • ‘엄지 척’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 무역합의”…중난하이 장미꽃 칭찬에 시진핑 “씨앗 보내주겠다”
      ‘엄지 척’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 무역합의”…중난하이 장미꽃 칭찬에 시진핑 “씨앗 보내주겠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난하이에서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다시 만난 가운데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은 놀라웠다”며 “많은 좋은 결과가 나왔고,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환상적인 무역 협정들이 체결됐다”고 말했다.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자리한 옛 황실 정원으로,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 등이 있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이곳에서 차담을 하고 산책을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라고 말했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즐겁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취재진들이 계속 질문을 던지자 중국 측 관리들이 “질문은 안 된다”고 저지했다고...

      13:35

    • 중 외교부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서로의 우려 사항 합의점 찾아”
      중 외교부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서로의 우려 사항 합의점 찾아”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두고 서로의 우려 사항에 대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았으며,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양국 관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15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올린 기자 문답 형식 보도자료에서 시 주석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톈탄공원을 함께 참관했다며 “두 정상은 양국 및 세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여러 새로운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의 새로운 기조로서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향후 3년 이상 미중 관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여 세계에 더 많은 평화, 번영 및 발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은 또한 서로의 우려 사항을 적절히 처리하는 데 중요한 합의점을 찾았으며, 국제 및 지역 ...

      13:08

    • 미 재무 “이란 석유 저장 한계···원유 생산 중단 조짐”
      미 재무 “이란 석유 저장 한계···원유 생산 중단 조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의 석유 저장 시설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란이 결국 원유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호르무지 해협 봉쇄 조치로 이란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온다.베선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에서 지난 3일간 유조선 적재 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박들이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만큼 해상 저장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저장 공간이 가득 차면 결국 생산을 멈출 수밖에 없고, 위성사진 상으로도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허브로, 페르시아만을 통한 해외 판매 대부분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미국은 최근 이란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봉쇄 첫 달 동안 미군이 이란 항구로 향하거나...

      12:32

    • [속보]중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휴전 조속히 이뤄져야”
      [속보]중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휴전 조속히 이뤄져야”

      중국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과 관련해 대화와 협상만이 올바른 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15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올린 문답 형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쟁은 이미 이란을 포함한 역내 각국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그 파급 영향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본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이 전쟁은 더 지속할 어떠한 필요도 없다”며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의 출구를 찾는 것이 미국과 이란 양측에 이로울 뿐 아니라, 역내 국가들과 전 세계 전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국 측은 일관되게 대화와 협상만이 올바른 길이며, 무력으로는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의 문이 열린 이상 다시 닫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는 앞서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나온 것이다. 전날 중국 측은 양국 정상이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