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미·중 무역전쟁
  • 전체 기사 536
  • 2025년10월 26일

    •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주요 의제는 무역 협상·범죄조직 대응

      2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47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미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무역협상과 함께 초국적 범죄조직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이날 개회사에서 “여러 지역에서 우리는 경쟁 심화와 불확실성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을 겨냥한 듯 “보호주의 심화와 공급망 변화는 적응이 중요함을 상기시켜준다”며 “우리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용기와 기존 파트너십을 심화할 선견지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AP통신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이 미국 측과 관세협상을 벌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 정상과 협정을 체결해 이들 국가 수입품 대다수에 대해 19% 관...

      21:46

    • APEC보다 미·중 만남에 쏠린 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한국·일본·중국 등과 양자회담만 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투자 자유화, 경제 통합 등을 논의하는 APEC 다자회의에 쏠릴 관심을 그와 상충하는 양자 무역협상으로 모두 빨아들이면서 APEC의 ‘방해꾼’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매슈 굿맨 미국외교협회 수석연구원은 25일 한미경제연구소(KEI) 팟캐스트에서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APEC 정상회의 자체는 불행히도 잊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지 허친슨 국제한국학협의회 이사도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개최국인 한국은 다자간 협력의 중심이 아닌 강대국 간 압박의 한가운데 놓이게 됐다”며 “그 속에서 (한국 같은) 중견국이 얼마나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

      21:46

    • 말레이서 미·중 고위급 회담…“정상회담 긍정적 틀 만들어”
      말레이서 미·중 고위급 회담…“정상회담 긍정적 틀 만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간 5차 미·중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미국 대표단이 정상회담을 위한 “매우 성공적인” 프레임워크(기본 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왼쪽 사진)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취재진에게 “(회담이) 건설적이고 광범위하며 심도 있었다”면서 “(양국) 정상이 매우 긍정적인 프레임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양국이 농산물 구매와 틱톡 매각,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무역, 희토류 수출 통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양자 관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다만 베선트 장관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 기간을 연장할지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21:44

  • 10월 24일

    • 트럼프·시진핑 경주 정상회담…1년 가까이 끌어온 무역전쟁 어디까지 풀릴까
      트럼프·시진핑 경주 정상회담…1년 가까이 끌어온 무역전쟁 어디까지 풀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경주에서 회담한다. 무역·통상과 안보 이슈 등 양국 갈등의 향배가 주목된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연설한 뒤 30일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29일 한국에 도착한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미국과 중국이 1년 가까이 관세·희토류·기술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과의 회담에 관해 “기대하고 있다. 뭔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양자 회담이 ...

      16:44

    • 중국희토그룹 “4분기 수출통제 엄격 이행할 것”
      중국희토그룹 “4분기 수출통제 엄격 이행할 것”

      중국 국영 희토류그룹인 중국희토그룹이 4분기 수출 통제를 엄격히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국이 자국 희토류 자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중국희토그룹은 23일 3분기 경영운영 분석 및 4분기 중점 과제 점검 회의를 열었다. 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그룹 측은 수출 통제 정책의 철저한 준수, 안정적인 생산·공급 보장, 과학기술 혁신 강화, 국유기업 개혁 심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4분기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이어 “그룹은 복잡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자원 안보를 강화해 공급망 보완에 집중했다”며 “모든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중국은 2021년 말 기존의 희토류 생산 대형 국유기업인 중국알루미늄그룹, 중국우쾅그룹, 간저우희토그룹 등 3곳과 국유 연구기관 2곳을 통합해 중국희토그룹을 설립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희토그룹은 자국 중(%...

      14:25

  • 10월 22일

    • 중 희토류 통제에 다급해진 EU, 중국과 협의…EU 공동대응도 모색
      중 희토류 통제에 다급해진 EU, 중국과 협의…EU 공동대응도 모색

      유럽연합(EU)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광물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는 21일 중국과 희토류 등 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조만간 긴급 대면 협상을 벌이기로 하는 등 희토류 수출통제로 인한 파장 최소화에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는 EU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제약적 무역 조치에 대해 논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와 폴란드는 정상회의 결과 문서에 중국의 해로운 경제적 행동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특히 독일은 통상 위협 대응조치(ACI)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I를 발동할 경우 EU는 경제적 강압 등 통상 위협을 가한다고 판단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역내 투자 제한, 배상금 부과 등 ‘맞대응’에 나설 수 있다. EU가 동원할 수 있는 강력한 무역 보복 ...

      16:36

    • 트럼프 “시진핑, 한국서 만나 협상 잘할 것”
      트럼프 “시진핑, 한국서 만나 협상 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에서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 클럽 오찬 행사에서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잘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관세가 현실화하면 중국이 부담해야 할 관세율은 최대 157%까지 치솟게 된다.그는 “나는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정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합의는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많은 사람이 그 회담을 기다리고 있다”며 “혹시나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

      07:07

  • 10월 21일

    •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에…미, 호주와 광물협정 체결 ‘공급망 다변화’

      미국이 호주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광물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협력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합의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불분명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호주 간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양국은 협정문에서 “국방 및 첨단 기술 제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향후 6개월간 총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 이상을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총 85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각각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씩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미 국...

      20:30

    • 미·중 무역전쟁 격화는 미국 탓?…홍콩 언론 “미국 블랙리스트 확대가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촉발”
      미·중 무역전쟁 격화는 미국 탓?…홍콩 언론 “미국 블랙리스트 확대가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촉발”

      중국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희토류 수출통제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말 단행한 수출통제 기업 확조치의 맞대응 카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전쟁을 격화시킨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진단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이 조치가 네덜란드의 넥스페리아 경영권 박탈로 이어졌다고 중국경제 조사기관 게이브칼 창립자 아서 크뢰버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명단에 있는 기업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도 자동으로 수출통제를 적용받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당국이 미국의 안보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업인 ‘우려거래자 명단’과 기술을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이 ‘군사 최종 사용자 명단’에 등재된 기업과 그 자회사에 적용된다.미국 기업이 수출통제 목록에 등재된 해외 기업에 민감한...

      12:23

    • 트럼프 “한국을 떠날 때는,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 맺을 것”
      트럼프 “한국을 떠날 때는,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 맺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면서 “매우 환상적인 합의(fantastic deal)를 맺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 일본, 유럽연합(EU)과도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계획을 확인하면서 “한국을 떠날 때는,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는 매우 강력한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측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11월1일에 잠재적으로 155%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해선 “그들은 희토류로 우리를 위협했고 나는 관세로 맞섰다”며 “그러나 나는 항공기와 같은 다른 많은 것들로 그...

      07:20